또한, 16일 오전에는 추 부총리 주재로 한국은행 총재·대통령실 경제수석·금융위 부위원장 및 금감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시장·거시경제 상황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시장여건 등에 따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금융위, 14일 오전 각각 부총재·부위원장 주재 시장 점검 회의 이복현 금감원장, 이날 임원회의서 ‘금융시장 안정 조치’ 당부 증시-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강조
윤석열 정부의 경제팀이 금융시장에 경종을 울렸다. 주식 폭락, 환율 급등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리스크 관리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4일 한국은행과...
14일 임원회의 실시…이 원장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체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및 가상자산 불안정성 피해자 확산 방지도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와 물가 상승 장기화를 우려하며 잠재 위험 점검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금리 및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
현재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5대 사모펀드 가운데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보 전 금감원장이 소보처의 요청으로 독일 금융감독청 부청장과 면담을 통해 헤리티지펀드 조사 협조를 구한 만큼 조사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소보처는 펀드의 사기판매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대 암호화폐 원화 거래소 대표인 이석우 업비트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강명구 코인원 부대표, 박준상 고팍스 CBO(오른쪽부터)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대책 긴급점검 당정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창현 가상자산특별위원장, 윤재옥 정무위원장,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 등 참석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대책 긴급점검 당정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5대 암호화폐 원화 거래소 대표인 이석우 업비트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가상자산 문제 해결 위해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3일 오후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당정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거래는 대규모·비대면 거래로 인해 정보 비대칭, 불공정거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이 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곤란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더 강조될 필요가 있다"며 "오늘 발표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공동 자율개선방안이 이를 위해 훌륭한 토대가 될 것으로 믿으며 금감원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이 원장은 면담에서 신임 금감원장으로서 직원들과 소통에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노조는 감독과 검사의 균형 문제, 만성적인 업무 과중과 인력 이탈 등 각종 우려를 전달했다.
실제로 이 원장은 인력난 등 금감원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이 원장은 지난 8일 기자들에게 금감원의 인력이나 조직에 대해 살펴보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어이없는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다.
9일 금융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면서 “이전에 없었던 검찰 출신의 금융감독원장 임명은 우리 금융노동자들이나 금융전문가들의 상식을 뒤집는 충격인...
이어 "경찰청장 인사는 물론 임기가 만료되는 대법관, 헌재 재판관 등 사법부 독립성마저 흔들릴까 걱정"이라며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격인 이복현 전 부장검사도 금감원 설립 이후 최초로 금감원장에 임명됐다. 세밀한 접근이 필요한 금융시장 관리를 수사 능력만으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국무조정실장 인사도 호평이고, 금감원장도 측근 검사 출신이지만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과거 DJ(김대중)정부 때도 청와대가 낙점했다. 이번 기조실장 인사도 호평이다”고 평가하면서도 “문제는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보수언론에서도 연이어 우려를...
7일 김주현 후보자 청문회 준비 사무실서 만나…금융시장 안정 등 의견 나눠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처음으로 만났다. 김 후보자가 정식 취임 전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당국 수장인 만큼 사전 교감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8일 “김 후보자는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이 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윤 정부는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전날 이복현 전 검사를 금감원장으로 임명했다. 검찰 출신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검찰 출신 인사들은 법무부나 검찰을 넘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물론 국정원...
반복되는 사고에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감원장의 첫 과제는 금융사고 방지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110대 국정과제'에 금융사 내부통제 내용을 담으며 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금융사 내부통제제도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원장은 일단 금감원 검사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살펴본 후 개선...
하지만 금감원 노동조합은 “모피아 출신 낙하산이 원장으로 오던 시절에는 한 번도 없던 일”이라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비관료 출신 윤석헌 금감원장을 손보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간은 주로 행정고시 출신이 금감원장에 올랐는데, 당시 원장이었던 윤 원장은 행시가 아닌 교수 출신이었다.
한편 이 원장은 8일 취임 후 기자실에 들러 첫 번째 해결...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 전 부장검사는 검사 시절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대표적인 ‘윤석열 사단’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전 검사를 금융감독원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선 “금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곳은 규제기관이고, 적법절차 등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일해야 하기 때문에 법 집행 능력을...
금감원의 검사 체계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사후 검사나 조사를 더 강화하겠다는 구체적 방향성은 없고, 민간 분야의 자율성, 혁신 분야에 대해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금감원의 규제 자체가 사라질 수는 없지만,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향, 소비자 불편을 없애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검찰 출신으로 금융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