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금감원장, 원고로서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손태승 회장님 개인을 봐서는 이렇게까지 끌어야 하는 문제인지 고민을 한 건 사실”이라며 “다만 거꾸로 피고 입장에서도 금융 생태계 일원을 담당하는 지주 회장이니까, 중요한 내부기준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있었다. 때문에 상급법원에서 빨리 확정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책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 2심에서 감독규정의 별표도 법규이므로 지켜야 한다고 결정 났는데 이 부분이 유의미하고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문제는 고등법원 판례다 보니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다른 하급심에서 다른 결정이 나올 수 있다"며 "(2심과) 같은 내용이 확정된다고...
이복현 금감원장은 "현재 금감원 관련부서 담당자 및 학계·업계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했다"며 "협의회는 현재 5대 원화거래소가 우선 참여하고 있다. 향후 코인거래소 등에 대해서도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국제 논의 동향과 한국은행의 추진현황에...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무위원회 간사인 윤한홍 의원, 당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인 윤창현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등이 자리한다.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도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 특위는 기존 가상자산특위가 확대·개편된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경영진의 사익추구 의혹에 내부통제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이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고객의 투자자금을 관리, 운용하는 자산운용업은 무엇보다 시장 및 투자자 신뢰가 근간이 돼야 하는 산업”이라며 “옛 속담에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고 했듯이 경영진 스스로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주재이 원장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주요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 논의 중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 공조 체제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이 원장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역대 금감원장 최초의 검사 출신이다. 사정기관에 몸 담았던 대통령 측근이라는 점에서 금융·증권시장 불법행위에 ‘날선 칼’을 휘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민생 안정을 위해 금융위는 125조 원 규모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 부채 부담 완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빚투(빚을 내 부동산과...
그러나 이 건의 경우 피고 당사자인 금감원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3심제가 있는데 금감원이 2심까지만 하고 포기할 이유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추후 내부통제와 관련된 법 개정 작업을 고려했을 때 의미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문제가 된 은행들이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왜 미진했는지 엄하게 책임을 물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우리은행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내부통제 제도개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고...
전날 금감원은 이상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 상황 브리핑을 통해 신한, 우리은행 등 2개 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 송금 거래 규모(잠정)는 총 4조1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송금거래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전 은행권의 이상 해외송금 거래가 약 7조5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 원장은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만큼 비은행 대형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원화유동성 관리실태를 밀착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업권별로 1~2개 대형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을 가정한 자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필요시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고 하반기 금리인상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취약계층의 부담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금리상승기 국민의 금융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금감원장이 지난달 20일 시중은행장과의 만남에서 금리를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산정하라고 경고했지만, 2금융권에는 아직 직접적인 압박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 당국도 일단은 지켜보는 관망세인 분위기다. 금감원 관계자도 "올해 업무계획대로 합리적인 대출금리 산정에 대해 들여다보고는 있지만, 보험은 아직 직접적인...
이 원장은 또 "최근 금융권이 취약 차주 등을 위한 신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금감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 이후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불법금융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리플릿...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명순 상임위원이 금감원 수석부원장(기획·보험)을 맡는다. 이준수 부원장보는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을, 함용일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 역할을 담당한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부원장)은 자리 변동이 없다.
이명순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