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상품 중개회사인 스위스 글렌코어가 중국발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에서 글렌코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 폭락한 158.95파운드로 사상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올 상반기 회사 이익이 반 토막났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묻지마 수준의 매도에 내달린 영향이다.
주가 급락으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35억 달러(약...
세계 최대 상품 중개회사인 글렌코어는 원자재 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올 상반기 이익이 56% 급감했다고 발표해 런던 증시에서 9.7%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과 독일 다임러, 독일 BASF도 크게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의 닉 로슨 매크로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어느 단계에서 시장에 참여할 지...
상위 10위권에는 1위인 월마트(미국) 이어 시노펙(중국), 로얄더치셀(네덜란드), 페트로차이나(중국), 엑슨모빌(미국), BP(영국), 국가전력망(중국) 폭스크바겐(독일), 도요타(일본), 글렌코어(스위스)가 포함됐다. 특히 중국은 총 3개의 기업이 상위 10위권에 들어 가장 많은 기업이 상위권에 든 나라로 분석됐다.
6~10위는 BP, 스테이트 그리드, 폭스바겐, 도요타자동차, 글렌코어 등의 순이었다.
올해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미국 기업이 128개가 포함되며 지난 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00개 기업이 포함됐던 중국은 올해 6개가 늘어나 106개의 기업이 순위에 들었다. 순위에 새롭게 포함된 기업은 중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앵글로아메리칸 주가가 이달 2003년 이후, 브라질 발레가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다고 전했다. 글렌코어는 지난 2011년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 대비 55% 빠졌다.
일본 증권업계는 중국주식펀드의 판매와 해지를 중단시켰다. 세계 2위 경제국의 파란은 이미 전세계로 전염되기 시작했다.
유가 하락에도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하며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상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글렌코어가 3.9%, 앵글로아메리칸은 2.9% 각각 올랐다.
로열필립스는 2.6% 상승했다. 사모펀드 KKR과 CVC캐피털파트너스가 필립스의 조명사업 부문을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매수세를 불렀다.
글렌코어 남아프리카 담당 이반 글라센베르그 CEO는 “중국은 도로와 항만, 발전소를 짓고 있다”며 “아프리카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액세스뱅크의 허버트 위그위 대표는 “내가 가본 50여 아프리카 국가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스위스 원자재기업 글렌코어가 영국 리오틴토 인수를 포기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글렌코어는 지난 7월 최대 광산업체 도약을 노리고 리오틴토에 인수ㆍ합병(M&A)을 제안했다.
글렌코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의 기업인수 법과 관련해 제약을 받고 있어 리오틴토 인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리오틴토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 위축 우려로 항공업종이 급락했다.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매도'로 하향한 헬스케어업종에서는 샤이어가 2.5% 빠졌다.
리오틴토는 0.8% 올랐다. 글렌코어가 지난 7월 합병을 제안했지만, 리오틴토 이사회는 이를 거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글렌코어가 내년 리오틴토와의 합병을 통한 세계 최대 광산업체 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글렌코어는 이미 지난 7월 리오 측에 합병을 제안했다. 리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 회사 이사회는 8월 재무·법률 자문가들과 함께 합병안을 검토했다”며 “양사의 결합이 리오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에...
앵글로아메리칸이 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글렌코어가 4.9%, 리오틴토는 3.8% 빠졌다.
자동차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매출의 5분의 1을 중국에서 올린 BMW는 2.5% 하락했다.
영국 최대 식품유통업체 테스코는 장부상의 오류로 실적을 수정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11억 파운드에 그칠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12% 급락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힘든 대화였지만 일부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의 흐름이 좋았다. 앵글로아메리칸이 1.3% 상승했고 글렌코어가 1.5%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매수 리스트에 올린 ARM홀딩스의 주가는 1.8% 상승했다.
또 지난 4월에는 국유 민메탈그룹이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기업 글렌코어-엑스트라타가 소유한 페루의 라스밤바스 구리광산 지분을 58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텐센트는 지난 3월 CJ게임즈에 5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정보기술(IT) 공룡들은 한국의 앞선 모바일 게임을 확보하고자 한국 게임...
중국 원자재 거래업체 민메탈그룹은 지난달 글렌코어엑스트라타의 페루 라스밤바스 구리광산을 58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바오스틸은 지난 2009년부터 아퀼라에 투자를 시작해 이미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아퀼라가 추진하는 웨스트필바라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불만을 품은 바오스틸이 아예 회사를 통째로 사들여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려...
1%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9%와 전월의 0.7%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광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폴리메탈이 4.7%, 랜드골드가 3.6% 각각 급등했다.
글렌코어엑스트라타는 페루 라스 밤바스 구리광산을 중국 민메탈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58억5000만 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2.0% 뛰었다.
글렌코어엑스트라타는 페루 라스 밤바스에 있는 구리광산을 중국 컨소시엄에 약 58억 달러(약 6조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국영 원자재거래업체 민메탈그룹 자회사인 MMG가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신그룹과 궈신그룹 등 중국 업체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렌코어...
미국 금융당국은 이란에 알루미늄을 수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스위스 상품거래업체 글렌코어 엑스트라타(이하 글렌코어)와의 2010~2013년 거래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글렌코어는 이란으로 알루미늄을 선적했으며 4개 보험사는 이 회사와 재보험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란 경제제재법 위반이라는 것이...
유럽 최대 규모의 맥아더글렌 아웃렛 가운데 영국에서 가장 큰 체셔 오크 디자이너 아웃렛이 바로 체스터에 있다. 버버리, 폴로, 휴고 보스 등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마크 앤 스펜서, 넥스트 등 하이스트리트 브랜드까지 150개 이상의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우아한 건축 양식과 어우러지는...
미국 금융조사업체 SNL파이낸셜에 따르면 코델코오브칠레, 프리포트맥모란 글렌코어엑스트라타 BHP빌리턴 등 글로벌 구리생산업체들은 2016년까지 연간 구리 생산량을 110만t에서 130만t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같은 증산량은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의 연간 생산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에스콘디다는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