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계산해 10월 기준 소비자물가(CPI)로 본 기준금리는 마이너스(-)2.67%(기준금리 3%-CPI 5.7%)다. 근원인플레와 기대인플레로 봐도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각각 -1.18%, -1.30%).
6개월 내지 1년이라는 기준금리 파급효과를 고려하고, 내년말 물가가 3%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이창용 총재의 설명을 감안하더라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 3.5%를...
8일 발표되는 10월 CPI 주목인플레 둔화 조짐 보이면 안도 랠리 가능성
이번 주(7~11일)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중간선거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5.7%, 3.3% 떨어졌다.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함께 제롬 파월 미국...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7%)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 축소 흐름이 이어졌지만,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으로 5%를 상당폭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며 "근원물가가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내년 1분기까지 5...
시장에선 헤드라인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8.1%,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로 6.5%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물가지표상의 관심사는 임대료 부분인데, 근원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속도가 매우 더디면 금융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레딧 시장 리스크도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흥국생명이 외환 신종자본증권...
에너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도 6.5%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일 연준은 미국 기준금리를 연 3.00~3.25%에서 3.75~4.00%로 0.75%p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과 영국의 기준금리 차가 1.5~1.75%p로 벌어지며 영국 달러의 해외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BOE의 자이언트 스텝...
10월 소비자물가(CPI)는 5.7% 올라 석달만에 오름폭을 키웠고,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2%까지 치솟아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내년 1분기까지 5%대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 중이다. 연준 발표 직후인 3일 장중 10.9원 급등한 1428.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아직까지 기대만큼 빠른 하락세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미국 9월 CPI는 예상치 를 상회한 8.2%를 기록했고, 9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은 예상치 (5.2%)를 소폭 하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5.1%)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peak-out)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지만, 물가 하락 속도는 아직 기대 수준에...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아직 물가의 고점을 확인하지 못했고, 미국 근원 물가는 고점 확인에 실패했다. 피벗을 기대하기에는 여건이 부족하다”며 “근원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재상승 국면에서 섣부른 피벗 언급은 지난 7~8월과 같은 현상을 재현시키면서 정책 효과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일시적으로...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도 1년 전보다 4.8% 오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았다.
한은은 이날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내년 1분기까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요 측 물가 압력을 반영하는 개인서비스...
앞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대비 5.7%를 기록해 석달만에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2%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소비자물가는 5월 5.4%를 기록한 이래 7월 6.3%까지 치솟는 등...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4.8%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4.2% 상승했다. 각각 2009년 2월(5.2%), 2008년 12월(4.5%)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6.5% 올라 전월 상승률과 같았다. 신선식품지수도 11.4% 상승해 전월(12.8...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4.8%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4.2% 상승했다. 각각 2009년 2월(5.2%), 2008년 12월(4.5%)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6.5% 올라 전월 상승률과 같았다. 신선식품지수도 11.4% 상승해 전월...
또 “경기와 고용을 과도하게 수축시키지 않으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근원물가 상승률을 2% 내외로 안정시키기 위한 기준금리 상단은 3%대 초반 정도”라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경기의 하강을 가속화하고 금융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5bp 인상 소수위원인 E위원도 “기조적인...
근원 PCE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1% 늘면서 전월(4.9%)보다 확대됐다. 이번주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도 소폭 강세를 나타낸 상황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21.82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FOMC를...
공격적인 긴축에도 물가는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는 양상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8월과 상승 폭이 같지만,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고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와는 큰 격차를 보인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가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근원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어 고물가 지속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 심화도 요인 중 하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금리 또한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여건상 향후에도 이런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이는 직전월(4.9%)보다 상승 폭을 확대된 것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해 직전월(0.6%)의 상승 폭을 소폭 밑돌았다. CNBC는 전년 대비 기준이나 전월 대비 모두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사지 않았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1, 2분기 모두 7%대를 기록했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4.5%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기업의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장...
1%까지 오를 수도
올해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3% 올라 3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펼쳤던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1% 올라, 2003년 이후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