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권 관계자는 “황교안 전 총리나 강신업 변호사 등 극우쪽에 있는 후보들의 세력도 모아놓으면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히려 전당대회 결과가 불투명해졌다는 말이 나온다. 한 여권 의원은 “당원 20만이었던 때와 80만이 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연속 3개월 책임당원이 아니라 1년에 3개월만 당원으로 가입돼 있으면 투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현직 군인과 경찰도 가담2만 명 소속 극우 반정부 단체도 연루러시아 국적 인물도 용의자에 포함
독일에서 정부 전복을 계획한 극우 테러단체 관련 인사 25명이 검거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오전 반정부 인사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에는 3000명의 경찰과 특수부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16개 주 중 11개 주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목에 ‘구조 대신 피자?’란 문구가 포함된 기사가 한 온라인 극우매체에 게재됐다. 각도상 리베로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첨부됐다. 현장 분위기는 격앙됐다. ‘덫에 걸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뒤늦게 확인해 보니, 해당 사진은 리베로호 잠수사가 촬영해 넘긴 것이었다.
이태원 참사 후 정부 책임론이 확산하던 이달 6일과 7일 한...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극우 세력은 사전투표 중에서도 우편투표를 이유로 대선이 사기라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대리 투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일부 주는 사전투표 요건을 강화했다.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버몬트주, 워싱턴D.C.에서는 현장 투표를 없애고 우편투표만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 음모론이 선거 당일 현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고,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노동운동, 세월호 추모세력에 대한 적대감 등을 과할 정도로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귀는 ‘극우’에만 열렸다. 김 위원장이 적대감과 편견을 내려놓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사회적 대화나 타협은 기대하기 어렵다.
김 위원장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경사노위의...
배진교 의원은 “자위대가 군대되려는 명분을 얼마나 많이 찾고 있지 않나”라며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극우세력도 있고 실제 헌법 개정 통해서 군대 창설을 추진하려는 정치 세력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합동 훈련에 포함시켰고, 그것도 독도 앞마당에서 군사훈련을 해줬다”고 질타했다.
한국군의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결과 극우 세력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프랑스, 스웨덴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극우가 주류 정치권 전면에 등장하면서 국제사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이 득표율 26%(추정)로 1위를 차지했다. 멜로니는 26일...
그러면서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극우 정치세력이 득세하고 있다. 자유주의가 아닌 비자유주의적 리더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들이 일삼는 거짓에 저항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라며 “사실이 없으면 진실이 없고, 진실이 없으면 신뢰가 없다. 신뢰가 없으면 협업할 수 없다. 협업할 수 없으면 인류가 맞닥뜨린 기후변화나 코로나19 등 실존적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그는 고 전 이사장이 고발됐다는 기사 링크를 올리면서 ‘간첩 조작질 공안검사 출신 변호사’, ‘철면피, 파렴치, 양두구육, 역시 극우부패 세력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등 표현을 했다.
검찰은 2019년 송 전 사장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 처분했으나 송 전 사장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은 송 전 사장의 표현이 모두 모욕적 표현에...
안 의원은 “2020년 8월에 코로나19 대책에 반대하는 극우세력 수백 명이 독일 연방의회 계단을 점거하는 사태가 있었다”며 “이때 원로회의가 긴급 소집되어 소모적 논쟁을 방지하고 빠르게 해결안을 도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팬덤 정치로 인해 정당 민주주의가 상처받고 있다”며 “툭하면 마비되는 국회의 운영도...
여성위는 “국내 극우세력의 백래시 또한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가로막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규정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반인도적 범죄임을 천명하고 피해자의 편에 서서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전범국 일본의 반성과 책임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세계...
이런 기시다-아소 연합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서둘러 결정한 이유는 아베파와 자민당 내 극우세력에 최대의 경의를 표하면서 9월 27일 국장을 치른 후에는 자민당 내 주도권을 기시다-아소 연합으로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깔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국민 여론이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국장이 성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극우 유튜버가 만든 음모론과 이를 믿은 태극기 부대, 또 이를 기반으로 권력을 농단한 정치인들로 인해 그간 당이 패배했다고 말한 것이다. 이를 되짚어 보면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이준석과 함께 이기자’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권 대표 대행에게 “그것 때문에 며칠...
극우성향 민족주의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에 잠시 요동쳤던 일본은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압승을 발판으로 다시 진격을 준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 사망에서 자민당 선거 압승으로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125석 가운데 자민당이 63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달성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애초 연립여당인 공민당과 합한...
또, 일부 종교단체와 일본 극우 세력과의 연결고리도 의심할 만한 대목도 있다. 실제, 청산연대는 매주 일요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집회신고를 위해 인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 활동가는 “수요시위 집회신고를 하러 가보면 역사 부정 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 중인 사람들이 앉아있는 곳엔) 모 교회 달력이 떡하니...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도 비록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자극적이고 배타적인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극우, 극좌의 지지율 확산이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독일 내 극우인 독일대안당(AfD)과 극좌인 좌파당(Die Linke)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독일 사회의 분위기는 원래부터 편견과 혐오의 표현을 지양하고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12일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해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고 역사를 왜곡했을 때 미국과 한국 학계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일본 극우만 옹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선 시대 여성 절반이 성 노리개였다’라고 한 사람이 김성회...
해당 칼럼은 ‘하다 마요’라는 이름의 여성 필자가 쓴 글이다. 그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2014년부터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작가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로 소개된다. 그러나 정치·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있어 혐한 콘텐츠를 위해 일본 극우세력이 만든 가상 인물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트럼프가 아직도 미국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유럽에서 극우세력이 부상하는 배후로 ‘외로움’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2016년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사업가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백악관에 입성하게 한 원동력이자, 트럼프가 2020년 재선 도전에 실패해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배경으로...
특히 극우 세력의 기반 확대는 마크롱 대통령이 넘어야 할 시급한 과제다. 프랑스 극우 후보는 2002년, 2017년, 그리고 올해 결선에서 각각 17.8%, 33.9%, 41%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마크롱과 르펜의 득표율 격차는 32%포인트였다. 5년 만에 격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르펜은 선거 패배 후 ”거대한 자유의 바람이 프랑스에 불고 있다”며 “나는 희망을 보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