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긴축 반대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면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투심이 급격히 위축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08% 급락한 2만112.12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엔화 강세가 펼쳐지면서 장 초반부터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펼쳐졌다. 오전 급등했던 상하이증시가 이후 상승폭을 급격히...
그리스 국민투표
- 지난 5일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61% 이상이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을 반대하며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이탈 불안감이 고조돼
-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그리스 정부가 유럽중앙은행(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한도 증액을 요청했으나 ECB는 ELA 한도를 동결해
- 그리스 정부는 6일까지 계획했던 시중 은행 영업 중단 등...
다만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로 나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제 채권단과 벌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그리스가 전면적인 디폴트(채무 불이행)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이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나온다. 그리스발 악재가 유럽은 물론 세계 경제를 흔들어 올해...
그리스 국민이, 혹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빚을 안 갚겠다고 한 적은 없다. 협상을 다시 하고자 국민투표란 카드를 썼고 그 결과국민들이 이 정부에 협상력을 실어주었다고 보는 게 맞다. 협상을 위한 수순이란 건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물러나겠다고 한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어느 국내 신문에 게재된 외부인 칼럼에선 그리스 정부가 협상을...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닉은 없었으나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시장 영향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가 대기돼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장중 뉴스에 따라 지지력과 함께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23...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협상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국민이 채권단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협상 타결을 더욱 어렵게 했다”며 “그리스 경제회복을 위해선 어려운 조치와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국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그리스의 미래는...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그렉시트 우려가 확대중인 가운데, 전일 외국인이 2806억원 매도, 기관들도 2198억원 매도 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중”이라며 “그리스 우려로 인한 하락시 상대적 강세 업종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그리스 1차 구제 금융, 2011년 2차 구제금융, 2012년 총선 등으로 인한 증시 하락 시기의 업종별 코스피 대비 강세와...
대외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 투표 결과도 주시해야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가 예고돼 미국의 출구전략은 예측 가능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그리스 사태다. 지난 5일(현지시간)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의 긴축안 제안 찬반 여부를 두고 국민투표를...
7일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말 내 악화 된 그리스 사태로 인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다시 한번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리스 국민투표결과 구제금융 협상안 반대표 비중이61.3%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요일 KOSPI 지수는 2012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고, KOSPI와 KOSDAQ 전 업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 그리스 충격에 증시 급락…코스피 3년만에 최대 하락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표가 나오자 국내 증시가 6일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2.40%) 내린 2,053.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에 2,104.41이던 지수가 불과 하루 만에 2,050선 초반까지 밀려난 것입니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2012년 6월 4일...
5일 시행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나서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2% 이상 하락하는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동결하며 그리스 정부를 압박했다. 이에 그리스 정부는 당초 6일까지 예정됐던 은행 영업중단과 현금인출기(ATM) 출금 60유로 제한, 해외 송금...
전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로 일단락 되자,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쏠렸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일일기준 하락폭은 지난달 29일 이후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가 그리스에 제공하는 긴급유동성지원(ELA)의 담보 인정비율을 낮춰 자금지원 조건을 강화키로 한 것...
그리스가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채권단이 제시한 기존 경제개혁안을 거부했기 때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7일 예정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회동을 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둔다”고 밝혔고, 올랑드...
전날 치러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긴축안 반대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하는 등 악재가 나왔지만 투자자들이 비교적 냉정을 유지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3포인트(0.26%) 하락한 1만7683.5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2포인트(0.39%) 내린 2068.76을, 나스닥지수는 17.27포인트(0.34%) 빠진 4991.94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전날 치러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긴축안 반대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하는 등 악재가 나왔지만 투자자들이 비교적 냉정을 유지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3포인트(0.26%) 하락한 1만7683.5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2포인트(0.39%) 내린 2068.76을, 나스닥지수는 17.27포인트(0.34%) 빠진 4991.94로 장을 마쳤다.
5일(현지시간) 열린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회의에서 국제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이 부결됐다. 협상안 반대 지지의견이 61%를 넘어서며 찬성표(39%)를 약 20% 이상 앞질렀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이 ‘긴축안 수용’쪽으로 결과를 예상했기 때문에 단기 충격이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곽병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함께 국제채권단과 협상을 벌였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이날 블로그에 “더는 장관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일부 참가자들이 자신의 ‘부재’를...
그리스 국민이 5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국제채권단 협상안에 반대 결정을 내리며 그리스 앞날이 갈림길에 섰다고 6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다만, 그리스 국민의 반대 결정에 따라 그리스를 포함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전체에 예상치 못한 날이 올 것이라는 전망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채권단 협상안...
대부분의 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그리스 여파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장종료 직전 겨우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91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24% 떨어진 4748.40을,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58% 하락한 6547.3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전일 치러진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로 민심이 모아지면서 그리스의 앞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