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ITC가 과학적 증거와 사실로 대웅제약의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혐의를 명백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된 ITC의 예비판결문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으며, 그 결과 10년간 수입금지가 내려졌다고 10일 밝혔다.
결정문에서 ITC...
또한,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유래됐다는 DNA 분석 결과가 도용혐의의 확실한 증거란 결론을 내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예비판결에서 승소할 것이라고 계속 주장해왔으나, 10년간 수입금지란 예비판결이 내려지자 ITC의 판결이 중대한 오류라고 비난하고 있다"면서 "약 282페이지에 달하는 예비판결 전문 공개되면 대웅은 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해 나보타 제품을 만들었다는 메디톡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인데요. 예비판결은 11월 최종 판결에 앞서, 행정판사가 ITC 위원회에 권고의견을 내는 절차이고 보통 최종 판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관련 자료가 제출되면 한국 법원은 물론 검찰에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입 비밀을...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도용했다며 법정 공방을 벌여오다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한 것이다.
이날 ITC위원회는 대웅제약이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에 대해서도 10년간 수입을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ITC의 최종결정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도용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에 대한 미국내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이어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를 10년간 수입금지하는 명령을 최종 결정권을 가진 ITC...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나보타의 균주가 도용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여타 기업도 균주 출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특히 식약처는 국내 토양에서 발견했다는 내용의 거짓 서류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내준 셈이 된다. 기업 간 소송과 별개로 규제당국의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행정판사는 6일(현지시간)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예비 판결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라고 보고, 미국 시장에서 배척하기 위해 10년간 수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메디톡스와 미국 기업 엘러간(현 애브비)은 지난해 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공정 일부를...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던 메디톡스는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에 소송을 냈지만, 미국 법원이 2017년 "한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라"고 판단하면서 국내 민사소송에 돌입했다. 이어 메디톡스는 2019년 1월 미국 엘러간과 함께 메디톡스 전(前)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훔쳐 대웅제약에...
메디톡스는 ITC의 판결 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 진행중인 민사, 서울지검에 접수된 형사고소 등으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에 관한 혐의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측은 이번 ITC 결정이 예비판결인 만큼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최종 결정권을 가진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
이는 예비판결로 당장 구속력은 없다. ITC 위원회는 오는...
이어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해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2019년 1월 미국 엘러간과 함께 메디톡스 전(前)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훔쳐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던 메디톡스는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에 소송을 냈지만, 미국 법원이 2017년 "한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라"고 판단하면서 국내 민사소송에 돌입했다. 국내 재판부는 ITC에 제출한 보톡스 균주 염기서열 전체 자료를 제출하라고 양측에 요청한 바 있어, 예비판정 결과는 국내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던 메디톡스는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에 소송을 냈지만, 미국 법원이 2017년 "한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라"고 판단하면서 국내 민사소송에 돌입했다. 국내 재판부는 ITC에 제출한 보톡스 균주 염기서열 전체 자료를 제출하라고 양측에 요청한 바 있어, 예비판정 결과는 국내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ITC 소송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는지를 가리는 자리란 것이다.
사실상 메디톡스에게 남은 카드는 ITC 소송뿐이다. 메디톡스는 예비판정에서 대웅제약의 혐의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판정은 11월 6일이지만, 예비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희박한 만큼 이 결과가 중요하다. 메디톡스가 승소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대대적인...
ITC 소송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는지를 가리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메디톡스에게 남은 카드는 ITC 소송 뿐이다. 메디톡스는 예비판정에서 대웅제약의 혐의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판정은 11월 6일이지만, 예비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희박한 만큼 예비판정 결과가 중요하다. 메디톡스가 승소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메디톡스는 "이번 식약처의 명령은 오래 전에 일어난 메디톡신주 생산 과정상의 문제로 대웅제약을 상대로 진행 중인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기술 도용에 대한 국내외 민∙형사 및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소송과 별개"라며 "6월 5일 ITC의 예비판정을 시작으로 실체적인 진실이 차례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식약처의 명령은 오래 전에 일어난 메디톡신주 생산 과정상의 문제"라면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진행 중인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기술 도용에 대한 국내외 민∙형사 및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소송은 이번 사안과 별개이며 오는 6월 5일 ITC의 예비판정을 시작으로 실체적인 진실이 차례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ITC 재판부의 결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ITC 소속 변호사가 심리과정에서 메디톡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며 승소를 자신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ITC 재판 과정에서 DNA 증거를 확인한 결과 우리...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재판부의 결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ITC 소속 변호사가 심리과정에서 메디톡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재판...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소속 변호사 의견은 재판부 최종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디톡스의 의견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에볼루스는 더 이상 미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