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가 서울 및 연접 4곳을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내림세는 멈추질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14.2%로 전월(17.8%) 대비 3.6%p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다시 한번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3.6%로 전월(88.6%)보다 5.0%p 떨어져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2.6명)보다 0.9명이...
6월 5317건→11월 2248건 ‘뚝’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74.410년 만 최저…경기 70.8·인천 69.5“자금부담 커지면서 급매물 안 통해”DSR, 거래세 완화 등 추가 대책 필요
정부가 수도권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거래절벽 현상과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대출...
정부는 지난 6월, 9월, 11월 등 3차례에 걸쳐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했지만 지난 2020년 5·11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은 여전히 유지 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불안정하면서 안정성이 높고, 입주 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형사...
부동산 규제가 풀린 수도권 지역도 반등 없는 집값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이번 주 0.94% 하락해 전주 대비 0.11%p 더 떨어졌다. 경기도 역시 이번 주 0.71% 내려 지난주보다 0.10%p 추가 하락했다.
인천에선 송도신도시가 속한 연수구(-1.11%)의 약세가 도드라졌다. 부평구(-1.03%)는 삼산동과 십정동 위주로 하락했고, 서구(-0.98%)는 입주 물량이 많은 가정동과...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화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의 대면 수업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 일부 대중 이용시설도 영업을 재개를 허용했다. 다만 '고위험'으로 분류된 지역은 임시 봉쇄 조치가 유지된다. 충칭 등에서는 거의 매일 강제하던 유전자 증폭(PCR) 전수 검사를 완화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시 당국의 규제 완화 조치는...
실제로 규제지역의 매물 감소세는 규제해제지역보다 더 가파르다. 이날 아파트실거래가 집계 기준으로 한 달 전 대비 인천과 세종의 아파트 매물 감소율은 각각 4.5%(1210건)와 5.4%(276건)에 그쳤다. 인천은 2만7022건에서 2만5812건으로, 세종은 5115건에서 4839건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 과천시와 광명시가 15% 이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서울에서 둔촌주공이 분양하면서 월별 기준으로 올해 최대 물량이 나오고, 이달 10일 서울,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수도권과 세종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4756가구(20곳, 3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7166가구(6곳, 18.6%), 강원 4209가구(7곳, 10.9...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지난 14일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청약·대출 등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 및 수도권(서울·경기) 거주자라면 세대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또 정부가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경기도 4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문턱도 낮아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의 조정대상지역규제가 해제되자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물량 ‘밀어내기’에 나섰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만95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지방 물량은 3만9574가구로 전국 물량의 66%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충남(1만2227가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5793가구 △대구 4214가구...
원 장관은 “서울은 (언제) 규제지역을 해제하냐고 하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지역을 해제한다고 해서 집값이나 (부동산 시장) 흐름이 바뀐다고 보지 않는다”며 “(집값을) 시간을 두고 완만하게 조절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모니터링은 계속 진행 중이며 규제를 풀어서 거래를 늘리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분양 증가에...
최근 정부가 인천 전 지역의 규제지역을 해제하면서 동구 일대에서 지정계약 중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체 1321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다.
정부가 이달 10일 규제지역 추가 해제...
죽전동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많은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난주 경기·인천지역 대부분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지만, 매수심리는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3.0에서 이번 주 71.6으로 낮아졌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2012년 8월 첫 주(71.2) 이후 역시 10년 3개월 만에 최저다.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76.9로 지난주(78.5)보다 떨어지며 2주 연속 지수 80을 밑돌았다.
전세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TI) 완화 △조정대상지역 해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순으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지난 8·16대책 중에서는 인허가 절차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평가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가격 하락, 거래 감소, 판매 저조, 금융 리스크 확대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 현재...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때만 하더라도 매수 문의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 이후 전국에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 V공인 대표)
정부가 경기 김포시 일대에 4만6000가구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김포 부동산 시장이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기자가 방문한 김포시...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 해제(대구 수성구, 울산 중·남구)로 인한 주택사업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건설 수주지수와 자금조달지수는 기존의 내림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주택건설 수주지수에서는 특히 민간택지(81.5→56.3)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자금조달지수 또한 동반 하락(40.2→37.3)했다. 이는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면 최장 10년까지 재당첨이 제한되지만,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무순위 청약자의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이 폐지되면서 선호 물량 쏠림 현상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는 총 3만178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