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제11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서 공개한 논문을 통해 핵전쟁 발발 가능성을 우려했다.
아인혼 연구위원은 “북한이 다양한 군사 도발을 하고 핵무기의 조기 선제적 사용을 지향하는 핵 태세와 교리를 채택했다”며 “오해나 사고로 인해 의도치 않게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위험이 아주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미일 공조를 포함한 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10월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미사일 발사에 직면해 있다”며 “필요하면 억제를 위해 한국과의 3자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담에서) 지난...
첸자오 알파인 매크로 수석전략가는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문에서 “시 주석은 국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자신의 통치 정당성이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시진핑 집권 기간 중국이 더 도발적이고 독단적으로 변했다고 볼 수 있는 징후는 없다. 오히려 지난 6년 사이 중국은 인도와의 국경 분쟁을 둘러싼 군사적...
그러면서 "어떤 형태의 도발이 올거냐 하는 것은 군사적으로도 봐야 되지만 북한의 경제, 사회, 정치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가지고 우리가 예상을 하고 시나리오에 따라 작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 AP통신과 전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 “안보리 결의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인터뷰는 하루 전인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 취임 후 4번째 외신 인터뷰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조속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런...
중국 “대만 독립 분열 세력 도발 행위에 대응”대만 “중국, 근거 없는 비난...이 지역 평화는 공동 책임”대만 방문 독일 의원단 “자치 민주주의 연대 신호”
중국이 섬 주변에서 육상 타격과 해상 돌격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에 이뤄진 대만 주변 군사훈련이다.
9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중국...
이를 두고 정 위원장은 “북한 무인기 도발로 국가 안보가 파탄 난 것처럼,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이참에 절단 낼 듯이 달려들고 있다”며 “김정은이 길이 3m 이하 무인기 5대를 날려 보내 우리 군 지휘부를 이렇게 흔들어 댔으니 참 가성비 높은 도발”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그러자 야당은 곧바로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전면 부각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북 도발에 단호한 대응 강조한 이종섭 장관 발언 지적“쫓기는 개가 더 요란히 짖는다...같잖은 허세” 조소
북한이 7일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를 통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남한 군 책임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이날 ‘대결병에 걸린 자들의 말기 증상’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새해 벽두부터 전쟁대결 망동질을 광란적으로 벌인다”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사항은 북한이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발을 한다면 비례적 대응을 넘어 압도적 대응을 하라 주문하신 거고, 그러면서 9·19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토록 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대북 확성기와 전단지 살포 재개 이야기를 하는데, 북한의 도발과 (그에 따른) 9·19합의 효력정지 두 가지 전제 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내용”...
김 위원은 5일 밤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과 관련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강경 발언이라는 지적에 대해 “북한은 지속해서 합의를 파기해서 이미 정치권에서는 9·19 군사합의가 휴지로 된 게 오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도발에 맞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 연장선으로 보인다. 애초 9·19 군사합의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 성격이었다.
평양공동선언에는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처럼 '평양선언'과 '9·19...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단 무인기 뿐 아니라 미사일 도발을 포함해 사실상 위반이 일상화된 비정상적인 날이 지속됐다"며 "무인기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불안감이 없도록 단호한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드론부대가...
가디언ㆍAP “미국 협상 유리한 고지 선점 목적”CNN “북한 도발에 한미도 가만히 있지 않아”
새해에도 계속되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이 된 지 몇 시간 만에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새해를 맞았다”며 ‘핵탄두 생산을 기하급수적으로...
얻는 것 없는 군사도발만 반복되면 자원이 고갈된 북한은 대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북핵특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정부에 3축 체계 확장과 미국 핵무기 전진배치 등 군사조치 강화를 건의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북핵특위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과거 (1969~1994년 매년 진행됐던)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팀 스피릿’ 훈련을...
또 지난달 26일엔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 남한으로 날려 보내고 그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남 도발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신년 도발을 개시한 바 있는데 1월 1일 미사일 발사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한편,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일 새벽 북한이 발사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방의 전례 없는 압박과 도발에 맞서” 양국이 잘 대응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서두에 약 8분간 연설했고, 이어 시 주석이 약 2분 정도를 답변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이미 북한 측의 심각한 도발로 무효화 되다시피 한 것”이라면서도 “다만 북한이 여러 차례 위반한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파기를 언급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경기 연천 5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 의장, 장동혁·정희용·김병욱...
우크라이나는 이번 일이 러시아 측의 의도적인 도발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미사일 경로를 벨라루스 영공에서 격추되도록 설정해 우크라이나 요격 미사일이 벨라루스에 떨어지도록 유도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벨라루스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군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나 우크라이나 동맹국인 서방...
최근에는 아예 대놓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면서 무인기를 우리 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내년도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여 미사일 도발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우리 민간단체들의 전단 살포를 기화로 조준사격을 감행할 수도 있으며 접경지대에서 무력 충돌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9·19 군사합의는 결국 파기될 것이며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