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 게 출발점이다. 줄줄이 예정돼있는 9월 정기국회와 10월 국정감사, 11월 첫 예산안 심사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소야대 상황이라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협치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대통령의 언론 소통 기회를...
국회는 후반기 들어서도 김진표 의장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자문회의를 구성하고, 내달 추진될 예정인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 회동에서 개헌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출범하며 첫 활동으로 경제·계층분과위가 ‘대·중소기업 상생 특위’를 설치하고, 8·15 특별사면에 대한 의견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기획, 정치·지역...
이 관계자는 휴가 일자와 장소에 관해선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가 많지 않아서 몇 개 지역들을 들여다 보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다음 달 중 국회의장단과의 만찬을 추진하자는 건의가 나왔다. 원 구성이 완료된 만큼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야당과의 대화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회동해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다.
막판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다. 우선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민주당이 과방위를 내년 5월 29일까지 맡는다. 1년이 후인 내년 5월 30일부터는...
권성동 국민의힘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에서 “상임위 구성 전에 민생경제·인사청문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는 야당 측 제안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의장단이 구성됐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뽑고 상임위를 구성하면 바로 국회는 정상 가동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8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제헌절 이전까지 우리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는 부분에서는 양당 대표, 의장까지 일정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태도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제가 오죽했으면 상임위 구성이 되기 전에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제안했겠냐”고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11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하기로 의장실로부터 통보 받았다”며 “제가 제안한 것을 포함해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고 양보했다"며 "이제 민주당이 조건 없이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사개특위 구성을 조건으로 내놨다. 사개특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 무슨 관련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국회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여야는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로 어렵게 협치의 첫발을 뗐다. 우리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오직 국민만 생각하며 먼저 양보했다"며 "이제 민주당이 약속을 이행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을 제1 교섭단체인 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사위원장은 제2...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합의 선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 배분 문제는 여야가 조속히 협의해야 할 문제"라며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와 국회의 구조적인 개혁 문제, 사개특위 등 현안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조속한 협상을 통해 상임위원장 배분...
김진표, 275표 중 255표 얻으며 후반기 국회의장 당선부의장에 민주 김영주, 국민의힘 정진석여야, 본회의 직전 극적 합의…의장 단독 선출 면해후반기 상임위 구성, 사개특위 논의 등 속도 낼듯
여야가 4일 후반기 원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ㆍ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국회의장에는 5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을 포함해 부의장까지 의장단 전체 선출을 협조해주고 대신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에 의해 선출하는 것을 민주당이 의원총회엣 공개적으로 밝혀 이를 수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의장단 구성에 협조하는 만큼 이제 민주당은 빠른 시간 내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박홍근 "법사위원장, 사개특위 임명 등은 계속 협의할 것""의장 선출 시 국회 정상화 위한 현안 처리하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장단 합의 선출'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회 원 구성 협상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오늘 의장뿐 아니라 부의장까지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의원 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민주당이 제안을 수용하면) 그...
오후 박 원내대표와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 개혁과 원 구성 등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내일 본회의 전까지는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논의하고 있으니까 결론에 이르면 좋고, 합의가 되면 그때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늘 추가적으로 협상이 진행되냐’고 묻자 잠시 말을 멈췄다가 “필요성이 있으면 하는 것이고, 없으면 안 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민주당은 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