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앞서 여야 합의 불발로 인사청문특위에서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임명동의안이 상정됐다.
총리 인준 표결과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연계해 온 국민의힘은 이날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재선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의원들이 내는 법안 하나하나가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내기만 하면 뉴스가 된다. 집권당이기 때문”이라며 “법안도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숙성도를 높여서 세밀하게 챙겨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선이 302일 남았다”며 “의원들의 모든 법안...
박 의원 내정에 야당이 반발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각각 만나 표결을 5월 첫 본회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이 박 의원에 대한 법사위원장 선출을 밀어붙일 경우 야당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4·7재보선 승리를 명분 삼아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법사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주호영...
일본에서 25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3곳에서 자민당이 참패했다. 이번 선거는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 대한 평가와 10월까지 실시해야 할 중의원(하원) 선거의 향배를 점치는 성격이 짙었다. 결과적으로 자민당 지지층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 금전 선거 체질의 아베 신조 전 정권과 이를 계승한 현 스가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심판이 내려진 것으로 해석되고...
권 의원은 "21대 국회는 지난 1년간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닌 약육강식의 정치로 생각되는데, 그런 정치를 계속할 건지 물을 것"이라며 "싸우지 말고 상생 협력의 정치를 하자, 같은 강원도 출신끼리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덕분에 제가 당선됐다'라고 말하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재보선 참패라는 결과 앞에 초선, 재선 의원님들이 용기있게 반성했다. 그 반성도 공론장에 올라온 토론의 한 종류”라며 “받아들일 점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비판할 점이 있다면 비판하며 건전하게 논의를 발전시켜나가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성 당원동지들의 목소리도 당의 목소리이기에 당연히 경청해야 하지만 그 목소리가 당의 다양성을...
분담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금융권이 1년에 수십조 원을 버는데 꼼짝도 안 한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 의원도 "담보가치만큼 대출해 주던 은행 창구에서 '정부 방침 때문에 대출할 수 없다'고 한다고 한다"며 "그 얘기에 (재보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한 것 같다. 토론회에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우리 보좌진이 확인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건물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쓴 건물로, 누군가가 필요해서 임대계약을 한 것"이라며 "다들 정 전 총리의 대선 캠프 사무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이 다 사실이면 정 전 총리가...
정 전 총리는 이임식 직후 주말에 20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종로구 주민들과 함께 인왕산을 다녀오는 등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섰다.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 기념관도 방문했다. 여전히 민주당 상임고문직인 그의 당적도 여의도 복귀로 활용할 수 있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 판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또 마사회 노동조합 등은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이 자신의 측근 채용을 반대하는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월 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태규 공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 비서관이 2004년 설립한 A사는 2014~2018년 전 비서관이 서울시 혁신기획관을...
관련해 고영인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원내대표 후보들을 초청해 재보선 실패 분석과 대책, 원내 운영방안, 당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더민초는 재보궐 평가와 지도부에 전달할 쇄신안에 대해 향후 운영위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취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와...
한 의원은 “문자도 문자지만, 전화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어쩔 수 없이 무음 처리를 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누구 탓이나 어느 세력 탓으로 돌릴 문제는 아니고,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해결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반성하고 쇄신할 내용을 마련하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 의원을 비롯한 여가위 의원들은 올 초 여가부가 마련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할 점은 과감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개선점은 △지자체 단체장 가해 시 국무총리·여가부 즉각 보고 △외부인 가해 시 여가부 직접 대응 △피해자 대상 질문 시 규정에 대한...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방법에 대해 수정의결했다”며 “기존에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한 것을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수정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당무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올려 최종적으로 의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민주당 비대위는 재보선 패배 다음 날인 8일...
4·7 재보선에서 야권 압승에 대한 입장도 엇갈린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야당 간판으로 나섰기에 승리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오히려 안 대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입장이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9일 선거를 되돌아보며 SNS를 통해 "처음부터 단일화의 판을 만들고, 키우고, 끝까지 지켜서 완성한 사람은 안 대표였다...
오기형 의원은 “당청관계는 지금부터 당의 시기”라며 “당이 중심을 잡고 가고 초선들이 좀 더 구체적인 일을 해나가자는 마음이 모여 있다”고 강조했다.
초선 외에도 내부비판은 숱하게 제기됐다.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 참패에 대해 “민주당이 그동안 너무 독주한 데 대한 죗값”이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당대표 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이낙연 전 당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한 것이다. 이로써 민주당 지도부는 8개월 만에 해체하는 셈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인 한편, 이번 결정으로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일괄 퇴진하게 됐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서실장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며 "위와 같은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폭력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큰 소리는 냈지만,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송 의원은 "좌석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