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수단으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이마저도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발이 묶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일 “가액 조정을 놓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최대한 빨리 추진하자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반대하는 상황이라 추석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를 요구하며 여야의 초당적인 대처를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사흘만인 5일 오후 3시 반부터 1시간가량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 안보 당·정·청 회의를 갖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특히 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태’를 이유로 이틀째 국회 보이콧 방침을 고수하는데 대해 “말로만 안보·보수정당인 한국당, 국민이 한국당의 생떼 보이콧 ‘국회 패싱’을 보는 것도 한계”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 안보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당은 여전히 국회...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태를 이유로 정기국회 보이콧을 이틀째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자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안보 관련 상임위는 한반도의 외교·안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방 태세를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4일에 이어 5일에도 국회를 비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 “MBC 사장 한 분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된 문제로 국한해서 우리가 큰 결정을 내린 건 아니다”라며 “이 정부가 언론장악의 음모가 보인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이고, 이번의 체포영장이 그 발톱을 드러낸 것으로 판단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취소하고...
다만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이번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북한 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재적 170명, 찬성 163명, 기권 7명으로 처리했다. 결의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긴급동의 형태로 상정했으며 정...
‘MBC 김장겸 사태’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까지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회의장 직권상정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의원총회 등을 거쳐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의장 직권상정 및 표결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태와 관련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결정한 데 대해 “명분 없는 생떼쓰기를 중단하고 공론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삼권분립의 한 축인 입법부 구성원으로서 국정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 “단순히 MBC사장 한 분의 체포영장에서 이렇게 전체일정을 보이콧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언론장악의 발톱을 드러내고, 이제 언론의 본래 기능인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해가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서 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는 것을 상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당 의원들은 의원총회 직후 본회의장...
국민의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방침을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잘못된 일”이라며 “(야당은) 국회에서 여당을 견제하고 국정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도 한국당의 보이콧을 비판했지만 국민의당과는 온도 차가 있다. 바른정당은 MBC 김장겸 사태를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규정했으나, 보이콧 동참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와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경영진 퇴진, 공영 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를 들어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음모라며 정기국회를 전면 보이콧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상당히 명분이 없어 보이는 보이콧...
추 대표는 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어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면서 “일개 방송사 사장 거취 문제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대단히 예민하고 중대한 시기에 열리는 정기국회를 외면한다면 어느 누구도 한국당의 이같은 결정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이 국회를 팽개치는 것은 국가안보를 내팽개치는...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지금은 정치권 모두 일치단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북한에도 대한민국의 확실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면서 “즉각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은 한가하게 국회를 내팽개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한국당도 알 것”이라며 “사상 초유의 안보 위기지만 여야가 머리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3일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9월 정기국회 보이콧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스스로 법치주의 부정하는 적폐세력이라고 광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법부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느닷없이 한국당이 정기국회를 보이콧 하겠다고 나서니 어안이 벙벙한...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결정했다.
한국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방송장악을 위한 음모”라고 말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파행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된...
당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현역 불패’ 신화 공식을 이어갈지에 주목된다. 한때 보이콧 방침을 밝힌 자유한국당이 결국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지만 노동개혁 방안, 전교조 합법화 등 현안에 대한 정책 질의와 함께 딸의 증여세 탈루와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한 야당의...
민주당은 또 결산국회가 열리면 국민의당부터 설득해 김 후보자의 인준한 표결을 시도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이 협조 불가 입장에 변화가 없어 통과 여부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강행에 반발해 남은 인사청문회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추후 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해당 법안은 야 3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 선언 이후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와 함께 순항 중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7일 전체 회의 직후 관련 소위원회를 통해 정부·여당과 야당 간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이날 조율에 성공하면 다음 날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갑작스런 국회 정상화 결정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안행위에서도 의사일정을...
자유한국당은 14일 긴급 의원총회 열어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야(野) 3당 모두 국회 복귀를 선언하면서 추경안 통과 마지노선인 18일 전까지 심사를 끝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번 대통령 결정에 대해서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