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은행연합회 등 주요 단체장과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은행장들의 참석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간담회에 참석했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은 이번에도 경영계를 대표해 참석할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청와대는 현장의 경제상황을 대통령에게 전달해줄 벤처기업인들과 소상공인 등을...
아시아개발은행(ADB)은 8일 내놓은 ‘코로나19 경제적 영향 평가’에서 최악의 경우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165억3100만 달러(약 19조7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GDP 성장률이 1%포인트(P) 떨어지고, 고용도 35만7000명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온통 비관적이다. 운송서비스업 피해가 가장 커, 생산액이 최대 2.41% 줄고, 호텔·외식·기타...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라임펀드 상품을 600억 원가량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국책은행의 부실한 상품 관리와 검증 능력으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취임 2달째를 맞는 윤종원 행장의 실무 능력 또한 도마에 오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내부에서는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부실펀드를 편입한 상품을 600억 원가량...
또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의 딜 무산에 따른 책임론과 배임 우려도 감안해야 한다. 특히 디벨로퍼를 추진하는 현대산업개발의 향후 큰 그림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론이 대두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각에서 정몽규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임원 면담을 멈춘 것이 딜 무산을 감안한 것이란 추측에 대해서 HDC측은 “양측의 일정상...
고객용 사은품은 소상공인을 통해 판매 중인 중소기업 제품만 구입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나아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함께 희망퇴직 제도 개선안도 준비 중이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임금피크제 대신 명예(희망)퇴직 제도를 개선해 혈세 낭비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명예퇴직을 신청하면 정년까지 받을 수 있는 돈의 45% 정도만 지급한다. 만약 임금피크제를 선택하면 정년은 길어지고 연봉도 기존의 280~290% 정도를...
국책은행 특성상 산은은 상품 선정도 시중은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판단했는데도 해당 상품이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결과에선 라임이 플루토(라임플루도 FI D-1호)를 60%가량 편입시켰다. 해당 펀드는 부동산 구조화 채권 등 사모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 등 파생상품에 투자되는 것으로 기존 심의한 위험보다 컸다. 산은이 해당 문제를 두고...
노사정이 국책은행의 명예(희망)퇴직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났지만, 각자 입장차만 확인했다. ‘의견청취’ 수준으로 일치된 결과는 도출하지 못한 것이다. 제자리걸음에 그친 이들은 조만간 의견을 종합해 다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대표와 노조위원장, 기회재정부·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9일 서울...
이밖에 국책 모기지 은행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성명에서 “금융 시스템이 대부분의 미국인을 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며 “증시는 사상 최고치이지만, 이익은 소수에게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중도 성향으로 알려진 블룸버그의 이 같은 ‘반전 공약’은 진보 측 목소리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는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2기 위원회 출범식을 겸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연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2020년 북방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제2기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20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5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정부위원은 기재부장관...
원전은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
☆ 시사상식 / 테일러 준칙
미국 존 테일러 교수가 제시한 통화정책 운용준칙. 적정 인플레이션율과 잠재GDP 아래에서의 균형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 준칙을 활용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양말
버선을 뜻하는 한자는 ‘말(靺)...
성실함을 인정받아 부총재 자리에 올랐고, 국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발탁된다. 은행장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새로 발족한 중소기업청 초대 청장이란 중임을 맡게 된다.
성암 선생은 공직생활 중 ‘애국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한국은행의 한 사람, 과장으로 오일쇼크와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부도위기에 몰린 대한민국을...
특히 국책은행의 경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성과가 낮은 직원을 격오지에 보내는 것이 꼭 옳은 인사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반대의 사례도 마찬가지”라며 “호봉제도 성과에 따른 보상이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기관의 한 인사팀 관계자는 “제도...
또한 국책은행의 경우 공공기관 예산지침으로 인해 경영 자율성이 침해되고, 단체교섭권 자유가 훼손되기 때문에 예산지침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직무급제 도입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지만 어느 후보도 직무급제 도입을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10만 금융노동자의 표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면서 “이번...
이날 발표된 노사합의문을 보면, 노조추천이사제와 희망퇴직 문제 등 그간 모든 국책은행이 요구해오던 경영 관련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결국 낙하산 인사를 명분으로 실리를 챙겼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현행 노동법은 노조원들의 근로조건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경우에 한하여 집단행동을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출근하는 기관장을 볼모로...
금융위원회는 은행을 총괄하는 기구인 만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신용장 네고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타 시중은행들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해당 부서에 아직 관련 보고조차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이런 애로사항도 피해 구제 대책을...
이에 세계 주요 투자은행(IB)과 국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잇달아 낮추는 모습이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2.5%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옥스퍼드대 산하 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경우에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0%로 낮췄다. JP모건도 올해 성장률...
현 정부에서 3대 국책은행장이 모두 관료 출신인데다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에도 정부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두 차례나 은행장 후보 추천 일정을 연기한 뒤 아직까지 추후 절차를 확정하지 못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외부 상황이 급변하면서 정확히 언제 최종 후보를 선정할지는...
민주당은 4년 전 산은·수은·기은 등 국책은행에 대해 ‘낙하산을 방지하자’며 금융 분야 경력이 없으면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되레 “전문성 있는 인사”라며 문제 지적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였다.
정부는 오히려 일관되게 정권과 연결된 인물을 중용했다. 2017년 9월에...
올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 신규 설비투자에 4조5000억 원을 특별 대출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올해 경제정책 방향 후속 조치로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자금 대출은 올해 중으로 시행되는 시설투자에 지원되며 최저 1.5% 금리가 적용된다. 각 은행은 대출시행 이후에도 사후 관리를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