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그는 지난 2017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A 모 팀장 외에도 함께 근무하는 요원들 또한 4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 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 팀장은 국세청에서 몇 안되는 4국 내 조사통”이라며 “부여된 업무는 완벽하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조사를 보는 관점 또한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세청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역외탈세, 민생침해사업자 등의 탈세, 고액체납자 등 편법·변칙적 탈세에 엄정 대응해 10월 현재 총 3조800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특히 사회정의와 조세형평성을 훼손하는 대표적 사례인 고액자산 보유 미성년자(297명, 86억 원), 역외탈세자(169건 동시조사, 6381억 원), 불법대부업자(56명, 104억 원), 고액체납자(1조7015억 원)에...
BMW 리콜 사태를 비롯해 6월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금 174억 원을, 8월엔 토목 건축 현장 재해로 3개월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았다. 이와 함께 현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 중인 소송의 가액만 722억 원으로, 코오롱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소송이 걸려 있다. 특히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건설과 무역 사업의 부진으로 적자 전환해, 코오롱글로벌로서는 신성장...
교육부는 서울대 사대 교육학과, 국세청은 세무대 출신들이 주류로 좋은 보직을 독차지한다.
한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는 A 서기관은 “같은 대학이나 같은 과를 나온 후배들만 챙기는 선배들을 보면 자괴감이 들 때가 있다”며 “부처에서 인사를 할 때 어느 학교를 나왔냐가 회자되는 것부터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른 부처의 B 서기관은 “이른바 SKY 대학을 나오지...
국세청에 따르면 승진인사 기준은 그 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을 제고할 방침이다.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 순위, 업무성과, 주요 경력 등에 대한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반면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과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검찰은 지난해 LG상사 등 그룹 계열사를 세무조사한 국세청으로부터 사주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LG는 탈세혐의에 대해 “일부 특수관계인(사주 일가)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하고 세금을 납부했는데 그 금액의 타당성에 대해 과세 당국과 이견이 있었고,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