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참배 뒤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가진 오찬에서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했었다.
사업보국은 기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뜻으로, 이 창업회장의...
앞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는 질문에 “300명 선에서 합의가 됐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의협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인원인 350명 수준을 마지노선으로...
김종인, 양향자에 “옆에서 도와줄 것...열심히 해보라”총선 6개월 전 ‘제3지대’ 정당 연대 본격화
정치권에서 '킹 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당 ‘한국의희망’을 주도하는 양향자 대표를 만나 ‘제3지대’ 세력 확대 방안에 관해 조언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위원장은 한 달 전 양 대표와 차담 회동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에게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해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국민의힘에도 같은 창의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2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 위원장과 접견을 가지고 “인 위원장이 창의력을 발휘해 주면 우리 당이 성숙해지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찾아 “대구가 정치적 고립을 벗어나려면 천하람 위원장 같은 사람이 대구에 출마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촉구해 달라”고 언급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천 위원장은 “천하람이 아니라 ‘천하람 같은 사람’에 방점이 찍혀 있다”라면서 “저는 순천에만 전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국민들은 정부·여당에 '경제가 어려운 시대 상황을 감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하고 계신다. 특히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약자가 가장 먼저 크게 타격을 받기에 사회적 약자의 민생을 돌보는 데 정부·여당은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희망의 정치, 이념을 넘어 국민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언제 어디서든 형식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날 것이라고 밝힌 김 대표는 "정쟁이 아닌 협치의 생산적 국회 운영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해...
1970~1980년대에는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졌는데, 대표적으로 리야드 시내의 사우디 내무부 청사가 바로 한국 기업(현대건설)이 건설한 건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우디가 네옴과 같은 신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도 한국 기업이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 "한-사우디 국민 간...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수송기로 우리 국민 18명과 우리 동포 1명이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한일 외교장관 전화 회담 시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감사원 발표에 구체적인 증언이 포함돼있고, 조작·요구·은폐라고 적시된 만큼 전 정부 통계 조작은 사실로 보인다”며 “문 정부 청와대와 국토부 압력에 부동산원이 집값을 94회나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감사원 발표가 유죄 확정이 아닌데 판사 판결처럼 공개하는 건 정치적 표적, 망신주기 감사”라고...
당 관계자는 "당대표급 정치인이 굳이 출마한다면 본인의 탄탄한 지역구는 물려주고 국민의힘 영남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을 상대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라며 "대구에서 한 번 죽는다고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당원들은 당을 위해 헌신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서초로 가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서울...
전쟁으로 인해 타국의 원조를 받고, 타국이 자국민을 철수시켰던 국가가 이제는 다른 나라의 국민을 구하는 국가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말이죠.
외신들도 “한국의 인류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호평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특히 난민이 아닌 ‘특별 기여자’란 호칭에 이들에 대한 예우가 느껴진다는 평가였습니다.
‘은혜 갚은 한국’은 2023년...
하 의원이 시작점을 돌파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나를 한번 희생하고 당 전체를 살리자는 분위기가 꽤 불이 타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선 중진이라고 무조건 험지로 가야된다는 자체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진이라고 해서 누군가 등 떠밀어 억지로 험지로 나갈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정치인의...
국민의힘이 양향자 대표가 주도하는 ‘한국의 희망’에 접촉하고 있다는 얘기도 공공연히 들린다.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양 대표는 일찍이 국민의힘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 김 대표는 양 대표를 접견할 당시 “정치하는 입장에서 양 대표 같은 분이 이 나라에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기왕이면 우리 당에 많았으면...
여당은 국민 혈세가 눈먼 돈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방어했다.
이날 국감 첫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내년도 R&D 예산이 정부 전체로는 16.6% 줄었는데, 중기부만 보면 25.4%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기부의 중소기업 R&D 예산은 올해 1조7701억 원에서 내년 1조3208억 원으로 4493억 원 감소했다.
소부장(소재·부품...
이어 "국민의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민생을 살피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자주, 애민, 실용,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다시 새긴다"며 "민주당은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소통 철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고...
비명(비이재명)계 추출되지 아니더라도 연말 일부 의원들이 이 대표 체제에서 못 버티고 자진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권 관계자는 사전투표 종료 후 “만일 두 자릿수로 국민의힘이 크게 진다면, 김기현 지도부는 그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불리한 판은 감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국감대책회의‘민생·책임·희망 국감’ 3대 기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주 시작되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국감, 책임 국감, 희망 국감’이라는 3대 기조로 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4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맞이하는...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은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분야 대표 사업으로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장애 등의 이차적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어학당 프로그램 지원이 다문화·새터민 가정...
최근 밴드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씨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글을 올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 정치인들의 비판을 받은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3일 유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근 김윤아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후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