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울 구로을에서는 탈북민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의원(서울 강남갑·초선)과 직전 문재인 정부의 국정상황실장으로 대북 특사를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초선)이 맞붙는다.
태 의원은 북한 주영북한공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북한 정권을 비판하며 탈북했다. 4년 뒤 총선에서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달았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황운하 의원(초선‧대전 중구)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8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함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창당 6일 만에 원내 정당이 됐다. 첫 현역 의원 합류로, 신생 정당 중에서도 약진이 두드러지는 조국혁신당이 기세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연 입당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국민의힘에서는 초선에 도전하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구 현역 김승원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KIR-㈜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이 46.3%, 김 전 청장은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95% 신뢰수준에 ±4.4%p) 두 후보 간 격차는 3.9%p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이 메가서울이나 철도지하화 등의 공약을 내걸며...
4·10 총선 공천 심사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국민의힘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재심사를 요구했다.
유 의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관위가 강남구 갑, 을 지역구를 국민추천제로, 병 지역구를 우선추천으로 결정했다”며 “‘시스템 공천’을 자부했던 공관위가 정량적 지표에 근거하지 않은...
역시 이 지역 현역인 안병길(초선) 의원은 컷오프됐다.
경북 안동·예천은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양자 경선이다. 구미을은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의 4자 경선이다.
경기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현역불패’ 비판을 받아오던 국민의힘은 전날(2일) 공천 발표에서 영남 현역들을 다수 탈락시키며 기류 전환을 시도했다. 영남권 초선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임병헌(대구 중·남구)·김희곤(부산 동래) 의원 3명이 모두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김해갑으로 지역구 변경을 원했던 5선의 김영선(경남 창원의창) 의원은 아예 공천배제(컷오프)됐다.
4·10 총선 대진표는...
이날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은 현역인 김희곤 의원에 승리했고, 도태우 변호사도 임병헌 현 의원을 꺾었다. 이상휘 전 대통실실 춘추관장 역시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평택병에는 3선 유의동 정책위의장, 평택갑에는 초선 비례 한무경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에는 재선 이양수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북...
이 대표가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 노원구의 경우 이번 지역구 획정에서 갑·을·병에서 갑·을로 변경됐다.
서울 서초갑은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지난달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역구 253곳 중 157곳 공천을 확정했다. 특징은 ‘현역 초강세’다. 지난달 28일 2차 경선에서도 영남 현역 18명 중 15명이 공천을 받거나 결선에 진출했다.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민주당에 비해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인과 청년 발탁이 저조하다는 평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하위 10% 공천 배제, 동일 지역구 3선 패널티 등을 적용합니다. 특히 3선 이상 의원들이 하위 평가를 받으면 최대 35%의 감점을 받으면서 당내 경선 통과가 쉽지 않게 됐는데요. 공천심사에서 현역 의원과 직전 당협위원장의 당무감사 점수는 절대평가로, 정치 신인 등 비당협위원장의 기여도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 등 여당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남 등 우세지역 공천’과 관련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국민추천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여의도...
김영주·박용진·윤영찬·송갑석·박영순·김한정·설훈 의원 등이 하위 20% 통보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중 탈당한 김영주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설이 제기된다. 지역구가 전략지역이 된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도 당적을 버렸고,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은 22일부터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다.
하위 20%가 비주류에 집중된 탓에 이 대표 등 친명...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서울 종로, 초선)·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이성심(관악을) 등을 비롯해 단수 추천자 13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기현·이철규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부산에서는 남구갑의 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사상)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정성국(부산진갑) 전 한국교총 회장 등 3명이 공천을...
서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진갑에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김 의원의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에는 신성범 전 의원 등이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한 상황이다.
장 사무총장은 “낙동강 벨트를 사수, 차지하면 총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두 분이 당을 위해 충분히 헌신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시기에 두 분이 답을 할...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은 초선인 김영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구미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허성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제안비서관 또한 구미을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은 초선 양금희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북갑에 공천 신청을 냈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초선 박형수 의원의 지역구인...
한 초선의원은 “절대평가로 가게 되면 당무감사의 변별력이 늘어날 수(비중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대평가의 경우 당무감사 점수가 낮더라도 그중 상위는 살아남는다는 뜻이었는데, 절대평가로 바뀌어버리면 일정 기준선을 반드시 넘어서야 된다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아직 유불리를 따지긴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영남에 지역구를 둔...
한 민주당 초선의원은 통화에서 "불출마를 전제로 복당하라는 건 아예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라며 "공천 문제를 꼭 짚은 걸 보면 친문이 비슷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맞는 것 같다. 물론 문재인 정부도 그렇게 두들겼으니 꽃가마를 태워주기는 싫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종 정치평론가는 지난달 30일 채널A뉴스에서 "이 대표의 이 전 의원 영입...
관련된 국민적 민심을 반영하는 입장에서 대통령실과 충돌한 거라면 민심은 당연히 한동훈 위원장 편에 있지 않았겠느냐”며 “민심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당 내에서도 과거 이준석 징계 파동이나 김기현 대표 물러났을 때, 나경원 전 의원 주저앉힐 때같이 이른바 친윤을 자처하는 초선 의원들의 움직임도 없는 것이다. 바로 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면 충돌했다.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에 퇴진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한 위원장은 "저의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로 알고 있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당 내부에서는 25일 열릴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4월 10일 총선이 우리 국민과 이 나라 미래를 위해 정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하남)이 22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정치 복원에 앞장설 인재가 제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다. '죽이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