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親友)인 최 의원이 당시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자, 순수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1회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당초 예정대로 청문회가 진행되면 7일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인청특위 위원장 사퇴를 청문회 개시 조건으로 내걸면서 청문회 개최 여부에 돌발 변수가 생겼다.
박일경 기자 ekpark@
다만, 일각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분당을 출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전 총선에서 분당을에 출마한 당협위원장 출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당내 경선이나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비례 대표였던 이영 중기부 장관은 학창 시절을 보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초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인가"라며 "5선까지 했으면서 그렇게 한 번 더하고 싶나. 먹던 우물에 침은 뱉지 말라"고 비판했다. 친명 성향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의원의) 행적을 보면 전혀 놀라운 사건이 아니다"라며 "오직 공천을 위한 여정에 무운을 빈다"고 말했다. 반면 비명계 한 관계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당 중진이...
같이 할 의원이 많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국민의당도 자민련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20명이면 충분하고 10명 정도만 돼도 괜찮다. 교섭단체를 꾸릴 정도면 선거보조금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컷오프(공천 배제) 비율이 30%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 후보였던 분이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자기만의 정치를 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에 관심 없는 평범한 국민조차도 무너진 민생 경제와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당원과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통합해서 한 마음, 한뜻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을...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인 정기 당무감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초 결과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정치권에서는 전날부터 '하위 20%' 명단이라며 총 22명의 현역 의원의 이름이 지라시 형태로 나돌았다.
총선기획단이 '현역 하위 20% 공천 배제 원칙을 넘어서는 엄격한 경선 배제 규칙' 적용을 공언한 것이 이러한 지라시 내용의...
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부적절한 언행 후보자에 대한 검증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공직자 윤리의식 및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검증위 단계부터 엄격하게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어 “특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의정보고회의 경우 국민의힘은 영남권, 민주당은 호남권 등 양당 강세 지역에서는 12월 중순이 넘어가기 전에 빨리 의정보고회를 여는 경향이 있다"며 "경선을 염두에 둔 일종의 세몰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 상황을 감안하면 김 대표는 사실상 울산 남구을 재출마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동별로 돌면서...
경선도 수능처럼 되길 바라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추가 만남에 대해선 “기회가 있다면 만나서 설득하려고 한다. 아직 그것도 공식화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들(기자들) 앞에서 만나니 굉장히 어려웠다. 이번에는 단둘이서 만났으면...
형 암살 후 민주당 상원의원으로 미국 국민의 신망을 받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경선에 나갔지만, 중도에 암살당한 그는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5년간 세 건의 암살이 존 케네디, 마틴 루터 킹 Jr., 로버트 케네디의 목숨을 앗아가 미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25~1968.
☆ 고사성어 / 천도수근(天道酬勤)
‘하늘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4호 혁신안으로 제시하면서 혁신위와 당 주류 간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당 중진·지도부 등에 대한 용퇴 압박 수위를 조금씩 높이고 있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권고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그런 측면에서 지도부의 험지 출마에 대해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 장수가 앞장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국민과 당원들이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가 출마할 험지로는 성남, 대구, 안동 등을 꼽았다.
국민의힘에서 먼저 중진의 험지 출마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온 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혁신 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민주당에는 압박이 될 수 있다.
당...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7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예외 없이 상향식 공천을 하며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4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혁신안으로 의결했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브리핑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실...
나와 가까운 두 사람이 검찰의 수사권 남용의 피해자이고, 국민의 검찰이 아닌 정권의 검찰이 돼버린 것 아니겠나”라며 “이재명 당대표 수사의 반만이라도 했으면 김건희 특검법 얘기 나올 일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과 함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황 전 행정관은 “출마...
이상민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물론 제3지대 신당그룹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계는 이러한 비명계 움직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 친명계 지도부 관계자는 "자기 입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 친명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내년 선거가 만만한 게 아닌데 친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가의 맹목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공화당 내 경선 레이스에서 멀찍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인 자신이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는 게 불공정하다면서 8월 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TV토론회에 불참한 바 있는데요. 그 없는 토론회에서도 다른 후보들은 마가 눈치를 보기에 바빴습니다.
당시 8명의 후보 중 6명이...
또 "국민의힘 우세 지역 중에서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의 청년들만 공개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청년 전략지역구)로 선정해서 운영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그 지역구 안에선 청년 후보들 중 경선을 통해서 선출된 우리 당 후보가 정식으로 본 선거에 나가 당선이 된다면 지역구에도 청년 국회의원이 많이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게 제도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혁신위에 전권을 줬으면 혁신위 말을 들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혁신위를 해체하든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당 지도부에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서울 출마’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면담을...
당(국민의힘)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지류가 아닌 본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21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권, 채무도 없다. 그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류가 제 길을 이탈하면...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의문"이라며 "출마를 막는 건 어렵겠지만 이분들이 새 비전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기득권을 또 누리려는 것 같아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영남권 등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당대표급 정치인이 굳이 출마한다면 본인의 탄탄한 지역구는 물려주고 국민의힘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