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통령실이 방통위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의 업무 보고를 거부했다고 한다. 노골적 사퇴압박에 이어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방송 장악이다. 민주당은 여당과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하고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 사퇴도 요구했다.
김...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려 했지만 당 선관위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자격 요건은) 서류를 받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관계자는...
이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와 기대 속에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특히 계파 정치와 관련해...
그는 이 의원의 출마 의견을 묻는 말에 "이번 전당대회에선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나오면 우리 당도 이 의원도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이 의원을 향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기점에 대해선 "('성비위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 사건 때 (이 의원이) 제 발언을 막는것을 보고 그때(대선 때) 했던...
예상됐지만, 국민의힘이 다양한 차기 지도체계 시나리오 중에서도 '직무대행체제'로 의견을 모으면서 일각에서는 '윤심'(尹心)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의 회동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해석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애초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가 당헌·당규 해석에 대한...
그는 “기조국에서 여러 법률가의 자문을 구해서 해석한 바에 의하면, 당원권 정지는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가 올라왔다”며 “그 보고에 대해 최고위원 전원이 맞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당헌·당규상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결의문은 또 "국민의힘의 위기극복을 위해...
국민의힘 기조국 해석 의하면 당원권 정지는 ‘궐위’ 아닌 ‘사고’‘사고’일 경우 당헌•당규상 전당대회 할 방법 없어국민의힘 최고위, 윤리위 결정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든 이준석 대표의 사태는 ‘궐위’가 아닌 ‘사고’임을 재차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정치권은 지도부 구성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느냐가 갈등 수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전 초선·재선·중진 등이 잇달아 모임을 가진 뒤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한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의총은 권 원내대표가 주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 사무처와 최고위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와 동시에 이...
20대 대선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대남’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 대표에 당선됐는데요. 당시 내로라 하는 중진들을 모두 꺾고 ‘0선’의 36세 청년이 당 대표로 선출된 건 정치와 세대 교체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내홍도 있었지만, 그가 초보 정치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코뿔소를 보고 있다. 턱밑까지 위기가 닥쳐오는데 또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 되게 둘 순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말했다.
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을 뜻한다.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어떻게 우리가 중시하는 가치로 돌아가 국민이 명령하는 개혁과 혁신을 해나갈 것인가, 어떻게...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의원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국민과 언론은 의원님의 출마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고,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것은 책임 있는 지도자의 자세가...
달라졌다"며 "그걸 보고 망설이던 제가 최종적 결심하는 데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방향성에 대해 "단순히 당의 기본적 태도가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 가치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무엇을 위한 정당이고 무엇을 하는지 국민도 모르고 우리도 모른다"며 "청년들의 가슴이 뛰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
당 내부에서는 현실적으로 지도체제를 바꾸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안규백 전준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앞서 "여러 위원들이 (단일성 지도체제)로 의견이 좀 많이 모이는 것 같다"며 "논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 국민의 투표 반영 비율 등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 의원은 "7월...
박홍근 원내대표도 "마음을 다 열어놓고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하고 소통의 결과로 단합해서 힘차게 미래로 나가자는 취지에서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이틀간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논의할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확실한 쇄신과 탄탄한 단합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면...
특히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낼 경우 두 모임은 각각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 진영의 선봉에 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초금회는 다가올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에 맞설 수 있는 친문 중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들과 뜻을 함께 할 만한 인물로 전해철·홍영표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전해철 의원의 경우...
집단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숙의민주주의를 통해서 서로 토론하면서 집단지도체제로 국면을 돌파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정도의 생각이 있었다"면서도 "상황과 시기에 따라 변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상식과 민심에 기반을 두지 못하는 것들이 지속되는 한 우리 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회복되기...
또 박 전 원장은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홍영표, 전해철 다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건더기를 빼면) 설렁탕에 뭐 남느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해야 된다”며 “당에서 공천 안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국민이 낙선시키면 된다. 이렇게 해서 정리가 돼야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준석 현 국민의힘 대표의 경우 당내에서는 당권 재도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 대표는 2년 뒤 총선을 통한 원내 입성을 원하고 있는 만큼 차기 당권 보다는 임기 내 공천 개혁 작업에 매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기 정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최근 발언 역시 이런 맥락이라는 해석이다.
이 대표가 당권 재도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