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 거부당한 박지현 "서류 심사하고 결과 통보해달라"

입력 2022-07-18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의원회관 348호에서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하려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의원회관 348호에서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하려 하고 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 서류를 제출했지만 거부당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려 했지만 당 선관위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자격 요건은) 서류를 받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른 자격 미비인 부분은 저희가 다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전 위원장은 "받아보시고 당이 알아서 해달라"며 "파쇄하든지 접수하든지 그건 당에서 처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류를 놔둔 채 접수처를 나왔다.

박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접수조차 안 될 것이라는) 내용은 어느 정도 전달받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전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상임고문이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이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과연 국민께서 납득하실 말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생각을 많이 해보려 한다"며 "일단 책을 집필하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접수 거부는 부당하다. 당 선관위는 접수한 서류를 정상적으로 심사하고 결과를 통보해달라"며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다.

이어 선관위를 향해 "후보 접수도 안 된 상황인데 후보 자격을 이미 살펴봤다는 것이냐"며 "무슨 자격으로 당원의 개인정보 등을 미리 살펴봤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당 지도부에도 "오늘 이재명 후보도 저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의 말이니 무게 있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며 "우상호 위원장도 제 출마가 전당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규에 정해진 대로 규칙에 따라 제 출마 서류를 심사하시고, 제 출마를 당무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는 사안인지 최종적으로 판단해달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2: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06,000
    • +1.49%
    • 이더리움
    • 3,41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1.01%
    • 리플
    • 2,273
    • +5.67%
    • 솔라나
    • 138,500
    • +1.32%
    • 에이다
    • 420
    • +3.45%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8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70
    • +1.92%
    • 체인링크
    • 14,430
    • +1.55%
    • 샌드박스
    • 131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