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바이백(국고채 매입)은 시장상황과 이벤트를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때 할 것이다.”
김이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28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보도계획엔 바이백으로 만기분산용을 배치했다. 긴급 바이백은 보도계획에 담을 수 없는 것”이라며 “장차관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상황을 잘 보고 다양한 안정조치를...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의지에 대한 혼선도 있었다.
오후장들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1월 국고채발행 규모를 단기물을 중심으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진정되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 매수에 나선 것도 힘을 보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도 매파적...
3년물 구간에 시장안정 효과가 있겠지만, 바이백(국고채 매입) 물량이 적고, 매입 종목도 3년 국채선물 바스켓물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28일 기획재정부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11월 국고채 경쟁입찰 계획물량은 8조원 수준에 그쳤다. 이는 이달 경쟁입찰 예정물량 10조5000억원 대비 2조5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종목별로는 2년물이 6000억원...
한편,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 원 규모로 한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 10·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시행한다.
결국, 적극적으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봐도 되겠냐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워딩 자체가 그대로 전달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 정도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앞서 한 언론에 나왔던 한은 관계자도 “그렇게 워딩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단순매입 계획과 관련해서도) 코멘트 할 게 없다. 그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한은과의 정책공조는 시장안정을 위한 국고채 단순매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었다. 반면,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 원론적 의미에서의 시장 안정화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이 기가 막힌다. 이주열 총재가 처음 금리인상 시그널을 줄때도 질서있는 정상화를 말했었다. 지금...
한편, 전날 기획재정부가 국채포럼에서 강조한 한은과의 정책공조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 원론적 의미에서의 시장 안정화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김이한 국채과장은 한은과의 정책공조 의미를 묻는 이투데이 질문에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임을 시사했었다.
정부는 지난 8월 2차 추경에 따라 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해 국채를 순상환했다. 이를 통해 국가채무를 1차 추경 때의 965조9천억원에서 963조9천억원으로 줄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효과까지 더해져 48.2%에서 47.2%로 하락했다.
2차 추경을 통한 국가채무 상환은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채무 증가세에 일단...
현 보유량 28조300억, 연초대비 3조2100억 늘어있는 상황올해 2조7900억 만기도래, 올연말까지 만기도래 종목 없어
한국은행 국고채 단순매입 계획이 당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유중인 국고채 만으로도 당분간은 충분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국고채 단순매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드릴 말이...
올 하반기 들어 국고채 단순매입이 전혀 없었는데 혹시 시장안정 차원에서 연내 국고채 단순매입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 채권금리 수준 자체, 그 절대 수준을 놓고 제가 거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게 적절한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는 많이 확대됐지만 금년중 평균과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미 1.6%를 넘어섰고, 대출금리 상승세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질금리 중심의 금리 상승은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까지는 실질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치 성향의 섹터가 유리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원, 10·30년물 2580억 원, 20년물 16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 가능하다.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 원 규모로 한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선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3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23년 3~9월 사이 만기 도래하는 2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10월 20일 매입할 계획이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의 경우 시장 상황, 국고채 발행실적 등을 고려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PD 인수 여력 확충 한시 조치의 경우 비경쟁인수 한도 한시 확대(+5%포인트)는 애초 예고한 대로...
채권값과 반대로 가는 국고채 금리도 출렁거리고 있다.
미국 상원은 27일(현지시각)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과 부채한도 유예안을 부결시켰다. 심각한 문제는 현재 미 정부부채가 법정한도를 초과한 상황에서 10월 중 한도 상향 또는 유예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럴...
8100억 규모, “만기도래 알고 있다, 현재로서는 할 말 없다”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보유중인 국고채가 만기도래하면서 롤오버(Roll-Over)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이 8100억원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 16-4종목(2016년 4번째 지표물)이 이날 만기도래한다.
통상 한은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를 위한 담보증권 확보 차원에서...
한편, 장 후반 국고채 10년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 압력 제한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 금일 환율은 조기 테이퍼링 우려 해소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와 달러 약세, 외인 국내증시 순매도 연장 등을 반영해 50원대 초반으로의 하락할 전망이다. 고용지표 쇼크에 따라 9월 FOMC 자산매입축소 발표는 어려워 졌으며, 이는 이머징 국가에 대한...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 원 규모로 한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선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2조 원 규모의 국채 상환을 위해 오는 25일, 31일 양일간에 걸쳐 총 2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국채 순상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사전 공고하는 기존의 만기분산용 바이백과는 달리, 이번 국채 순상환의 경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입찰시점에 임박해 공고하는 긴급 바이백의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