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계기로 우리나라 섬지역 통과철새 관찰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철새연구와 생물종 발굴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는 철새연구와 생물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옹진군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를 건립 중이며 2017년 6월 청사 완공 후 본격적인 철새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생물의 출현 시기, 생활 주기가 달라지는 등 계절 구분이 복잡해지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계절 알리미 생물종’ 50종을 발표했다. 북방산개구리와 계곡산개구리가 활동하고 제비가 찾아오면 초봄이다. 봄이 완연해지면 할미꽃 주위로 호랑나비가 날아다니고, 뻐꾸기와 노랑할미새가 둥지를 튼다. 노란색 원추리꽃이 고고한 자태로 인사를 건네고...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협약(1992년)과 나고야의정서 발효(2014년)로 공식적인 ‘국가 생물종 목록’이 필요함에 따라 ‘국가 생물자원 인벤토리 구축’, ‘자생생물 조사ㆍ발굴’ 사업 등을 추진해 최신 종 목록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제주도에서 양치식물 긴다람쥐꼬리(Huperzia jejuensis)를 신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도록 발간을 통해 식물자원 정보를 구축하고 각종 연구 자료로 활용도를 높여 국가 생물종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이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인식하고, 자연과 사람, 기업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흰감국 복원 등 토종 희귀종 복원 및 활용 연구, 생명다양성재단의...
이번 부산시 국민참여 모니터링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모바일앱(네이처링)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4일 진행되는 상반기 성과 발표회에서는 생물다양성 관찰 자료를 기반으로 분포변화가 예측되는 거미류 5종을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로 추가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Lee) 등이 있어 국가생물종의 확증표본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표본은 채집된 표본들을 형태적으로 동일한 것끼리 나누고, 동일한 것들이 이미 발표된 논문에 기재된 종 중 어느 것과 일치하는 가를 조사해 종명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해면동물ㆍ이끼류와 남극에서 채집된 해면동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맨발쇠뜨기말은 일본에서는 국가적색목록(야생생물 중 멸종위험이 높은 생물 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위급(CR)+위기(EN)등급으로 돼 있다.
수질이 양호하고,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환경오염과 인위적 교란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면밀한 분포 조사와 보전 방안이 필요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맨발쇠뜨기말을 포함해 그동안 연구가...
이번 방사는 멸종위기야생생물(환경부)과 천연기념물(문화재청)로 지정된 국가보호생물종 산양에 대한 환경부와 문화재청 간 공동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방사 대상지인 오대산 노인봉(문바우골)은 현재 산양 6마리가 살고 있으나, 국도 6호선에 의해 서식지가 단절돼 있는 상황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우선적으로 산양의...
최근에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보전과 연구에 국가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생 생물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경제적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첨단의 생물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 과정 중에 우리나라 산과 들에 매년 봄 흐드러지게 피는 진달래과 식물에 조금이라도...
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재배종 난에 대해서는 육종과 재배, 유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작 우리 고유의 자생란 개발은 뒷전에 밀려있다. 곧 생물자원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받는 시기가 다가온다. 우리 고유의 자생란을 적극 보전하고 한발 더 나아가 경제적인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개발해 세계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대부분이 바다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생활에서 필요한 많은 부분을 육지에서 해결해 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인류의 미래가 바다에 달려 있다는 것은 점점 더 자명해지고 있다. 생태계, 환경, 에너지, 물, 식량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심각하게 다가올 것이고, 바다에서...
그중에서도 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130만종이 서식하며 전체 생물군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성 면에서 지상 최대다. 곤충은 종종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이자 작물과 동물에 대한 해충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곤충은 낮은 환경 비용으로 식량을 공급해 생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자연계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반 대중들은 대체로 이러한 곤충의...
세계 최초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물자원 분야에서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산림식물의 보전, 관리를 총괄하는 ‘준비된 수목원장’으로 꼽혀왔다.
이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 연구의 기초를 닦았으며 우리나라 희귀 특산식물의 보존을 시작한 곳”이라며 “지금은 국립수목원이...
또 그동안 국·공립 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연구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종복원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역할을 맡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센터는 생물자원전쟁시대로 비유되는 21세기에 생물주권국가로서 생물다양성을 확대하는 주요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북으로 대륙에 연결되어 있고 3면이 바다인 반도국가의 환경 특성상 국토 면적에 비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생물종의 지속적인 감소는 산업개발과 환경오염에 따른 녹지 면적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녹색식물은 광합성이라는 기본적인 대사 활동에 의해 햇빛과 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사업으로 그동안 몽골, 중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장기적인 우리나라 생물주권의 확보를 위해 원종 확보와 서식지 보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요국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북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국토는 대륙과 해양에 접한 반도국가의 특성상 면적에 비해 다양한 생물종을 지닌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국토개발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생 생물종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 TV 화면에 비친 생태계 복원 구간에서의 고라니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전까지 단절되었던 생태계가 복원돼 각종 생물종의 이동과 교배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최종 성명은 지구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사막화와 어류자원 고갈, 오염, 불법벌목, 생물종 멸종 위기와 지구 온난화 등을 명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경제와 사회·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동종이명 등을 수록해 생물종의 학명에 대한 기준과 그간의 변경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목록집은 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기준과 생물산업의 소재정보원이자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연차적으로 나머지 생물종에 대한 종 목록집도 발간해 국가생물종 전체에 대한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자가 직접 국가 생물자원의 DNA 바코드 정보를 생물종 동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2년 말 유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WIGIS)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 증진을 위해 ‘DNA 바코드 연구회’도 조직된다. 현재까지는 각 관계 부처에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중복 사업이 실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