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받던 이 회장은 29일 구속 수감됐다. 검찰은 그를 재판에 넘기기 전, 구속기한 최장 기간인 20일간 이 회장을 수시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이 이 회장의 의혹과 혐의를 명확하게 다듬어 나가는 과정에서, 공수처와 연결된 부분까지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공수처 역시 사건을 수사 중인 만큼 이 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 여지가 남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 모(30)씨가 19일 구속 수감됐다. 최 씨에게 폭행당해 치료를 받아온 피해자 A씨는 이날 오후 숨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0여분 동안 최 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C(12)군을 폭행하는 등 약 50차례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아이를 유산하자 모든 원망을 C군에게 쏟아내며 점점 더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C군이 성경 필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무릎을 꿇린 채 장시간 벌을 세우는가 하면, 연필로...
KT 내부 출신으로 정치적 입지가 흔들렸던 구 전 대표는 남 전 대표에게 의지하며 부쩍 가까워졌고, 황 대표는 KDFS 초대 사장을 지낸 남 전 대표가 2008년 구속수감됐을 때 옥바라지까지 한 최측근으로 전해진다.
황 대표는 2021년 남 전 대표의 아내를 회사 고문으로 허위 기재하고 매달 300만~400만 원의 고문료와 법인카드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김 전 회장은 2월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등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2심 재판을 받기 위해 출정하거나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갈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구치소 수감자인 ‘부천식구파’ 조직원 A 씨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고 했고...
검찰이 부산 20대 여성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정유정(23)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약 20일간의 보강 수사 결과 ‘혼자서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적 살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1일 부산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송영인 형사 3부장)은 정유정을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정씨가 쓴...
앞서 SEC가 17(a) 위반으로 제소한 블록체인 재단 Dropil은 공동창업자 2명이 증권 사기 혐의를 인정 받아 각각 징역 36개월, 30개월을 선고 받아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별도의 상장 폐지 명령명령은 없었으나, 창업자 구속으로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됐다.
진현수 디센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바이낸스는 워시트레이딩을 포함해 고객 자산과 법인 자금을...
이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1, 2심에서 법정구속 없이 징역 2년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지난해 8월 구속됐다.
권 회장은 이날 경주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박 전 노조지부장을 면회했고, 같은 날 현대중공업 노조도 면회하기 위해 찾았다가 권 회장의 면회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박 전 노조지부장 면담에서 “서로 각자...
지난해 12월 26일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된 지 5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박 구청장은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빠져나왔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박 구청장이 석방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거세게 항의했다. 또 기자회견을 열어 '출근 저지'를 위해 총력을...
박 구청장 측은 지난 2일 보석 심문에서 "이태원 사고 직후 충격과 스트레스로 신경과 진료를 받고 있고, 수감 뒤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 안전관리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부실 대응을 은폐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다.
지난 11일 구속 수감된 지 15일 만이다. 주가 조작 사건 조사에 나선 금융당국은 그간 혐의입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으로 넘겨진 이번 사건의 쟁점으로 조작단이 시세에 얼마나 관여했는지가 거론된다. 시세를 고의로 조종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건이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라덕연 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 중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체포된 A씨는 전날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퇴원해 현재 유치장에 수감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8일 오전에는 B씨 시신의 부검을 통해 사인과 사망 시각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씨만 수감 상태로 남게 된다.
정 씨는 지난해 1월 딸 입시 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되면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복역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아들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해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다.
한편 조 전 장관은 같은 재판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법정구속...
KT 내부 출신으로 정치적 입지가 흔들렸던 구 전 대표는 남 전 대표에게 의지하며 부쩍 가까워졌고, 황 대표는 KDFS 초대 사장을 지낸 남 전 대표가 2008년 구속수감됐을 때 옥바라지까지 한 최측근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서는 구 전 대표와 가까운 남 전 대표가 이번 일감 몰아주기 사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온다. 10여년도 더...
같은 날 오전 체포된 라 대표는 전날 구속 수감됐다.
변씨와 안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영장심사를 받았다. 변씨는 법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라 대표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앞서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총재 정명석이 수감 당시 미성년자인 JMS 2세 신도에게 보낸 평지가 공개됐다.
24일 JMS 전 부총재였던 김경천 목사가 탈퇴 후 만든 온라인 카페에는 ‘저는 섭리 2세이자, 자녀의 성 피해를 묵인한 엄마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편지와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저는 키가 큰 편이다. 중학교...
수감 생활 중에는 신의 위치인 성령상징체로 인정하기도 했다. 교주의 자리가 빈 상태에서 정조은은 새로운 신도를 모으고 기존 신도들의 분열을 막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JMS스타 출신 전 신도는 “2008년 정명석이 구속되고 난리 났다. 그걸 무마하기 위해 정조은이 천국성령운동을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 모든 사람이 교회에 모여 정조은 이야기 듣고 찬양하고...
정명석의 해외 도피·수감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이 등장한 것.
‘그알’ 제작진은 “카메라 앞에서 용기를 낸 여성들은 자신들이 JMS 내 특정 여신도 집단에 속해 있었다면서 그 실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연희(가명) 씨는 중학생 때 담임교사 권유로 JMS에 나가게 됐다. 이 교사는 JSM 신도였다. 한 씨는 입교 1년이...
한때 스타의 수는 1000여 명에 달했고, 스타로 선정된 여성 신도는 당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정명석에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주기적으로 보내야 했다는 설명이다.
정조은이 여성 신도들의 나체로 석고상을 떠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스타 출신이라는 한 JMS 탈퇴자는 “어느 날 정명석이 편지로 ‘다른 목사에게 가보라’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