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대해 광화문 집회와 연계된 일부 교회 등 개신교 책임론이 일고 있는 와중에 천주교만 따로 초청해 대통령이 '모범'을 주문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가능성이 우려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로 모임이나 회식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상황에서 대통령은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식사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는 점은 비판을...
신규 확진자 135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2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2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2명, 광화문 집회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접촉 54명이다. 37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시에서 15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15번째 사망자는 90대로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하던 중 전날...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가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뇌관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역 당국이 집회 참석자를 전수 조사 중이지만 역부족"이라며 "집회 주최 측과 참가단체, 많은 당원이 참석한 미래통합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회 참석자들은 반드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확진자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국내발생은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226명이 발생하며 집중됐다. 하지만 전국에서도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과 전북, 경북 각각 5명, 대구와 전남, 경남 각각 2명, 광주와 충북 각각 1명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미래통합당 소속 전·현직 의원,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전광훈 목사가 개최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는 공당으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 지도부는 이런 상황을 방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씨는 강제로 모셔갈 수 있는데, 두 분은 할머니(A 씨)와 같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시라"고 답했고, 김문수 전 지사는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문수 전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함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이 "왜 나는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이지?"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차명진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생 마무리기에 접어들었으면 이제 조심도 해야 하건만 왜 나는 앞만 보고 달리다 매번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지는 걸까"라며 이같이...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광화문 집회 동원 전세 버스명단 입수…"버스 79대 탑승자, 계좌 추적해 전원 밝혀낼 것"
-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랑제일교회발 감염자 방문 추적...
◇'정치인 첫 확진' 차명진, 정치권도 예외 없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국내 정치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인데요. 차명진 전 의원은 탈당한 미래통합당 관계자들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원장의 광주...
◇대구시 "버스 이용한 광화문 집회 참여자 1600여 명"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코로나19 긴급방역 대책 브리핑에서 "광복절에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대구 지역 인원은 160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세버스운송조합과 개별 버스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이같이 말했는데요. KTX...
특히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로,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으로 추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8일 경복궁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9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는가 하면,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는 상임위원회 회의 연기, 인사청문회 최소화 등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한 양상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김 총괄조정관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이 확인됐고 집회 참석자 중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집회에서의 감염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서울에서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은 증상과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8일 코로나19 검사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청평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주변사람들 괜한 걱정도 하기에 할 수 없이 검사받았습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 같은 이유로 차 전 의원은 18일 인천지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정보가 담긴 파일을 제보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받은 파일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광화문 집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공개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차 전 의원은 전날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 받았습니다"라면서 "스마트폰에...
이동통신 3사가 19일 광화문 집회 장소 근처 기지국 접속정보를 방역당국에 제출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전날 경찰·방역당국 측 요청을 받고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이달 15일 광화문 주변 기지국에 접속한 사람 중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들의 통신정보를 수집해 이날 중 제출하기로 했다.
이는 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된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과거 광화문 집회에 통합당이 참석한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을 인식하고 참석 금지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