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일부 교회의 교인 또는 접촉자 중 많은 수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의 집단파업에 대해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언급하며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8ㆍ15 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일일 확진자는 이달 14일부터 18일째 세 자릿수(100∼4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등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2.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대면업종인 음식·숙박업을 비롯한 산업...
이어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 연관성을 부인하고 전광훈 목사 등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아직 여론의 방향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에게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여전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n차 전파’가 코로나19 확산세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대본은 이번 주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세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촉발지가 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
특히 타 교회, 요양원, 병원 등 여러 시설에서 사랑제일교회와 8ㆍ15 광화문 집회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의 진압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총 307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16명)의 거주 지역을 보면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3명, 충남 3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6명, 경기 80명, 인천 13명...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3명 더 늘었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현재까지 수도권 186명, 비수도권 121명 등 총 307명이 확진됐다.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교회 등지로 추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도 6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62명에 달했다.
이 밖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나 시설의...
신규환자 중 해외 접촉 관련이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0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이 2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이 2명, 구로구 아파트 관련이 11명, 광화문 집회 관련,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강서구 병원 관련이 각 1명이었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6명, 기타는 47명이었다.
서울 확진자 누계 3657명 중...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전원 형사고발하고 관련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경기경찰청과 방역 효율화를 위한 공동대응단이 구성됐지만, 이에 더해 검사를 거부하는...
이 중 6개 교회는 광화문 집회를 통해 전파가 이뤄졌다.
이날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1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978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를 통해 전파가 이뤄진 곳은 25곳으로 확진자는 총 150명에 이른다.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21명이 더 나왔고, 지금까지 294명이 감염됐다.
정 본부장은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서울시 관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등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 고위험군 시설이 많았다"며 "확진자가 성북구와 광화문 근처뿐 아니라 서울 전체적으로 넓게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역시 '경로 확인 중'의 증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추가 증가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 방식을 전환키로...
양이원영 의원은 27일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이걸 제가 제기한 건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양이원영 의원은 "깜깜이 감염이 늘고 있다는데, 미래통합당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흑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273명으로 늘었다. 특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발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의도한 바가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미안해하고, 사과라도 해야 할 텐데 오히려 지금까지도 적반하장으로 음모설을 주장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고, 여전히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4명이 늘어 총 273명으로 집계됐다. 집회 참석 등 직접 관련자가 116명이고, 이들이 각 지역 또는 가족·지인 등 추가 전파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93명이다. 또 당시 집회 관리·통제를 위해 현장에 배치됐던 경찰 등 7명이 코로나에 걸렸고, 집회와 연관은 있지만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2월 말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이후로도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