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광주 84.5㎜ 등이다.
지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해남에서는 농경지 3529㏊가 침수됐다. 황산면 일신제방이 붕괴하고 북평면 동외리 저수지와 삼산천, 북일면 월선천이 범람하는 일도 벌어졌다. 해남 삼산면에서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계곡물이 범람해 침수된 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고립됐고 60대 여성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 사고수습본부는 2일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 사고수습본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사고유형 및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거나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해체공사현장 210곳을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에 따르면 점검대상 현장 중 73개 현장에서...
중앙 사고수습본부는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해체공사 현장점검 대상을 140개소에서 207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불법하도급 현장도 28일부터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중앙 사고수습본부는 24일 노형욱 본부장(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30일까지 진행하는 '정부-지자체 합동점검'은 점검 대상을 207개소로 늘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1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사건과 관련해 "당정은 사고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관청의 잘잘못도 분명하게 가릴 것이다. 불법 하도급 등의 구조적 문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이같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재차 고개를 숙였다.
권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불의의 사고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과 가족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유족과 다치신 분, 그 가족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소방당국은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불길이 재확산하면서 건물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전날 저녁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진입이...
진화 과정 중 다시 치솟은 불길로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 모(52) 소방경이 지하 2층에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장을 찾기 위해 대원 10여 명을 투입했지만, 건물 붕괴 우려에 현재 모두 철수시킨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상황에 따른 안전진단 이후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화작업이 오늘...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광주 학동 건축물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당대표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많은 시민이 위험성을 경고하는 민원을 동구청에 했다는데 접수가 안 되고 현장 확인조차 안 됐는지 답답하다"며 "인천시장을 해봤지만 관내에 이 정도 큰 공사장이 있다면 당연히 시장이나 구청장이 현장을 한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광주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뭐가 무너지면 액셀러레이터만 조금 밟았어도 사실 (희생자들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정책위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에서 “하필 버스정류장 앞에 이런 공사 현장이...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체공사 중 감리를 상주시키고 착공신고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붕괴 사고가 감리가 현장을 지키지 않은 점이 사고를 촉발한 여러 요인 중...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현대산업개발(HD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일반 건축물 해체를 한솔기업에 맡겼다. 실제 공사는 재하도급 형태로...
경찰이 15일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굴착기 기사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이날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및 해체계획서 미준수 등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재하도급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재하도급 업체 대표 A 씨와 현장공사 책임자 B 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사고 당시 건물철거 작업을 한 굴착기 기사이기도 하다. B 씨는 시공사인...
노형욱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장(국토교토부 장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노 본부장은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기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고 수습 원칙을 밝혔다. 지난 9일 광주...
이번 광주 해체공사장 붕괴사고도 실제 철거를 맡은 업체는 원도급자가 아닌 불법으로 재하도급을 받은 업체로 드러났다. 오 시장은 "공사 허가 시 총괄 관리조직 구성, 현장배치 건설기술인 명부 제출 등 원도급자의 책임을 명문화하고 현장에서 이를 이행하는지 점검할 것"이라며 "모든 공사 과정을 원도급자의 책임 하에 계획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번 광주 해체공사장 붕괴사고 역시 실제 철거를 맡은 업체는 원도급자가 아닌 불법으로 재하도급을 받은 업체로 드러난 만큼 모든 공사 과정이 원도급자의 책임 하에 계획서대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다단계 불법 하도급과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조치는 물론 자격증 명의대여 등을 조사해 형사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