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은 범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124만 명의 서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의 전국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된 바 있다. 그 의미를 살려 이번 기념탑 참배와 기념식에 2·28 운동 참가자는 물론, 3·15의거, 4·19혁명, 5·18운동 관계자가 함께했다.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겨울 촛불광장의 저항과 연대의 뿌리는 단연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에 있다”면서 “그날의 수많은 죽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자유가 쟁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전체 의원이 5ㆍ18 특별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이 20대 국회가 진정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책임을 질것인가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가르는...
민주주의가 정치, 사회, 경제의 제도로서 정착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로 훈련될 때, 민주주의는 그 어떤 폭풍 앞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6월 항쟁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는 영원하고, 광장 또한 국민들에게 항상 열려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10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은 또“민주주의가 정치, 사회, 경제의 제도로서 정착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로 훈련될 때 민주주의는 그 어떤 폭풍 앞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6월 항쟁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는 영원하고 광장 또한 국민들에게 항상 열려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정부와 시민단체가 4년 만에 함께 여는 행사다....
목숨이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절제력을 잃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정신은 그대로 촛불광장에서 부활했습니다.
촛불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문 대통령은 “목숨이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절제력을 잃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정신은 그대로 촛불광장에서 부활했고, 촛불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4년 만에 5.18기념식에...
안 후보는 이후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 민주광장 연단에 올라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호남당’이라고 조롱할 때도 저는 자랑스러운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 가서 당당히 찍어달라고 했다”며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그러면서 “개혁과 통합과 미래의 적임자가 누구냐, 더...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를 찍고 광주로 달려가 금남로에서 유세전을 벌일 예정이다.
문 후보는 첫날 일정에서 통합과 일자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대구를 찾아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 ‘일자리 100일 플랜’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문 후보는 대전을 지나 수도권을 타고 올라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저녁 집중 유세를 마치고 제주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맞은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회사원들을 상대로 첫 대선운동을 벌였다. 그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위대한 국민께서 이곳 광화문에서 민주 공화국을 선언했다”며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곳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권교체 열망에 보답하겠다. 가장 확실한 문재인으로 정권교체해달라”며 “두 번 실망시키지 않겠다. 호남의 마음이 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라면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발표명령자 등...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대표적인 민중가요다.
황해도 출신인 백기완은 열세 살에 아버지와 작은형을 따라 남으로 왔다. 원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서울역 앞에서 노숙자들을 만난 이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가난을 체험하면서 민중을 위해 사는 것으로 삶이 바뀌었다.
청년 시절 빈민운동과 농민운동, 나무심기운동을 벌였던...
독립운동과 민주화, 경제발전의 과정, 교육 민주화 운동 및 광장의 사회운동까지 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된 모습들이 또 다른 가르침을 던져준다.
‘아이들을 진지하게 대한다면 그들의 능력에 놀라지 않는다.’ 저자는 야누쉬 코르착의 말을 인용해 청소년도 인간이고 시민이며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광주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6시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진월동 푸른길공원까지 걸어가 추모문화제를 개최하며, 이날 문화제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과 참사 1000일 경과보고, 시민 자유발언 등이 진행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촛불 광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 심판했다”며 “우리가 좀 더 단결해야 하고, 미래를 향해 힘을 모아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6일 대전에서 열린 ‘대전 광주·전남 향우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호남의 향우회 동지들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는 주최 측 추산 7만 명(경찰 추산 1만5000명)의 시민이 오후 6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 집회에는 광주의 시민단체와 각계 인사,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시민들과 학생들은 사전에 금남로에서 시국대회를 가진 뒤 조선대에서 금남로까지...
‘다시 만난 세계’가 11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부산 서면, 광주 금남로 등 전국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새로운 세계의 희망을 전했던 ‘다시 만난 세계’는 촛불 집회장에선 불공정과 비리가 판치는 세상에 대한 결연한 저항이자 정의가 바로 서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 표명의 노래로 의미를 전환했다.
대중에게 기쁨과...
광주에서도 오후 6시 5·18 민주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여기엔 3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주최 측은 봤다. 경찰 추산 인파는 1만 7000여 명이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오후 3시께 '국정 정상화를 위한 시국회의'를 열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회 지도자는 지체 없이 탄핵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
호남 지역에서는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시민 3000여명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2000여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광주지역 7개 중학교 재학생 50여명도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사거리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강원에서도 이날 태백과 영월 등지에서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제주에서는 제주시청...
전국 변호사 단체들은 12일 오후 7시에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변호사 비상 시국대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퇴진을 거듭 요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국선언에 참가한 변호사 명단.
▶서울지방변호사회(22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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