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실명 검사가 원칙이나 여러 이유로 신상 공개를 원치 않는 사람은 휴대전화 번호만 적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처할 것"이라며 "광복절 집회 참가자와 인근 방문자는 26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검사에 응하지 않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치료비용...
특히 확진자들이 참석했던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수도권 확산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부산(2명), 대구(6명), 광주(15명), 대전(15명), 울산(3명), 강원(15명), 충북(3명), 충남(10명), 전남(14명), 경북(2명), 경남(8명)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지지율 만회를 위해 광화문 집회와 저를 엮어 치졸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홍 의원은 자택 인근 서울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 대표 후보 측은 2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을 비롯해 광복절 집회를 주최한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박주민 캠프의 최현 기획상황실장,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비판했다가 집회 참가자로부터 '아군에게 총질한다'는 반발을 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전광훈 세력은 제발 국민에게 총질하지 마라"며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허물어뜨린 전광훈 세력에 엄정 대응을 촉구하니 아군에게 총질한다고 한다"며 "코로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 이어 15일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정오(12시) 기준으로 광복절 집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으로 전날보다 5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중 4명은 집회 대응을 위해 출동했던 경찰이다. 이들은...
김 조정관은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등에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이제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유행의 기로에 선 지금부터 우리가 얼마나 거리두기를 지키고, 추적을 신속하게 하는지에 따라 이번주 이후의 유행양상이 결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4) 씨가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평군 등에 따르면 주옥순 씨는 19일 남편과 함께 가평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 오전 11시께 확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보건소 측은 이들이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대해 "여러분의 배후에는 보수 야당인 미통당(미래통합당)이 있는 듯하다"며 "그 당의 원내대표는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또 달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여러분과 한 편이 아닌가...
특히 확진자들이 참석했던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수도권 확산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부산(8명), 대구(4명), 광주(5명), 대전(6명), 울산(1명), 세종(3명), 강원(9명), 충북(3명), 충남(11명), 전북(5명), 전남(6명), 경북(6명), 경남(4명)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에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방문자, 집회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방역 당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과 보수단체가 주최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로 집계됐다. 이는 3주 만의 상승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4.1%포인트 반등한 38.9...
특히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오(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6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감염원이다. 수도권(637명)뿐 아니라 비수도권(39명)으로도 퍼지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사법당국은 집회 참석 단체를 압수수색 해서라도 참석자 명단을 확보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 상황은 지난 봄 신천지사태 이상으로 엄중하다.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가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뇌관이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원인이 15일 광복절 집회라는 지적에 대해서 정면 반박한 것이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통제를 무너뜨리고 혼선을 준 건 다름 아닌 정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확진자 급증을 국민 탓으로 돌리고 갈등, 분열을 부추기며...
씨는 강제로 모셔갈 수 있는데, 두 분은 할머니(A 씨)와 같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시라"고 답했고, 김문수 전 지사는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문수 전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함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정치인 첫 확진' 차명진, 정치권도 예외 없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국내 정치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인데요. 차명진 전 의원은 탈당한 미래통합당 관계자들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원장의 광주...
◇대구시 "버스 이용한 광화문 집회 참여자 1600여 명"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코로나19 긴급방역 대책 브리핑에서 "광복절에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대구 지역 인원은 160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세버스운송조합과 개별 버스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이같이 말했는데요.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