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합수본은 별도의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센터로 제보가 들어오면 분석한 뒤 수사 및 상담을 거쳐 처리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LH 본사,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 등을 비롯해 피의자 1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회견에는 땅 투기 의혹의 중심인 광명‧시흥지구 과림주민대책위원회의 입장도 나왔다.
전영복 위원장은 “4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광명시흥지구는 역대 정부 정책의 희생양이 돼 왔다”며 “지방정부와 LH의 권유로 추진한 취락구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도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물거품이 됐다. 공공주택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공직자 신도시 토지소유 전수조사 결과, 자진신고 7명과 자체조사 1명 등 모두 8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10일 현재 207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 취득 시점과 상관없이 현시점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LH 내부의 만연한 도덕불감증이 일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이투데이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LH 사건을 분석한 결과 임직원들은 매년 1건 이상(총 8건) 뇌물수수,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함바 비리, 뇌물받고 공정 지연...
그러면서 "만약 검찰이 했다면, 아니 한동훈이 했다면 오늘쯤 국토부, LH, 광명 시흥 부동산 업계에 대대적 압수 수색이 들어갔을 것"이라며 현재 경찰의 초동 수사를 비판했어.
C 씨는 "전수조사 필요 없고, 일단 두 개 팀 나눠서 이번 계획 기안된 결재 라인, 공유한 사람, 세부 계획 작성자, 남양주보다 광명이 적격이라고 판단한 사람, 회사...
양이원영 의원 어머니, 광명 신도시 인근 땅 매입…"처분하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대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지난 2019년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 가학동 인근 땅을 매입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습니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양이 의원의 어머니...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0일 "시흥광명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6급 공무원의 3기신도시 예정지역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실시한 조사 결과 3기신도시 예정지역을 포함 총 5개 개발지구에서 6명의 공무원이 땅을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은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5일 탈당하는 일도 있었다. 시흥시의회에서 도시개발 관련 상임위 위원장을 맡은 A 의원은 2018년 10월 자신의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노후에 살기 위해 구입한 토지일 뿐 사전에...
광명·시흥신도시 땅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LH 직원들의 투기 수법 핵심은 허위 영농계획서 작성와 지분 쪼개기다.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대부분은 직접 농사를 지어야만 취득할 수 있는 농지이지만, 이들은 거짓 영농계획서를 꾸며 지자체에서 농지 취득을 허가받았다. 취득 후엔 LH 보상 기준에 맞춰 토지 지분을 쪼개 가졌다.
이 같은 불법·편법 투기는 새로운...
GS프레시몰 배송권역인 서울 지역 및 경기 일부지역(부천, 광명, 시흥시 일부, 분당, 위례지구, 고양)에서 이용할 수 있다.
GS프레시몰은 국내 최대의 신선식품 상품군을 갖춘 모바일 장보기 쇼핑몰이다.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친환경 지정농장에서 키운 ‘우월한우’ 등 믿을 수 있는 상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일 직접 선별한 채소와 과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대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지난 2019년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 가학동 인근 땅을 매입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양이 의원은 "최근 LH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어머니께서 인근에 임야를 소유하고 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1월부터 광명 시흥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광명 시흥 신도시를 언제부터 검토했나'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질의에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했다"고 대답했다.
이는 시기상 LH 직원들이 광명 시흥 땅투자에 나선 것이 본격적 검토...
이 청원인이 문제 삼은 선정 부지는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광명·시흥지구는 아니지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창릉지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기 신도시와 관련한 지정 철회 요구, 투기 연루자 엄벌 등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각종 청원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향후 발표될 신규택지지에서 이번 광명·시흥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되풀이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4월에 신규택지를 발표할 계획이 있다. 2·4대책에서 25만 호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발표한 신규택지 외 나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에 투기 논란의 중심에 선 경기 광명ㆍ시흥지구 과림주민대책위원회 전영복 위원장이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LH 임직원들이 사전에 개발 정보를 빼돌려 땅 투기를 한 파렴치한 국기문란 행위를 보며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정부와 LH에 대한 공전협의 요구와 전체 수용가 주민들의 입장을 담은...
세종시 스마트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도 광명·시흥지구와 같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세종시 스마트국가산단) 발표 6개월 전부터 외지인들이 이 곳의 땅을 매입해서 조립식 건물을 100여 채 지어놓고 투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변 장관은 "신도시부터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논란이 대한항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투기와 관련해 LH 임직원, 국토부 공무원들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주 서울시ㆍ대한항공ㆍLH가 참여하는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합의식을...
경기 광명시 소속 6급 공무원이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가족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해당 부지를 매입한 시 소속 직원이 5~6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전날 신도시 내 토지 매입 사실이 드러난 6급 공무원 A 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이 10일 진행된다. 시는 이날 자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신도시 발표 직전 해당 토지 매입에 나선 사실이 확인돼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의 순수 토지 거래량은 3기 신도시 발표 직전인 2018년 11월 3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2018년 월별 거래량 중 단연 최대치다.
당시 계양구 월별 토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재)과 장충모 한국토지주택동사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지구 내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변 장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