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수출 경합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로 인해 영국으로의 수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는 EU-일 EPA와 더불어 영-일 CEPA 발효 이후 관세 인하 혜택으로 인해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기업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선점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영국의 소비자 및...
이외에 태양광 패널 원료 실리콘메탈·XDA, 플라스틱 원료 이산화티타늄·폴리에틸렌 등 4개 품목 관세율을 0%로 인하했다. 원유(나프타 제조용)·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관련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은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할당관세 적용 물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한계 수량이 없는 물품의 경우 관세청 온라인시스템 '유니패스'에...
화재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는 운행이 제한되고, 리콜 과징금 부과기준이 높아지는 등 안전 부문 규제도 강화된다. 현재 자동차 제작사가 늑장 리콜을 하거나 결함 사실을 은폐, 축소하면 매출액 3%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개정된 법은 한도를 없앴다.
이 밖에도 한ㆍ중미 FTA에 따라 남미 국가로의 승용차 관세도 인하될 예정이다.
더불어 물가 안정, 산업경쟁력 지원 등을 위해 석유류·자동차 촉매·철강 부원료 등 기초원자재에 대한 관세율이 인하된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기본세율 3%에서 할당세율 0.5%로,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는 기본세율 3%에서 할당세율 2%로, 동절기 LNG는 기본세율 3%에서 할당세율 2%로 각각 인하되며, 자동차 유해가스 저감용 촉매(로듐·팔라듐)가 신규...
연료비는 관세청이 고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의 무역 통관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료비 변동분이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됨에 따라 가격신호 기능이 강화된다"며 "전기요금 조정에 대한 소비자의 예측 가능성이 커져 합리적인 전기소비 유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저유가 추세를 고려하면 당장...
하 연구원은 "지금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일반적인 신흥국 추종의 패시브자금 유입과는 달리 RCEP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 자금 유입 성격이 강하다"면서 "한국은 기술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재 수출에서 관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 자금 수급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유준...
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계국 간 관세 인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경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만들고 중국을 견제했지만, 트럼프 정부 들어서 탈퇴하고 일방 외교로 전환한 상태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다자 외교로의 복귀를 꾀하는 만큼 미국 안팎에선 TPP...
관세 인하로 국내 업계의 수출 다변화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산업 전환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은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RCEP 서명을 통해 15개 참여국 중 대다수 국가에서 완성차, 자동차 부품에 관세 양허가 예상돼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제 영토가 확대될...
RCEP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여러 분야에 걸친 관세 인하를 골자로 한다.
RCEP 참가국의 무역 규모와 인구,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가입국 간 원산지 기준도 통일해 중복적인 FTA에서 나타나는 혼란도 미리 방지했다. 정상들은 “RCEP에서 인도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난해 11월 RCEP 불참...
이번 결의로 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됐으며 여러 분야에 걸친 관세 인하를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중국 주도 하에 이뤄진 협정으로, 한·중·일이 함께 맺은 첫 번째 단일 FTA이기도 하다.
미국 역시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TPP를 만들었지만, 2017년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를 선언하고 다자외교를 일방외교로...
그러나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특허수수료가 특허권 부여의 반대급부로서 면세점 수익의 사회 환원 등을 고려해 설계된 점, 대기업에 대한 혜택 집중, 지난해 관세법 개정으로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 요인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수수료 감면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몽골은 APTA 가입 협상을 통해 2018년 9월 관세인하 품목을 확정하고 2019년 12월 자국 비준을 마친 후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에 APTA 가입문서를 기탁했다.
이후 이달 29일 ESCAP은 APTA 협정에 따라 몽골이 내년부터 APTA(양허표)가 발효됨을 각 회원국에 통보했다.
몽골의 APTA 가입은 2001년 중국의 APTA 가입 이후 19년...
인수가, 종전 주당 135달러→131.50달러 인하 잠정 합의 협상 최종 타결되면 소송전도 끝나
소송전으로 비화해 좌초 위기에 놓였던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티파니 인수가 돌파구를 찾게 됐다. 양사가 LVMH의 티파니 인수 가격을 낮추기로 합의에 이른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는 LVMH가 티파니를 주당 131....
대중국 관계도 그간의 관세나 환율 압박과는 다른 전략변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에서도 경상흑자가 상당하고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도 9월부터 수출지표가 좋아지면서 9~10월 중 외환수급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절 연휴(1~8일)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그 대가로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1단계 무역합의에서 중국은 내년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524억 달러(약 61조 원) 상당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중국의 수입은 약속한 분량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연초 중국 경기침체...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다자주의를 복원해야 한다"며 "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유무역 경제나 관세 인하라든지 보호무역 철폐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ㆍ중 무역갈등은 우리에게는 양날의 칼이다.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에서 반도체 등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3월 이후 7개월째(9월은 1~10일 기준)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6월엔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7월에는 감소 폭이 7.1%로 축소됐으나, 8월에는 9.9%로 다시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석유제품, 석유화학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그나마 이달엔 감소 폭이 0.2%로 축소됐다. 단...
아람코의 수출 원유 가격 인하 소식에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의 8월 원유 수입도 하루평균 1123만 배럴로 7월의 1213만 배럴보다 줄어들었다고 ING는 분석했다. ING는 중국 원유 수입이 6월 하루평균 1299만 배럴 정점을 찍은 이후 차츰 줄어드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가는...
현지 조립 생산 제품에 대해선 각종 세금 감면 조치를 2023년까지 제공하는 반면, 수입된 완제품에 대해선 관세를 원래대로 물린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해당 정책하에서 현지 조립 생산 시 기기당 95~150달러의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파키스탄 정부는 향후 2~3년 사이 현지 생산 제품비율을 전체 핸드폰 시장의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