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공천 파동이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친문(친문재인)계 등 비명(비이재명)계의 성토가 쏟아졌다. 친문 현역이 배제된 불공정 경선 여론조사 논란과 관련해선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비명계는 최근 사천 논란이 불거진 이 대표를 직격했다. 특히...
이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지만,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대의멸친(大義滅親,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은 끊는다는 뜻)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 스스로부터 사심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령 여론조사’ 의혹부터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잡음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지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공관위는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현역 의원 단수공천자 51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대다수가 ‘친명(친이재명)...
중성동갑에 전현희 공천…친문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박영순, 새미래서 대덕 출마…친명 박정현과 본선대결설훈 등 '친문 비명' 추가 탈당 예고…지지율도 하락세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탈당 행렬 속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3월 7일 이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고 공천에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가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 갈등과 무전략에 대한 비판을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를 해서라도 불신을 거둬내고 지금의 갈등 국면을 잠재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에 문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앞서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친명(친이재명)·친문계 간 계파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을 쳐내는 식의 피를 보는 공천,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게 정상적인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총선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공천...
“강남·TK 공천 가장 늦어질 수도”29일 쌍특검 재표결 후 발표
서울 강남, 대구·경북(TK) 등 국민의힘 ‘텃밭’ 공천이 3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는 지역이기에 경쟁이 치열하고 현역 물갈이 비율도 높게 나타나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강남, 대구·경북(TK) 등 보수 ‘텃밭’ 공천에 대해 “가장...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협상을 발로 걷어차고 쌍특검법 재표결에 집착하는 이유가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불붙은 계파 갈등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인구가 줄어 의석 1석이 줄게 돼 있는 전라북도 대신 부산의...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심사 부적격 기준을 타 정당보다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성범죄, 마약범죄와 관련해 벌금형만 받아도 부적격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음주운전의 경우 ‘윤창호법’ 이후 한 번만 위반해도 부적격하도록 결정했다. 또 병역기피, 탈세,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을 한 경우 집행유예 이상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영등포을에 박 전 장관과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의 경선을 발표했다.
박 전 장관은 “저는 우리 당의 승리, 특히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당의 부름을 받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며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공천관리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의 개혁신당 합류 배경에는 외손자의 설득이 큰 역할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평화방송(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이낙연 측의 새로운미래와 결별 이후 김 위원장 모시기에 전력을 다했다”며 “(김 위원장 부인) 김미경...
이날 한 위원장은 취재진을 만나 민주당 공천을 비판하면서 “이 대표는 전통의 민주당에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는 거냐. 저런 아첨꾼, 거짓말쟁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발언은 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과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단수 추천(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다. 전략선거구가 된 서울 영등포갑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서울 마포갑엔 영입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이 각각 본선에 나선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사무총장의 분당갑 공천이 확정되면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교적 조용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파열음이 더 커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거나,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등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라고 저격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야의 공천 상황, 자세한 내용을 속풀이 정치...
한편,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변호사비 대납공천' 등의 비난성 발언을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법적 대응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한 위원장은 허위사실 제조기"라며 "특수부 정치의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저는 한 위원장의 습관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 논란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데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고 최고위원은 전날 밤 비공개 최고위에서 친명(친이재명) 성향의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게 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