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형성된 관전 포인트는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주도로 이뤄진 ‘공천 학살’에 따른 무소속 연대의 가능성이다. 특히 최대 관심사였던 유승민 의원은 지난 23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자신과 친분이 있으면서 똑같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권은희 의원에 지원유세를 선언하는 등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입안했던 강석훈 의원이 서울 서초을 결선 투표에서 떨어졌다. 야당과는 결이 다른 사회경제 정책을 펼칠 유승민 의원도 친박근혜(친박계)에게 공천학살을 당해 탈당했다. 경제부총리로 임명된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한구·정희수·류성걸·이만우 의원도 장관 등용, 불출마, 경선 탈락 등으로 국회를 떠나거나 떠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이재오·유승민 의원으로 대표되는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의 비박(비박근혜)계 공천학살에 대항해 일명 ‘옥새투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지금부터 후보 등록이 끝나는 내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과정에서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들이 당과 멀어져 국민...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김 대표와 유 의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이라며 “유 의원은 ‘공천학살’의 최대 피해자가 아니라 최대 수혜자가 됐다”고 분석했다.
유 의원의 팽 이슈가 집중적으로 불거진 3주차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2.6% 하락한 41.5%로 나타났다.
요즘 유권자들은 매우 영민하다. 언론을 총동원해 강력한 설득 작업을 해도 잘 안...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3일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하는 4.13 총선 공천학살에 밀려나면서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후보들의 이른바 ‘비박연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 의원이 탈당하던 날 새누리당에서는 대구에서 공천 문제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가 유승민·주호영·류성걸 현역의원을 포함해 6명에 달했다. 여기에 김두우...
이 때문에 이번 공천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한 공천 학살에 최대 관심인사로 떠올랐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결코 멈추지 않겠다. 복수의 적자 대구의 아들답게 정정당당하게 나가겠다”면서 “국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 정치에 대한 저의 소명을 다하겠다”며 출마 소감을...
것은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 과정의 비민주성과 부당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향해 진행해온 소위 ‘공천학살’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의 지도부와 공관위의 인사들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1차적 책임을 짐과 동시에 역사에는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이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공천 파동에 따른 정치 불신이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를 묻자 김 소장은 “정치가 새누리당 비박근혜(비박) 학살이나 더민주 친노 학살처럼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치고 있어 총선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표율 하락을 점쳤다. 이 정치평론가도 “투표율이 굉장히 낮을 것”이라며 “여야 모두 기대에 못 미쳐 투표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다만 18대 총선 때 ‘친박계 공천학살’이 일어났을 때와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게 변수다. 당시에는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던 ‘박근혜’라는 구심점을 통해 PK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연대해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마땅한 구심점이 없다. 정계에서 물러나 있는 MB가 나설 상황도 아닌데다 측근이 다 잘려나간 상황에서도 유승민 의원 역시 좀처럼 움직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조해진 의원은 16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전날 자신을 공천심사를 통해 낙천시킨 것과 관련, “새누리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천은 역대 최악의 밀실공천이고 보복공천이고 집단 학살공천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1위인 현역의원을...
새누리당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현실화하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이 무더기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4ㆍ13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계의 김희국ㆍ류성걸ㆍ조해진ㆍ이종훈 의원 등이...
새누리당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현실화하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추가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다음달 국회의원 총선거의 커다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관전포인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누리당은 15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을 제외하고 사실상 4·13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이르면 1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인 친박계에선 유 의원을 공천 배제하자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일부에선 유 의원마저 탈락시킬 경우 이미 공천 탈락한 유승민계 의원들과 ‘무소속 연대’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비박(비박근혜)계 공천학살 우려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싶은 것은 당헌·당규대로 하겠다는 것이고, 비박이고 친박이고 구별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유승민 의원은 무조건 된다 그것은 얘기를 못 한다” 면서도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알기로는 저성과자는 아니다” 며 일단 교체 대상에는 속하지...
다만 18대 총선 당시 이른바 ‘친박학살’ 바람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 끝에 19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했다.
△1964년 경북 의성 △심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경북도청, 국무총리실 사무관 △부산지검, 포항지청, 서울지검 검사 △박근혜대통령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단장, 대변인 △중국 베이징대 연구학자 △BBS불교방송...
서 의원은 공천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천권은 당원에게 귀속돼야 하고, 공천권이 권력투쟁의 수단이 되는 일은 결단코 막아야 한다”면서 “공천학살의 대표적 예였던 나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생겨나선 안된다"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열린네트워크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젊은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가 새누리당을...
“큰 틀에서 그런 맥락이 있는 것으로 그건 역대 정권에서 모두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선거에서의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 특히 당의 주요 계파에 의한 나눠먹기식 공천이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때는 친이계들이 소위 공천학살이라는 자의적인 공천을 했고 19대 공천에서는 역시 쪽지 공천들이 많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 위기…백의종군으로 신뢰 회복 = 김 전 본부장은 2007년 박 당선인의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는 점때문에 18대 총선에서 이른바 ‘친박계 공천학살’의 희생야이 돼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4선 의원이 됐다. 복당 뒤 친박계를 이끌었으나 2009년 원내대표 경선 이후 박 당선인과 관계가 멀어졌다. 그는 2010년 이명박...
18대 총선에서 ‘공천학살’이라고 표현될 만큼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던 상황에서 박 당선인은 비례대표 의원에 이 정무팀장을 추천했다.
당시 한나라당이 압승, 비례후보 22번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이 정무팀장은 이후 세종시 수정안 반대 등 박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 하며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11 총선에서 광주...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진 친박계는 이 정부 하에서 ‘공천 학살’ 등 정치적 핍박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정가에선 대선 전부터 “박근혜가 집권하면 문재인보다 더 세게 친이계 보복에 나설 것”이란 추측들이 오갔다.
새누리당 한 의원의 보좌진은 “나는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 내가 모셨던 영감(친이계 전직 의원)도 문 후보를 찍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