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이번 공천에 일정 관여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세를 과시했지만 김무성 대표를 향한 ‘막말 파동’으로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당과 복당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당 내에서는 위기에 빠진 당을 추스르기 위해 복당을 진행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공천 파동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하거나 또 경제 어려운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이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경고를 준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제1야당에 대해서 그동안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도 잘하고 또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역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하지만 공천파동으로 인해 전통적인 지지층이 등을 돌리는 현상이 감지되자 즉시 몸을 낮추고 과반도 어렵다는 등 철저하게 ‘겸손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처럼 달콤한 결과와 반대로 4년전인 19대 국회 당시 획득한 154석 혹은 과반의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 경우 정부와 당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이 줄줄이 막힐 수밖에...
아울러 그는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역대 최악의 공천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천 파동을 일으킨 사람이 다른 분 지원하는 거 이해가 안 간다”며 “자신의 지역구나 열심히 관리해야 할 사람이 남 지원이나 하며 왔다 갔다 하는 거 참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그 주인공은 공천 파동으로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류성걸·권은희 후보.
야권에서도 수성구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깃발을 꽂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제1야당인 더민주의 경우 텃밭인 호남권에서의 반감이 만만치 않아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당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더민주는 ‘대기업 유치’ 카드를 필살기로 꺼내들었으나...
당내 공천파동으로 내부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자 야권을 ‘운동권 정당’ 규정하고 외부의 적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그는 “새누리당이 밉다고 해서 운동권 정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 아니냐”면서 “운동권 야당의 승리를 방기하면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고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안보 이슈에 민감한 전통적...
또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 지금 선전하고 있고, 또 당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걸로 봐서 한 30~40석 차지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부진에 대해 공천파동과 대통령 사진 논란을 들었다. 그러면서 향후 대응전략으로 △진솔한 대국민사과 △개혁의 당위성 호소 △전통 지지층 회복 등을 제시했다.
이같은 현상은 공천 파동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의 딸 담씨가 유 후보의 유세 발대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딸은 배우 윤세인씨다. 윤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의 딸 지윤양은 권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4·13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조해진(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와 가까운 조 후보도 공천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왔다.
유 후보는 이날 밀양시 내일동주민센터 옆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조 후보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17년 전...
김 대표는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이유가 대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마음은 이미 공천 파동이 생길 때 결심을 했다”면서 “우리 정치 혁신, 개혁을 위해서 국민 공천제 실시하겠다하고 국민들에게 수백 번 약속했는데 그 약속 100% 지키지 못하고 87%만 지킨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이유로든 당 총선 앞두고 분열된 모습...
최 의원은 또 공천 파동에 대해 “공천 과정에서 다소 걱정을 끼쳐 유권자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었지만, 박근혜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경북을 이끌어갈 더 좋은 인재를 찾아내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학만 전 중앙당 온라인 대변인은 “TK 총선 출정식은 대구 경북을 떠나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마련하기 위한...
새누리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한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야권에서는 개별 후보들도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형성된 관전 포인트는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주도로 이뤄진 ‘공천 학살’에 따른 무소속 연대의 가능성이다. 특히 최대...
공천 파동으로 4·13총선을 앞둔 여야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1∼25일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는 38.3%로 전주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본색을 드러내다가 김 대표가 몽니를 부리자 서로의 비례대표 공천권을 보장하는 차원의 거래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는 바뀌지 않았다. 낡은 패권과 새로운 패권이 공존하며 착시현상을 야기했을 뿐"이라며 "비례대표 공천 파동이 터지면서 착시현상이 없어지고 국민이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지적했다.
비스트 장현승 “탈퇴설 사실무근…다음달 대만 팬미팅 참석”
[카드뉴스] 정두원 “공천파동에 국민들 분노… 총선 패배 땐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당내 공천과정을 비판했습니다. 오늘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공천파동은 집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여권 내 권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은 만천하가 아는...
하지만 여야의 이번 공천권 파동은 다양한 가치를 무시하고 오직 ‘힘’에 의존하는 구태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공천이 오직 힘의 논리로 결정될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은 ‘다양성’이다. 현재 새누리당의 상황을 보더라도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진영에 속해 있지 않은 이들부터 순서대로 퇴출됐다. ‘보편적 복지’와 ‘헌법적 가치’를 주장한...
여야가 공천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힘 있는 지도부와 세력을 갖춘 계파는 속속 생존을 신고하고 있다. 정치권이 민주주의 기본 가치인 다양성을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몰염치의 극치로 스스로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공천심사 결과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구)를 비롯해 서청원(경기 화성갑)...
정치권에선 ‘항명파동’이라 불렀다. 그리고 2년 반이 흐른 지금 그는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고 말았다.
진영 의원은 공천 탈락이 확정된 17일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면서 “20년 간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난다”고 했다.
한편, 진영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를...
최근 공천 파동에 따른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도 제기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심사과정에 들어가면 계파 간 자기 사람 심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상황은 야당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신청자 명단을 아예 공개하지...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을 놓고 공천 파동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던 당의 대표를 제외하고 추인을 추진한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김 대표의 이의 제기에 대해 “최고위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최고위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