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본 선거] 유승민, 조해진 지원유세… “함께 새누리 돌아가 개혁”

입력 2016-03-31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3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조해진(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와 가까운 조 후보도 공천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왔다.

유 후보는 이날 밀양시 내일동주민센터 옆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조 후보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17년 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보좌역을 할 때 처음 봤다”면서 “그때 손잡고 나서 한 번도 마음 변치 않고 같은 길을 걸어온 영원한 동지를 꼭 살려달라고 애원하려고 왔다”고 호소했다.

그는 “조 후보는 300명 국회의원 중 가장 깨끗한 사람이고 당당한 정치를 한다”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깨끗한 조 후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선인 조 후보가 여의도에 가서 우뚝 선 정치인으로 밀양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결의하자”면서 “제가 조 후보와 함께 당선돼서 지금 막말하고 무너지는 새누리당에 돌아가 새누리당을 개혁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5선을 지낸 박찬종 전 의원과 박창기 전 밀양시장 등이 함께 했다.

유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뒤 창녕으로 이동해 조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00,000
    • +0.76%
    • 이더리움
    • 4,130,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32%
    • 리플
    • 712
    • +0.28%
    • 솔라나
    • 204,600
    • +0.64%
    • 에이다
    • 621
    • -0.8%
    • 이오스
    • 1,105
    • -0.45%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50
    • +1.44%
    • 체인링크
    • 18,950
    • -0.58%
    • 샌드박스
    • 59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