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비박계(비박근혜)로부터 제기된 공천 ‘살생부’ 논란으로 내홍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박계 인사인 정두언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으며, 거기에 정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는 얘기를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8일)도 공천신청자 자격심사 위해 면접 실시했고, 선거구 변동이 없는 165개 지역 555명을 면접 마쳤다”면서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오늘과 3일, 4일까지 재공모를 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또 경선 일정에 대해 “다음 주 중반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근혜)계’를 내세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과 함께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공천면접을 40여분간에 걸쳐 치렀다.
면접에 앞서 유 전 원내대표와 이 전 청장는 악수를 나눴지만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유 전 원내대표는 면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로 원내대표 할...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26일에는 대구·경북(TK) 지역, 27일에는 단독 공천 신청 지역에 대한 면접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부산·울산·경남 지역 면접에서는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 등이 면접심사에 응했다.
김...
24일부터는 광주를 시작으로 원외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현역의원의 면접은 경쟁력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 공천위원 가부투표 등 절차를 거쳐 주말께 시작한다.
더민주는 지난해 당시 11월 소속 의원 127명(지역구 106명, 비례 21명) 중 하위 20%인 25명(지역구 21명, 비례 4명)을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을 정한 바 있다.
정밀 심사에 포함되는 의원들은 공천위의 가부 투표를 통과해야 면접 등 향후 공천 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 위원장은 “현역의원 경쟁력 지수는 여론조사로 하고, 3선 이상 하위 50% 대상으로 공관위 가부, 재선이하는 하위 30% 대상으로 가부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사에 미달되는 사람은 배제할 것”이라며 “윤리심사 관련은...
김 대표는 “당분간 메시지 없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했다고 보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후보 면접에 “나갈 것”이라면서도 면접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못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 공천위원장은 “김 대표도 면접에 안 나오면 공천 보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긴급 8인회동을 통해서 우선 추천지역 문제와 국민과 당원 비율문제, 영입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 일치된 컨센서스 있어야 한다”며 “공천룰에 대해서도 제대로 합의 안 된 상태에서 면접을 본다고 하는데 국민들 얼마나 우습게 보겠나”고 주장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제안에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이틀째 면접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감이 잡히느데 우리가 이것을 모아서 전체 논의를 해야 한다. 면접 본 사람들 범주 내에서 우선추천지역 단수추천지역, 집중심사 할 사람 등 이런 것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적격자도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면서 “이것도 속도를 내야하고...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20대 총선 공천면접 이틀째인 21일 여의도 당사에는 외부영입인사인 안대희 후보와 마포구 당협위원장인 강승규 후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양 후보는 미소를 띠며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천룰에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과 경기의 선거구 24곳을 대상으로 면접을...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부터 면접에 들어가는 만큼, 면접 일정을 감안하지 않겠느냐”며 물갈이 대상자 통보 시점을 짐작케 했다.
정 단장은 “이건 (20% 컷오프)는 미니멈(최소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도 “공천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전체 현역 탈락자가 40∼50%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는 현역 평가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걸러낸 뒤 20일부터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18일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대 총선 공천심사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는 우선 지난 11~16일 공모를 통해 접수한 공천 신청자 822명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1차 검증 작업을 실시해 부적격자를 배제하기로...
공천위는 오는 20일부터 공천신청 접수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각종 자료를 총동원해 엄격한 자격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부적격자 수준에 대해서는 과거 어느때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경선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클린공천 감시단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홍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의 경우 2∼3%에 불과하고, 전화면접은 10∼15%일 뿐이어서 참여하는 국민은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불과 2∼3%, 10∼15%의 소수가 공천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포기가 소위 안심번호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직접투표로...
면접토론이라는 새로운 공천제도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33세의 나이로 당선돼 전국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신한국당 공채 4기로 정당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2004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이 공천 개혁을 위해 도입한 면접토론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부산 연제구...
18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친이명박)계가 주도한 공천에서 탈락한 것이다. 유 장관은 김무성 대표 등 다른 친박계 의원들과 함께 탈당해 ‘친박 무소속 연대’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후 복당했다.
유 장관은 사법시험 때 필기에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서울대 재학 시절의 시위 경력으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이듬해 면접을 한 번 더 치르고서야 최종 합격하는 등의...
동일하게 적용되며 모든 후보자에게 공명정대한 경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까지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다음 달 2일 서류심사, 3일 면접, 14일 경선의 순으로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최고위 회의에서 공천혁신추진단, 지역분권정당추진단, 네트워크정당추진단을 각각 구성키로 의결했다.
이번 조직위원장 선발전에선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차기 총선의 지역구 공천을 염두에 두고 도전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대신 지역구 관리에 오랫동안 공을 들인 전직 의원들이 대거 조직위원장 자리를 꿰차게 됐다.
조강특위는 지난 19~25일 당원 및 주민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 점수와 이보다 앞서 서류심사·면접·현장실사 등으로 매긴 다면평가 점수를 6대 4의...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3차회의를 열어 서류심사를 하고 여론조사 경선규칙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현지 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서 여론조사 대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르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 추천 안을 의결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