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거개입 논란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6·4지방선거에 여권의 광역의원 출마자들을 개인면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새누리당 수원 제7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한 K씨는 지난달 26일 수원영통(수원정) 당원협의회 당원들에게 “시·도 의원 출마자 15명과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광교산 산행을 마친 뒤 점심을 같이 했고...
경기도와 수원 지역 정가에서는 임 비서관이 지난달 22일 수원영통 지역구의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신청자 15명을 직접 면접하고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임 비서관은 이날 오전 민 대변인을 통해 “내가 당협위원장이 아니어서 결정권이 없고 당 방침이 경선이어서 출마를 말릴 수 없다. 경험상 (출마자들끼리) 치열하게 싸우다 안 되는...
여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공천자를 받아 1차적으로 파렴치범이나 부적격자는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서 걸러내고 공정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두 번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개특위가 현재 1월까지 돼 있는데 가급적 최선을 다해 28일전에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은 결론을 내고...
여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공천자를 받아 1차적으로 파렴치범이나 부적격자는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서 걸러내고 공정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두 번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실질적으로 부적격자는 걸러지고 격차가 나지 않는 분들은 여론조사 토대로...
새누리당이 16일 4·24 재보궐 선거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서울 노원병은 3명, 부산 영도 1명, 충남 부여·청양 9명이 각각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출마로 관심이 집중된 서울 노원병의 경우 현재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육군 중령 출신인 이성복씨, 주준희 전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천위는 “당선가능성과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등 기존의 공천 심사기준과 서류심사, 현장면접, 여론조사, 현지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후보 압축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시장, 이 군수가 후보군에 든 건 당 일각에서 현역단체장 배제론이 제기됐음에도 새누리당이 당선가능성 및 대선 기여도를 우선 고려해...
새누리당은 25일 박근혜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뛸 경남지사 보궐선거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경남도당에서 경남도민의 민심수렴과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기 위해 경남 현장을 찾아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또 △당선가능성...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던 부여·청양의 경우 후보자 간 합의에 따른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홍 전 도의원이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대덕은 전략지역으로 선정돼 그간 심층적·종합적 심사와 재면접까지 실시해 후보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심위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이날 면접심사를 진행 중이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이동섭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르는 서울 노원병의 단일화 결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3~14일 양일간 비례대표 신청 접수를 마감한 민주당은 후보자 심층면접을 끝내고 이르면 19일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초 이날로 예정된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은 공천 작업이 끝난 뒤로 연기했다.
안 대표는 이어 “통상 역대 비례대표의 구성을 보면 계파 지분, 계판안배가 주된 코드였지만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이와 같은 것을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13∼14일 양일간 비례대표후보신청을 접수받은 뒤 서류 심사, 후보 면접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이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냈으며, 5일 또는 6일 전략공천 지역과 경선후보, 단수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 ‘호남 물갈이론’에 따른 현역 무더기 탈락설이 제기돼 온 만큼,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략공천 지역이 발표되면 해당 지역구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이에 따라 당 공천위는 4일 오후 5시께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현역의원 25% 배제를 위한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받은 뒤, 1차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차 공천자 명단 확정을 위한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2차 공천자 명단에는 후보자 면접심사와 여론조사가 가장 먼저 실시된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등 120여곳 이상의 지역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두 차례에 걸쳐 94명의 공천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 서울 지역 등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또 이번 주에 호남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한 연수원에서 사흘간 진행된 청년정치캠프를 오늘 마치고, 48명의 청년 후보 가운데 16명을 청년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충남에서는 이명수(아산) 의원, 이인제(논산ㆍ계룡ㆍ금산) 의원, 김낙성(당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역구에서 경쟁자가 없었던 단수 후보이다.
당은 충청에서 경합이 치열한 선거구의 공천자는 내주초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을 포함한 비(非) 충청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해서는 26일 면접을 거쳐 이르면 27일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는 “공심위 면접 당시 여성 의무공천 15%와 관련해 ‘원칙은 지켜져야 하지만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그 전제는 원칙과 기준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으로,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도 지켜지지 않은 부당한 결정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0년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에서만 정당생활을 했고, 한 번도 당의 결정을 거스르지...
그는 “경선에서 서로 상처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공천신청자 면접을 앞두고는 “새누리당이 과거의 잘못과 단절해야 한다”며 나 전 의원을 겨냥한 바 있다.
그는 한때 남편의 선거운동을 위해 구내 목욕탕을 돌며 때를 밀어주면서 내조했지만 이젠 외조를 받는 입장이다. 그는 “남편인 박 전 의원이 서류준비부터 마음가짐까지 신경써줬다....
민주당 대표의 ‘말 바꾸기’를 꼬집으며)
“같은 식구들인데 식구들한텐 사과할 필요 없잖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22일 총선 공천신청자 면접 전 ‘정부 실정’에 사과할지 묻는 취재진에)
“도당위원장 따위가 뭔데 합당 얘기할 수 있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23일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인 김호연 의원의 ‘새누리-선진당 합당합의’ 발언에)
공천위는 면접심사와 여론조사, 서류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26일을 전후해 1차 공천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마치는 이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총선지원 방문지인 부산행에 나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거물급 야당 후보들의 도전으로 부산이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먼저 ‘감동 인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문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부산 사상구를 보니 철새 정치인들이 많이 있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상임고문도 대권 이야기가 나오는데 3개월 있다가 분명 그 자리를 떠서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실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