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공급을 발표해 놓고는 바로 다음 날 정부 관계자가 준비 미흡에 대해 사과하는 것 역시 가뜩이나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의 혼돈을 가중하는 아둔한 행태다.
조율되고 준비되지 않았으면 발표도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과 같은 국난의 시기에 정부의 대책 엇박자는 사태수습에 치명적이다.
두 번째, 지자체와 정부는 시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감 조성을...
아울러 "국민이 보다 쉽게 마스크를 구하도록 공적판매 비율 상향(현 50%), 공적판매처 확대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코로나19 추경 편성과 관련해 "당정은 추경안을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국회에 곧바로 제출한다. 2월 임시국회 내에, 빠르면 다음 주 내라도 추경이 처리되도록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한다...
대한약사회가 지난 2일 지오영·백제약품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적 마스크의 약국 공급 원활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주재하고 지오영 조선혜 회장·안희석 부사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김안식 사장,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당일 확보한 공적...
기간별로 코로나19 첫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에는 마스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지난달 12일 긴급수급조치 이후에는 안정세를 찾았다. 하지만 19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온라인 가격이 급등했다. 안 심의관은 “공적물량이 풀린 지난달 29일 이후 다시 하락으로 전환됐으나, 아직은 조치 직후라 좀 더...
이날부터 기존에 제외됐던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우체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지역 및 읍·면지역에서 판매한다. 서울 행복한백화점과 서울역·대전역 명품마루, 아임쇼핑 부산역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공영 홈쇼핑은 유선전화로 판매한다.
양 처장은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모든...
기재부는 또 공적 판매처의 경우 마스크 물량이 지속해서 입고될 것이라는 확신을 줘 국민의 마스크 구매 관련 불안감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매일 마스크가 공급되더라도 공급날짜ㆍ시간 등의 불확실성으로 수시방문 문제 등 혼란이 야기되고 이에 따라 공급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약국에 유통되는 공적...
공적 마스크 공급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서 자칫 ‘무능한 정부’라는 정치 공세가 먹혀들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 입국금지 논란으로 촉발된 청와대 국민청원 탄핵동의가 120만 건을 넘긴 상황에서 빚어진 마스크 수급 차질은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하는 중이다. 문 대통령은 연일 “마스크 생산 현장을 점검하라”며...
우선 공적 판매처마다 다른 마스크 가격과 판매 방식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체국은 장당 800원으로 1인당 5매씩 판매하고 있지만, 농협은 830원에서 2050원까지 판매가격이 다양하고 1인당 3매에서 5매까지 판매하는 등 지역마다 다르다. 어느 곳은 번호표를 주는 등 체계적으로 판매하지만, 어느 곳은 판매시간인 오후 2시 이전에 매진되는 사례도 있었다. 공적 판매처끼리...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업계도 공적공급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가 가입한 체인스토어협회는 2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도 공적 판매처로 지정해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냈다.
체인스토어협회 측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현재 마스크공적 판매처는 읍·면 소재 1400개 우체국과 1900여 개 농협 하나로마트(서울·인천·경기 제외), 공영홈쇼핑, 전국 2만4000여 개 약국, 의료기관 등이다.
편의점업계는 정부에 편의점을 공적 판매처로 포함해 지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국편의점가맴점협회(전편협)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편의점이 공적공급 마스크 판매처에서 제외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충북 음성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천 소재 마스크 유통업체를 각각 방문한 후 하루 생산량과 출고단가, 재고보유량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지난 달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적판매․수출제한 조치 이행현황과 주문증가로 인한 제조․유통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없는지, 필요한 세정지원은...
먼저 공적판매처마다 다른 마스크 가격과 판매방식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체국은 장당 800원, 1인당 5매씩 판매하고 있지만, 농협은 830원에서 2050원까지 판매가격이 다양하고 1인당 3매에서 5매까지 판매하는 등 지역마다 다르다. 어느 곳은 번호표를 주는 등 체계적으로 판매하지만, 어느 곳은 판매시간은 오후 2시 이전에 매진되는 사례도 있었다. 농협 측은 브랜드와...
전편협은 "마스크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을 빠뜨린 정부의 판단에 항의하는 바이고,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현재 지정된 공적 판매처의 문제점을 편의점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영홈쇼핑의 경우 평소 가입되어 있지 않아 가입 등 절차가 필요하고, 온라인 취약세대에게 불가능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현재...
농협은 지난달 26일 마스크공적판매처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서 102만 개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1일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353개 하나로마트에서 177만 개를 공급했다.
각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정부는 지난달 27일 마스크 부족 국면을 타개하겠다며 하루 350만 장의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국내 생산물량의 50%를 공적 공급량으로 충당하고 90%는 내수로 쓰겠다는 결연한 선언도 곁들여서다. 웹쇼핑을 포함해 시중에서는 마스크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고, 1장당 1000원 미만이었던 가격도 5배에서 10배까지 뛴 상황에서야 내놓은...
농협중앙회가 마스크공적 판매처 지정 이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165만 장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달 26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바 있다.
농협은 이날 서울·경기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 확보된 공적물량 마스크는 총 716만5000개이며, 이 중 63%에 해당하는 448만 개가 출하 중”이라며 “세부적으로는 약국에서 261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5만 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14만 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 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6만 개가 공급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정부가 마스크 생산을 100% 공적 통제하고 전량 구매해서 우선 국민에게 나눠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마스크) 수량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각지대인 산후조리원, 요양병원, 장애시설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 501만 개가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을 통해 출하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확보 물량 578만 개의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스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에 특별공급으로 104만5000 개, 약국·우체국·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 271만5000개, 의료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