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LG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고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최저 66만5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에서 관계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고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최저 66만5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소비자 입장에선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25% 선택약정 할인(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1일 통신 업계가 공개한 지원금을 비교해본 결과 선택약정할인 25%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보다 2배 이상 할인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2년 동안 최대 66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공시지원금은 26만5000원이...
요금할인 제도는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입할 때 한 번에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매월 통신비의 일정 금액(25%)을 할인받는 것이다.
이마저도 신규가입자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통신비 인하 수준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윤문용 녹소연 ICT 정책국장은 “요금할인 25%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 소급 적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가급적 가격이 100만 원을 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통신비 인하방안을 추진하며 지원금 분리공시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00만 원이 넘는 단말기를 내놓기란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의 가격은 다음달 10일 전후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함께 부담하지만, 선택약정은 이통사가 전액 지원하기 때문이다. 방통위가 10월부터 이통시장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이통사 입장에선 부담이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재원은 한정적인 데다 방통위가 10월 한 달 간 시장 감시를 위해 전국 상황반을 설치하는 등 집중단속을 예고하고...
유통이나 영업 등을 맡는 이통사 임원들과 팀장들도 여기로 출근해 방통위의 모니터링과 단속에 협조하게 된다. 점검 상황반 운영 기간은 일단 10월 1∼31일로 예정돼 있으나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집중 점검 대상은 공식적으로 투명하게 공시되는 지원금 대신 일선 대리점에 대한 리베이트가 늘어나면서 시장 혼탁이 발생할 가능성에 집중 대비할 예정이다.
약정이 만료된 기존가입자 대부분이 재약정을 통해 공시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신규가입자에 한해 제도 적용을 한정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한 만큼 소송까지 가면서까지 정부와 등을 돌릴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이통 3사는 신규가입자에게만 적용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피해가 있으니 물러 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이어 분리공시와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23.8%), 공 공와이파이 확충(14.8%) 순으로 지지율을 보였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72.7%가 '모든 요금제 기본료 1만1000원 인하'를 꼽았다. 인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시장 개입에 반대하는 의견은 13.2%로 나타났다.
녹소연은 "정부가 추진 중인 25% 요금할인조차 국민의 기대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게...
개정안에는 지원금공시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도 담겼다. 법안은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제조사가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하도록 하고, 이통사와 제조사가 각각 대리점과 판매점에 과도한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현재는 이통사가 공시하는 지원금에 제조사 지원금이 포함돼 있어 제조사의 지원금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김 의원은 "완전...
출고가는 30만 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시지원금이 출고가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기기값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티저는 약 19초 길이의 동영상으로, 미디어패드 M3로 추정되는 태블릿과 수십 대의 스피커가 동시에 등장해 제품의 풍성한 사운드를 표현했다.
단말 지원금에서 이통사와 제조사의 재원을 구분하는 분리공시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실장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분리공시를 시행하면 제조사가 유통망 장려금을 확대할 요인이 커져 이용자 혜택은 줄고 제조사 장려금 중심의 시장 과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SK텔레콤은 실적...
2014년 10월 단통법과 함께 도입된 약정할인 제도는 휴대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게 약정 기간 통신비를 일정 비율 할인해주는 제도다. 25%까지 정부가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할인율을 25% 이상으로 높일 경우에는 법 개정을 거쳐야 한다. 미래부는 할인율 인상과 관련한 내부 검토를 마친 뒤 이달 중으로 이통 3사에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공시 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41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이르면 2∼3주 안에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보다도 온라인 몰에서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온라인 몰 ‘모비톡’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갤럭시노트FE 사전예약에 2만 여 명이 몰리는 등 출시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금번 갤럭시노트FE는 40만 대...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요금할인율 25% 상향 조정과 관련해 “공시 지원금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공통으로 분담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요금할인은 통신사가 전부 부담하게 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며 “분리 공시 도입이 전제돼야 하고 통신사의 공시 지원금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산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할인율 조정이 매출액에 미치는...
단말기 구매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공시지원금 중 제조사와 이통사의 부담 분을 각각 구분해서 공시하면 제조사의 마케팅 비용 규모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단말기 가격 거품을 제거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방통위가 분리공시제에 대해 이해관계자 면담을 실시한 결과 이통 3사와 LG전자, 시민단체들은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삼성전자는 ‘반대’...
선택약정 할인은 휴대전화 구매 시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일정 기간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다. 양환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통사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선택약정 요금제보다 공시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오히려 공시 지원금을 추가로 올려 가입자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선택약정 요금 인상을 통한 혜택이 공시 지원금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LG전자는 단말기 공시지원금에 대한 분리공시제 도입을 찬성했지만, 삼성전자만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단말기 구매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공시지원금 중 제조사와 이통사의 부담 분을 각각 구분해서 공시하면...
협회 측은 “가계통신비는 크게 통신요금과 단말기 구입비용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계통신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말기 구입비”라며 “하지만 기본료가 폐지될 경우 마케팅비 절감의 일환으로 공시지원금이 격감해 단말기 구입비용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말했다. 다시말해 기본료 폐지는 통신요금 절감이라는 국지적인 목표는 달성할 가능성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