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에 따라 올해 공시가 및 매입가는 더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결국 정부나 시민단체가 원하는 수준의 분양가 인하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토지조성 비용 역시 원가 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원가공개를 통해 건설사들을 압박하면...
현재 만 60세 이상인 가입연령을 하향하고, 가입주택 가격 제한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현실화한다는 것이다. 공시가격 9억 원으로 기준을 바꿀 경우 시세 10억 원 이상 주택도 가입대상이 될 수 있다.
반면 작년 말에 시범사업을 시작한 LH는 기준 완화를 고민 중이다. 시범사업 신청 기간에 연령대, 주택 가격, 아파트 포함 등 여러 문의가 있었던...
그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와 관련해 “시세가 급등했거나 상대적으로 장기간 저평가됐던 유형과 가격대의 부동산은 빠른 속도로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고 상대적으로 현실화율이 높은 중저가는 서민 부담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현실화를 추진한 것”이라며 “이는 조세정의와 공정과세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공시가 산정의 형평성과 세금 부담 증가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1339만 채의 2019년 공시가는 5.3%, 서울의 경우 평균 14.2%가 올랐다. 서울은 작년에도 10.2% 인상됐다. 정부는 시세 12억 원(공시가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 공시가를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시가...
공시가격 현실화는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 시세 12억 이상 고가주택 집중적으로 올린다고 했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 않다. 9~12억 중심으로 높인 것 같은데?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단독주택이나 토지에 비해 공시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형평성 차원에서 시세 상승분 수준에서 변동률을 산정하다 보니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다만 그런데도 공동주택 안에서...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의 경우 현실화율이 단독주택․토지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전체 평균 현실화율은 유형간 공시가격의 형평성 차원에서 지난해 수준(68.1%)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 1년간의 시세변동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시세 12억(공시가격 9억 수준) 초과 고가 주택...
35%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쌍방울과 광림 측은 “이번에 발생한 파생상품 금융부채 평가손실은 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전환권 행사 시 자본잉여금은 증가하므로 자기자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주가가 올라 오히려 좋은 일”이라며 “평가손실 인식으로 실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현금 유출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을 추구하는 만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세금 부담이 늘어난 자산가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 지 고민에 빠졌다.
#. 1964년생 박정우씨(56세, 가명), 최근 대기업 A계열사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연봉은 2억 원에 체결. 새 출발에 대한 설렘도 잠시,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남편으로서, 대학생 남매의...
가입주택 가격 상한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현실화한다.
또 가입자가 사망하면 자녀 동의가 없어도 배우자에게 연금이 자동 승계된다. 특히 가입 주택의 전세와 반전세를 허용해 노령층은 추가 소득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도 제고된다. 전국 주민센터를 활용한 고령층ㆍ장애인의 휴면재산 찾기 지원이 추진되고 고령층이 금융상품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재정특위)가 26일 공평과세 강화를 위해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 축소와 공시가격에 부동산 시가 반영비율 현실화 등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고가 1주택과 단독주택 소유자의 세 부담이 많이 증가해 조세저항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재정특위는 이날 오전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기존 가격에 사려는 매수자의 줄다리기 때문에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후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상가에 투자한 은퇴한 고령층의 경우는 과세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시지가의 시가반영률 현실화로 인한 세부담 전가 및 건보료, 기초연금 등 복지수급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정부가 추가...
-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얼마나 오르는지?
공동주택은 다른 유형에 비해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표준주택과 토지보다는 상승률이 높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단, 최근 시세가 많이 올랐거나 그간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가 현저히 컸던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4월 30일 발표 계획이다.
- 앞으로...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 해 6.02%에서 3.4%p 상승한 9.42%, 현실화율은 지난 해 62.6%에서 2.2%p 상승한 64.8%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2일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13일 관보 게재)했다.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로 개별지의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의 기준 등으로...
부동산114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집을 살려는 사람은 더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세금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은 설 이후 매도 시점을 놓고 고민하는 분위기란 것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자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은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자금...
이는 결국 서울에 초점을 맞춰 공시가를 현실화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공시가격제도 토론회’에서 “참여연대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토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공동주택 실거래가는 전국 평균보다 60~70% 높았던 반면 공시가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전국 평균을...
현실화율이란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를 비율로 나타내는 지표다. 비율이 낮을수록 차이가 크다는 의미다,
지난해 기준으로 단독주택의 현실화율은 51.8%였다. 토지(62.6%), 아파트 등 공동주택(68.1%)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과 시세의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취지를 밝혔고, 올해 현실화율을 작년보다 1.2%포인트 오른 53.0%로 산정했다.
이처럼 공시가...
특히 이날 발표서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기로 해 보유세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후 주택 수요자는 관망하고 급매물이 종종 나오는 장세에서 실거래가격이 종전 고점 대비 급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잠실 5단지는 전용면적 76㎡가 이달 17억 원 초반에 거래되며 지난해 최고 호가보다 2억~3억 원 가격이 내려갔다. 은마는 이달 전용 76㎡가...
- 공시가격 현실화로 서민 복지 축소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대다수 중·저가 표준 주택(시세 15억 이하, 전체의 98.3%)의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지 않아 복지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공시가 상승이 건보료, 기초연금 등 관련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다. 관계부처 간 긴밀한 의견조율을...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주장을 계속해서 피력해왔고 언론에서도 공시가 상승 수준에 대한 전망이 흘러나왔기 때문에 그 충격이 시장에 먼저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다만 이번 발표로 그 내용이 확정되면서 시장 관망세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으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주택 공시가가 100억 원 이상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19년 표준주택 가격공시’를 발표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270억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69억 원보다 101억 원 상승한 값이다. 이 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