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동결 배경과 관련해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시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그대로 있다는...
감정평가업계와 법조계는 공시가격 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선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에 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미숙 연합뉴스 부장은 “현실화율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 만약, 시세 100%까지 올리면 국민 세 부담은 급격히 는다. 또 시세 역전 현상에도 노출돼 정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현실화율을 얼마로 올리는 것 보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2021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직전 2분기 마이너스(-) 2조300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 -7조5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전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2021년 100조 원에서 지난해 말 141조 원까지 크게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 원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48억 원 줄어든 101억 원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1124억 원, 영업이익은 46.4% 줄어든 7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원료 가격 하락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생산량이 줄고 원가가 상승하며 수익성이 낮아졌다.
다만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양사 수렁에 빠진 화장품 사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 인상, 인수합병을 통한 포트폴리오 변화로 실적 개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은 9633억 원, 영업이익은 28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7%, 12.7...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순이익 역시 4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매출은 북미 지역 생산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보다 7.5% 늘어난 8조2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럽 지역 수요 약세와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라인 조정 등 부정적 요인으로 전 분기 보다는 6.3...
증거금률을 인상한 점과 대비해 회사 리스크관리 역량 및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관련 위탁매매 미수금 규모가 약 4943억 원에 이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키움증권 당기순이익(4931억 원)과 맞먹는 규모로, 지난 상반기 말 키움증권 자기자본(4조3000억 원)의 11.4% 수준이다.
영풍제지 주가가...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주력 사업부문 중 하나인 건설사업 프로젝트 수익성 하락 및 매출원가 증가를 실적 악화 이유로 꼽았다.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과 맞먹는다.
누리플랜은 전문건설사업 등의 디자인, 설계, 제조, 설치하는 기업이다. 교량받침 등 건설...
현행법상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다음 달 15일부터는 불법건축물로 간주해 매년 공시가격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생숙은 숙박시설로 만들어졌지만, 내부가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신개념 주거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활황기에 투자상품으로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성도이엔지는 올해 수주 계약에선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반영해 실적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수주 잔액도 많아 영업에는 문제가 없었다”라며 “레미콘 파동도 있었고, 공사비용이 많이 증가하는 등 원부자재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것이 실적 감소 이유”라고 말했다.
성도이엔지의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조9458억 원으로 나타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아성다이소의 매출이 1조9000억 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새 매출액 1조원을 늘린 셈이다.
아성다이소는 1000원~5000원 균일가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운영 업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그는 “최근 뉴인텍 주가는 유상증자 공시 이후 3년 내 최저 부근에 위치해있다”면서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261억 원 중 205억 원을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해 중장기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 외 자금은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며, 본업에서의 CAPA 확대, 커패시티 부족 등 P(가격)와 Q(물량)가 동시에 상승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반영률) 조정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당에서 표준지 공시지가 평가를 단수(감정평가사 1명)에서 복수(2명) 평가로 바꾸는 법안을 내놨다. 표준지 공시지가 평가법은 지난 2015년 복수 평가에서 단수 평가로 바뀐 바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8년 만에 평가법이 바뀌는 셈이다. 다만, 복수 평가법 도입 시 투가 예산 투입이 필요한 만큼...
전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세 급등에 따른 공시가 인상, 이에 따른 세 부담 폭증 등으로 이번 정부에선 공시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전년 대비 18.6% 하락했다.
이번 국감에선 공시가격 점진적 인하를 위한 현실화율(시세반영률) 세부안 논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집값이 높다는 인식에 금리 인상 여파가 더해지면서 집이 안 팔리자 자녀 등에게 증여 형태로 물려준 것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이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금액)으로 바뀌며 세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작년 말 증여 수요가 집중됐다.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29.9...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 인상과 운영 최적화를 통한 경비 절감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 소재 및 냉감 소재, 슈퍼섬유 등 미래 먹거리인 차별화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 화학 재생 LMF(저융점 접착섬유)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원건설산업의 경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핵심 사업 부문 전반에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생산과 물류 등 핵심 요소별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 최근 일부 시멘트 업체의 가격 인상 고시 관련해서는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초 건설 소재로서 시멘트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각종 비용의 변동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해 관계자 간 원만한 가격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044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13.2%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수출 증가와 수액 매출 확대, 아시아티 ‘티로그’의 판매 호조가 있었지만, 지난해 2분기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따라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