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연내 출범할 가능성이 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수사ㆍ기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정직 후 공수처 검사를 동원한 검찰총장 수사 등 소문을 언급하며 "징계위의 인적 구성, 진행 상황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소문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공수처의 출범사항을 정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경찰조직 개편을 위한 ‘경찰법 전부개정법률 공포안’, 국가정보원의 업무범위 개편을 위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 공포안’이 통과되어,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완비됐다.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은 내년부터 전...
정청래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투표 끝에 “민주적 방식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 국정원법 개정안 등이 표결처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총선에서 한 표라도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국회 표결방법이 다수결이기 때문이다”며 “이번에 통과된 법에 반대한다면...
그러면서 "20대 때 중요한 독립성의 근거였던 비토권을 21대가 되니까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스스로 독립성과 중립성을 공수처가 포기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꼴이나 다름없다"며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켜서 무리하게 출범한 공수처가 과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진정한 검찰개혁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아니라고 봤다. 이미 독립성과...
특히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공론화 24년 만에 출범하면 공직사회를 윗물부터 맑게 하면서, 권력 기관들의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를 막고 비리와 유착의 고리를 단절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은 국내 사찰과 공작을 끊고 본연의 대북정보와 해외정보업무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경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공론화 24년 만에 출범하면 공직사회를 윗물부터 맑게 하면서, 권력기관들의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를 막고 비리와 유착의 고리를 단절할 것입니다.국정원은 국내 사찰과 공작을 끊고 본연의 대북정보와 해외정보업무에 전념하게 될 것입니다.경찰은 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누어지고...
공수처 출범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앞둔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갈등은 이틀 뒤로 다가온 윤 총장 징계위원회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 차례 대규모 항명 사태를 벌인 검찰이 징계위 결과에 따라 또 다시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추-윤 갈등 정점 '징계위' 절차 위법성 논란
13일...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르면 연내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는 대통령,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국가정보원 3급 이상 공무원, 판·검사 등과 그 가족의 직권 남용, 뇌물 수수, 정치 자금 부정 수수 등 범죄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한다. 수사 대상은 가족을 제외하고도 약 7000여 명에 이른다.
공수처장은 검찰이나 경찰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중으로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공수처 출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다만 출범 과정에서 야당이 참여하지 않아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이 재석 287명 중 찬성 187표, 반대 99표, 기권 1표로 통과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를 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수처 연내 출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7.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7~9일 전국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지난주...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 출범 자체가 계속 지연되는 것을 좌시할 수는 없다. 하기에 정의당은 우선적으로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이후에 공수처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개정안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공수처 설치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정의당과...
우여곡절 끝에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또 다른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내년 초 공수처 출범에 난항을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야당의 공수처장 비토(거부)권은 무력화됐다. 하지만 현행 공수처법 제8조와 9조에 따른 ‘인사위원회’가 문제다.
제8조에는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나와 있다. 9조에는...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기약없이 공수처 출범이 미뤄져 안타까웠는데 법안 개정으로 신속한 출범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게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공수처법 개정을 통한 공수처 출범의 의미와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에 주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수처 출범으로) 최고의 공정성, 균형으로 청렴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 그 이상의 시대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수처의) 법정...
이어 “거의 모든 국민은 공수처의 감시를 통해 경찰, 검찰, 법원 등의 권력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고위공직자는 지금까지 여당이면 발 뻗고 자고 야당이면 새우잠을 자는 역사가 이제 바뀔 것”이라며 공수처 출범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상법개정안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정훈 시대전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등을 두고 문 대통령이 책임을 덮기 위해 공수처 출범을 서두른다는 의견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 사태를 유발한 원인과 지금 사건을 이끌어가는 최고 책임자는 문 대통령이라고 확신한다"며 "조금 전에 문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공수처 출범이 목전에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또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무기 삼아 국회를 다시 퇴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공수처 출범이 헌정사 오점이라고 했지만 지금 권력기관을 개혁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헌정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야당의 반발 속에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해 공수처 출범에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10분 만에 단독으로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열린 안건조정위에서는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의결정족수를 현재 추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