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가 앞서 5가지 개혁안에 대한 재정추계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공무원단체 측이 반발해 이날 실무기구 역시 진통을 겪기도 했다.
실무기구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혁안을 입법할 특위는 다음 달 2일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 사전 때문에 연금 개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금 개혁을 주도해...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혁신처가 전날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으니 재정분석 보고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이에 주호영 특위 위원장은 양당 간사를 불러 논의한 끝에 회의 시작 20여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인사혁신처는 9일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확정한 재정추계 모형을 바탕으로 5가지 안에 대한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0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국민만 바라보고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일매일이 고비이고 진통을 겪으며 살얼음을 걷는 것 같지만 인내심을 갖고 오는 5월 2일까지 야당을 설득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공무원연금특위와...
이 같이 밝히고 “야당에서 보고서 채택에 빨리 동의해서 회의를 열어 이를 채택해주기 바란다. 본회의에서 가급적 빨리 (인준안을) 채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특위와 실무기구가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되기를 바라고 자꾸 여기서 합의를 위반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야당이 협조를 구했다.
특히 노동개혁이 좌초될 경우 공무원연금, 금융, 교육 등 나머지 핵심 구조개혁 동력도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부는 개혁안 마련에 가속폐달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다수가 정부 개혁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환노위 야당 의원들이 법안 상정을 늦추거나 반대할 경우 논의가 장기화될 소지가...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2015년 예산안,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자원외교 국정조사 가동 등 국회에서는 합의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늘 새누리당의 놀라운 변화, 유승민 대표의 합의의 정치 제안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세월호 인양에 대한 의지와 세월호...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실무기구의 구성원을 정부대표 2인, 공무원단체대표 3인, 여야 추천 전문가 2인,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2인 등 총 9인으로 정하고, 여야 추천 전문가 2인이 공동간사로서 실무기구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세부 의사일정을 여야 간사가 협의해 9일까지 정하고 특위와 실무기구도 이날 동시에 가동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 연장 조건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세부 의사일정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포함한 전 정부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수석부대표는 “자원외교...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 1주기, 방위산업 비리, 노동 문제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치 분야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 채택 등 자원외교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조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친이(친 이명박)계 김성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기남 의원과 국조...
이날 특위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로부터 활동경과를 보고와 함께 향후 특위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구성원은 기존 합의한 7명에서 9명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실무기구는 원래 합의했던 7명에 공투본 소속 1분 더 들어왔다”면서 “공적연금 관련해서는 당초...
그는 “국회가 당면한 과제 가운데 가장 큰 게 공무원연금 개혁인데 특위가 활동시한을 25일간 연장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면서 “현행 제도의 지속이 불가능하고 미래세대 빚을 넘겨주지 않아야 한다는데 여야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비핵화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북한은 핵무기를 내려놓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국회 공무원연금특위와 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본격 가동되는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연금 개혁 반대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이틀 간 실시되는 투표 결과에 따라 공무원 단체가 실무기구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무기구가 깨지면 자연스레 논의의 중심축이 국회 특위로 옮겨가면서 여야 간 정치적 타협안을 도출하기가 보다...
여야는 오는 3일부터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해진·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특위 활동 시한과 관련해서는 오는 6일 특위 회의를 통해 5월 2일까지로 시한을...
유 원내대표는 “실무기구 활동시한에 대한 합의에 노력하겠지만 합의가 안되면 6일 시작하는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에서 개혁안 마련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며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이 끝났는데 합의에도 없던 실무기구 시한을 없애자고 억지를 부리고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 이런 태도가 어떻게 성의있는 태도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 문재인...
뿐만 아니라 창조경제활성화 특위,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등에서 활동하며 현안도 다룬다. 연말정산 보완책의 일환으로 기재부로부터 관련 자료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받아 소득세법개정안을 만들 예정이다.
강 의원은 부드럽고 겸손한 모습으로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논리를 무기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소신과...
특위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논의와 별개로 진행될 공산이 크다. 실무기구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쪽에서 최종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각측의 개혁안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사이 국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공무원연금 적자보전금은 이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규모로 커졌다. 지난 1월 대타협기구가 마련된 이래 지금까지 투입된 보전금만...
여야가 특위 회의를 6일로 잡은 이유는 특위의 활동 기한이 7일 만료되기 때문에 이를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 위해서다. 회의에서는 특위를 연장하는 안이 상정될 예정이며 지난 28일 종료된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 논의된 개혁안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이 종료됐고,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연금개혁 원칙과 필요성, 재정추계 모형, 고통분담 원칙 등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며 “여야가 4월 국회일정을 5월6일까지로 한 것은 국회 연금개혁 특위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마련해 통과시키자고 요구한 반면, 야당은 충분한 논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무기구가 무한정 간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둬서 그 안에 정리하고 합의된 결론까지 나와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국회 특위는 5월2일...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와 관련한 협상을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하겠다”며 “실무기구의 역할과 활동시한, 구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핵심인사들이 반드시 단일안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실무기구를 만들고 그 안을 특위에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번 (여야) 합의에 따르면 연금특위 활동시한을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