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는 투쟁 강도를 더 높일 것을 공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의 업종에서 1조6000억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인·광양·포항·울산·대산항 등의 수출입 물류가 끊겼고, 부산과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도 급격히 줄었다. 파업이 며칠 더 이어지면 최대 항만인 부산항까지 마비돼 수출에...
경제계 단체 12일 공동입장문 발표“피해 커져…정부, 업무개시명령 검토해야”
경제계가 1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경제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운송 복귀를 호소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올해 공동 투쟁을 선언한 현대차·기아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를 포함해 정년연장, 기본급 16만25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분배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에서는 만 59세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에 포함된다. 첫해에는 임금이 동결되고 만 60세에는 임금이 종전 대비 10% 줄어든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지난달 10일 상견례를 이후 임단협을 시작한 상태에서...
야권 주요 인사 총출동…정세현 "민주당 더 키워나갈 힘 모아달라"
야권에서는 5년 만에 봉하마을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이낙연 전 총리, 정세현 전 장관, 정세균 전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참여했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제로 코로나 실패, 당내 권력투쟁 서막 열리나
시 주석이 고수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의 실패가 리커창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면서 당내 권력투쟁의 서막이 열리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원래 중국은 5년마다 열리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정권을 둘러싼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물밑 투쟁이 벌어졌다.
시진핑이 전임자인 후진타오로부터...
그러면서도 “현 상황이 지역 간 통제 불능한 전파가 아니라 봉쇄 지역과 해당 단위 내에서의 전파 상황”이라며 “방역 정책 실행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당과 인민의 일심 단결에 기초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 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단결을 위해 자신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노조)이 전국 사업장 투쟁·법률 대응 등의 투쟁을 예고하며 사측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협상으로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노조 활동을 방해하며 ‘무노조 경영’을 이어가는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진걸 촛불전환행동 상임공동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건희도, 한동훈도 수사하지 못하는 검찰이 수사권과 기득권을 유지하려 엄청난 패악질을 벌이고 있다"며 "정치검찰을 해체하는 거대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모든 민주국가 정부...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가 끝내 공식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인수위 브리핑은 그 이전에 20년간 양당 정권이 집권했을 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이야기에 불과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표는 “이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5월 2일 인사청문회에서 답해야 한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전면 개정과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 노조권 보장, 원청사용자와 교섭권 보장, 공무원·교원 정치활동 허용,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폐지 등을 주장했다. 이들 양대 노총은 대선 직후부터 정치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계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노조의 사실상 무제한...
며칠 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사이의 TV 토론이 있었다. 토론의 주제가 시위 방식의 정당성에 관한 것부터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에 대한 것까지 상당히 광범위했기에,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두 대표 모두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만은...
“정치권에서 안하겠다고 한적 있습니까” vs “21년을 기다린 문제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가 13일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장애인 이동권’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박 대표는 토론에 앞서 “장애인들이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서 많은 불편 끼쳐 시민들께 죄송하다”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기에 보조금 폐지까지 고려할 경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김성호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CPTPP 가입을 계속 강행한다면 우리 농수산계는 목숨을 걸고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강력한 대외투쟁 등 모든 수단을 마련해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이 어떤 메시지로 무슨 투쟁을 해도 좋다.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 시민 불편을 야기해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려라”라고 질타했다.
이준석 전장연 때리기에...여·야·인수위까지 한마음으로 비판
이 대표의 ‘전장연 때리기’에 당 내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준석 '시민 볼모' 주장 계속
이 대표는 29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권력자를 향해 각성을 촉구하는 게 보통의 시위 방식이라며 "왜 3·4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서울 시민이 투쟁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볼모 삼아서 시위하지 말라는 표현은 관용적 표현인데 뭐가 문제냐"며 "결국 제가 한 말의...
이준석,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시민 볼모 삼아" 배복주 "불평등 해소 정책 마련 요구는 정당" 반박"장애인 이동권, 2002년 이명박 시장 시절 약속"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투쟁을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장애 시민을 위협하거나 시민갈등을 부추기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종로 출사표“다양성의 종로, 지워진 사람과 함께 하고파”“장애인 투쟁, 모든 사회적 약자를 향한다”“공공임대주택 하나 없는 종로, 주거약자는 살지 말라는 뜻”“젠더 갈라치기, 비겁한 정치…청년에게 갈등 떠안겨선 안 돼”
누군가의 차별이 사라질 때, 그와 닮은 약자들의 문제도 함께 해결된다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후보 단일화 선언문을 읽어내렸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또 택배노조는 “개별 대리점에서 이번 사태로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ㆍ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하며 향후 노사 상생과 택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합의 사항도 발표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사회적 합의 불이행을 인정하지 않던 CJ대한통운이 우리 택배기사들에게 보낸 문자에 업계 최고의 복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