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아직 빌라는 아파트보다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이나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빌라 거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 수요가 늘면서 서울 내 건축이 허가된 신축 빌라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내 신축 빌라 건축허가 건수는 총...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총 12만9979㎡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안을 승인했다. 지정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1년이다.
대상 지역은 총 8곳이다. 종로구 신문로2-12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
2020년 8·4대책으로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의 경우 권리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 기준으로 1차는 2020년 9월 21일, 현재 공모 진행 중인 2차는 2021년 12월 31일이다. 이날 이후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쪼개거나 신축, 토지를 나누면 현금청산된다.
이처럼 권리산정일이 복잡해지고 많아지니 이를 두고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는 주장들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후보지 21곳은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데 막판까지 빌라를 사려는 매수세가 몰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실거주 목적만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8일까지 서울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가 진행된다. 공공재개발은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를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재개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대 시내 18개 단지가 신통기획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 간 균형을 이룬 지침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돕는 공공의 민간정비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신통기획을 적용 중인 7곳은 여의도 한양과 시범,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 구로 우신빌라, 대치 미도...
이들 구역은 공공재개발 공모 때 제외된 곳으로 지난 6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지역 내 재개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한 ‘도시재생 재구조화’ 발표 이후 첫 사례다.
서울시는 후보 지역 총 125만㎡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또 권리산정기준일 지정·고시 등 투기방지대책도 동시에 가동한다.
상계5동 19만㎡·양천구 신월7동 11만㎡ 개발 ‘초읽기’...
15구역, 18일 조합 설립 창립총회8·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임박11·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추진'동아에코빌' 한달새 5500만원 '쑥'
서울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꼽히는 성북구 장위뉴타운의 재개발 사업이 속속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동북선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 수혜지로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인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오 시장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를 찾는 것은 지난 9월 신림1구역을 방문한 후 두 번째다.
미아4-1구역은 대부분 2층 이하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72.8%에 달한다. 면적은 5만1466㎡다. 2009년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빌라다. 이 구역이 훗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다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현금청산 산정 금액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거래금액과 차이가 나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해당 매물의 3.3㎡당 단가는 488만 원이지만, 공시지가로는 296만5000원 수준이었다. 차이가 무려 191만5000원 나는 셈이다.
장위동 N공인...
하지만 지역 내 재개발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섰고, 망우동과 면목동 일대에선 정부 주도 공공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중랑구 집값이 급등하자 면목동과 중화동 등 곳곳에서 민간 정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에선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면목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구로동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아파트(재건축) △대치 미도아파트(재건축)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재건축) △송파동 한양2차 아파트(재건축) △고덕동 현대아파트(재건축) △미아동 4-1구역(단독주택 재건축) 등 총 9곳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그럼에도 양재2동이 공공 주도의 도심 복합사업을 택한 이유는 주택 노후도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민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간 재개발을 하기 위해선 ‘30년 이상’ 노후건물 비중이 구역 내 3분의 2(67%)를 넘어야 하지만, 현재 양재2동은 신축 빌라가 많아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런데 정부가 노후도 기준을 완화하면서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10% 이상 의무공공기여 폐지용적률 190%→200%로 상향노후 빌라촌 등 정비사업 탄력"사업규모 따라 난개발 대책 필요"
서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2종 7층' 규제의 빗장이 풀렸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필요했던 의무공공기여(10% 이상)도 폐지됐다. 이에 따라 그간 이 규제들에 막혀 개발이...
그동안 공공이나 민간 재개발을 기다리다 지친 탓에 대청마을 곳곳에선 신축 빌라가 들어섰다.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위해서는 노후도 동수·연면적 67%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신축 빌라가 많이 생겨나면서 노후도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대청마을 일대는 구역을 나눠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재개발 기대감도 빌라 시장에서 부풀고 있다. 연초 그간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를 한국토지공사(LH) 등 공공이 나서서 개발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하면서 빌라 매수세인 불이 붙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재개발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간 재개발 기대감까지 가세했다.
부동산 플랫폼 회사 다방 관계자는...
A씨 빌라가 있는 지역에선 실제로 '신속통합기획'(옛 공공기획) 재개발에 도전장을 냈지만 그가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A씨가 아직 빌라 잔금을 못 치렀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 잔금을 못 내면 재개발이 성사되더라도 A씨는 현금청산 대상이 되고 집을 비워줘야 한다.
23일 전에 등기 마쳐야 재개발 입주권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를...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 급등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리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투자자 역시 정부의 공공 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공공 주도 재개발사업 활성화 기대감에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영등포구 A공인 관계자는 “아파트값 급등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20·30대 수요자들의...
공공 소규모 재건축사업 법적 근거를 담은 빈집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7부 능선’을 넘었다.
1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발의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정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준비 과정부터 국토부와 국회, 서울시 등이 면밀히...
청량리9구역 관계자는 “이 지역은 기존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정부 공공개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주민들 스스로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나섰다”며 “오래된 빌라나 단독주택이 몰려있어 재개발 사업 주민 호응도도 높다”고 말했다.
청량리9구역과 약 500m 떨어진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10구역(134-5번지 일대)은 재개발 사업 재추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