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농경연은 올해 농업교역 조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돼 사료비는 하락하고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비료비도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올해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8.5% 늘어 95억8000만 달러로 농경연은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수출 지원 확대 등에 따라 10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식용유 등의 가격은 2020년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해 식물성 유지 제조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며 “곡물 가공품 판매 가격도 소맥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이 동반되며 추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유제품 역시 마찬가지”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경기 침체기에는 식료품 출하가...
특히 올해는 국제유가·곡물가격 등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요 측면에도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다.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라는 최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끌어내리기 총력전…"지지는 않았다"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잡기에 온 힘을...
외식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작년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석유류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곡물 가격 등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인건비 등 생산비가 전방위적으로 오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4.8%였던 외식 물가는 9월에는 9.0% 상승하면서...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여파로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작년보다 4.1% 올라 2008년(4.3%)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3.6...
음식료품주들의 주가 상승은 올해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했다가 하반기부터 안정세에 접어들기 시작한 탓으로 분석된다. 곡물가격이 올랐을 때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영업이익을 방어했고, 하락할 때는 마진스프레드(판가와 원가 차이) 개선 효과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올해 3분기 스낵 성수기, 4분기 파이 성수기를 지나 내년에는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다.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2Q22부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사업여건이지만,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한우 농가를 위해 무이자자금 320억 원을 지원해 한우 수급 안정사업을...
이어 "향후 곡물가격 및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투명하게 가격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라 10월 양축용 배합사료의 평균가격은 703원/㎏으로 9월 대비 2원/㎏ 인하됐고, 대표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료인 도드람(양돈)과 대한한우(한육우)는 원재료비 인하를 우선 반영해 12월에 각각...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함께 주요 밀 수출국이다. 러시아 침공 이후 항구가 봉쇄되면서 글로벌 밀 가격이 치솟았고, 잠재적으로 밀 수출 수익성은 더 높아지게 됐다. 그 사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글로벌 밀 가격 상승세가 가까스로 멈추게 됐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번 사용할 수 있어 방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이 전달한 이 곡물찜질팩 한 개의 가격은 약 3만 원 선이다.
2023년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주제는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기부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의 의지를 담았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상황, 국제 곡물 가격,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사료 가격 동향은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품목별로 계란의 경우 아직 조류인플루엔자가 상대적으로 크게 확산하지 않으면서 생산량에도 큰 피해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9월 통계청 조사 결과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586만 마리로...
만약 당사국인 러시아가 19일이 만료 기한이었던 협정 연장에 반대했다면 흑해 곡물 수출길이 다시 막히면서 글로벌 식품과 곡물 가격이 또 오를 수 있었다.
러시아는 그동안 협정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자국산 식량이나 비료 등의 수출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러시아가 식량과 비료를 수출하는 데 남아 있는...
만약 당사국인 러시아가 협정 연장을 반대한다면 해당 협정은 갱신되지 못해 흑해 곡물 수출길이 다시 막히게 되고, 글로벌 식품과 곡물 가격이 또 오를 수 있다.
관건은 러시아가 협정의 대가로 주장하는 요구사항이 이행될지 여부다. 러시아는 흑해 곡물 수출길을 보장하는 대신 자국산 식료품이나 비료 등의 수출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구촌 저 멀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나라 곡물 수급에 차질이 오고 사료 가격이 상승하며 각종 생활물가가 상승한다. 환율 상승, 원가 상승 등 대외요인과 겹쳐져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가격상승을 억제해 달라고 민간 부문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곡물 수입량이 지난해 1734만 톤으로 세계 6위의 곡물 수입국이다. 안정적으로 곡물을...
높은 에너지가격 및 곡물가격 등을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결과적으로 KDI는 내년 높은 물가 상승 속에 경기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한 것인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과 맥을 같이 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는 상승하고 경기는 침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미 우리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고 진단한 전문가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곡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에서 선적된 사료용 밀 7만여 톤을 국내에 반입한 바 있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농협사료는 글로벌 메이저사에 대응해 가격협상력을 높임과 동시에 팜박, 옥수수를 비롯한 다양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식량가격은 최근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반등도 우려되고, 국제 곡물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흑해 곡물 협정에 따라 곡물 가격이 요동을 치면서 앞으로 러시아의 움직임이 가격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