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원자재 수출 국가 사이에서 벌이는 지정학적인 이벤트인 만큼 이로 인해 유가, 곡물 등 상품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되면서 기업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점증. 그러나 무력충돌 이상급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인플레이션의 추가 악화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 등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 가속화 가능성은 낮다고...
러시아의 생산비중이 높은 알루미늄·니켈 등 각종 원자재, 또 러시아와 함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이 많은 밀·옥수수·콩 등 곡물 가격도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이미 공급불안이 뚜렷하다.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고,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원자재 수급난에 다시 가라앉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잿값의 급등에 따른 수입 부담으로...
롯데마트는 23일까지 전 점에서 과일, 채소, 곡물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가돕기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일부상품 제주점 제외)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상승했다. 과일, 채소, 생선 등 55개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큰 폭으로 상승한 유가 및 곡물가격이 1월 미국 생산자물가에 큰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시그널은 전년 동월 상승률이다. 아직 물가 압력 둔화를 언급하기 섣부른 측면이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안정과 더불어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의 추가 둔화 등이 가시화된다면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의 피크아웃...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와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대(對) 러시아·우크라이나 교역비중 및 금융부문 익스포저가 해외 전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인플레이션까지 전 세계 압박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 세계 경제 악순환 직면인플레 가속화에 각국 금리 인상 나서국제유가·곡물가격 상승세 가속화…“유가 확실히 배럴당 120달러 이를 것”
세계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과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삼중고에 직면했다.
여전히 많은...
위원회는 이번 사태로 국제 곡물가격 변동성이 일부 확대됐지만 국내 수입 비중과 재고 확보 수준 등을 고려하면 국내 직접적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세 불안이 심화·장기화한다면 국제 곡물 공급망 차질과 함께 가격 상승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함께 내놨다.
권재한 농식품부...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어, 국제 곡물시장 동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응방안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옥수수 주요 수출국으로, 국내 업계에서는 주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사료용...
또 에너지 가격 상승은 생산 과정에서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는 알루미늄의 제조 비용 증가로 이어져 제련 기업들의 감산을 촉발했고, 비료의 주성분인 암모니아의 제조 비용을 높여 곡물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원자재 간 연쇄 반응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에 세계 경기 회복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국제통화기금...
실제로 지난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에서도 커피는 곡물, 버터, 쇠고기와 함께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들과 커피 브랜드가 새해 들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7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리는 등 일부 음료에 대해 9년여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지금의 상황은 곡물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곡물 수입국들의 소요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2008년과 2011년의 지중해 연안지역 재스민 혁명기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상황을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전체 물가가 오른 애그플레이션이라 칭했는데, 국내에서도 상당한 물가 상승이 있었으나 그나마 주식인 쌀을 자급하는 수준을 유지하여 소요까지는 가지...
위해 관련 예산을 5조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21%인 곡물 자급률을 1단계로 3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친환경 직불금 비중을 대폭 증대하고 비농업인 농지 소유 제한, 불법 농지 소유 이익 환수제를 도입하겠다”며 “곡물 자급률을 30%까지 높이고 농산물 가격보장 정책으로 최저가격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직불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 △곡물 자급률 목표치 설정으로 식량 주권 확보 △농산물가격 안정화 △농업인력 확보 △농업재해 보상 강화 △우리농산물에 대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 여섯 가지를 약속했다.
특히 직불제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같이 5조 원까지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본인의 강점인...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140.5포인트에서 0.1% 상승한 140.6포인트, 육류는 112.3포인트에서 0.3% 오른 112.6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의 경우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남반구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올랐고, 쌀 가격은 주요 공급국의 저조한 수확량과 아시아 내 수요 지속으로 상승했다.
육류 역시 브라질·오세아니아 도축량 부족에 따라 수입 수요가 수출...
가격 상승은 곡물과 식물성 기름, 버터, 파스타, 쇠고기, 커피 등 전 품목에 걸쳐 일어났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악천후 등 기후변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이 같은 현상을 일으켰다고 NYT는 설명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모라이스 옵스펠드 선임연구원은 “식량 가격 인상은 빈곤국, 특히 라틴 아메리카와 일부 아프리카 소득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훼손은 4분기가 마지막”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칠성, 풀무원 등 7개 음식료 기업의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5512억 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8.3% 늘어난 것이자 전망치(5553억 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우크라이나발(發) 곡물가격 상승 우려로 식량 공포가 커지면서 비료주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 등 세계 식량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데다 곡물 재고량 우려 영향으로 대유·남해화학 등 비료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량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면 전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해...
4분기 기준으로는 대두 등 식량 트레이딩 증가와 가스전 판매 단가와 인도네시아 팜오일 가격 상승, 투자 법인 실적 호조 등을 바탕으로 매출액은 9조1859억 원, 영업이익은 140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62.8%, 60.4%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가속하고 친환경 사업 등 미래산업으로 전환을...
비철금속 가격도 알루미늄 42.2%, 아연 31.5% 등이 크게 올랐고 주요 곡물 가격도 선물가격 기준 옥수수가 22.6%, 소맥이 20.3% 상승했다.
원재료수입물가 상승이 생산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원재료수입물가가 1%포인트(p) 오르면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0.134%p 높아진다고 한경연 측은 밝혔다.
이 결과를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적용해보면 2021년 42.3%의...
예를 들어 수입육, 양념 소불고기의 경우 포장된 양을 타 창고형 할인점의 70% 수준으로 낮춰 평균 가격대를 팩당 4~5만 원 이내로 최적화한다.
축산 매장 경쟁력도 키운다. 롯데마트 맥스는 품질 상위 3%의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마블링이 뛰어난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 창고형 할인점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산 동물복지 돼지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