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태극기’는 1890년 고종이 조선 정부의 외교 고문으로 일하던 미국인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공영쇼핑은 지난 해 8월에도 광복 73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들어간 태극기를 한정제작해 고객 815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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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옛날 건물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이다. 칭경(稱慶)이란 경사스러운 일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어떤 경사스러운 일인가? 고종이 왕위에 오른 지 40년이 된 것, 70세 이상 고위 관리들의 공식 모임인 기로소의 멤버가 된 것(왕도 나이가 들면 기로소에 가입했다),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가 된 것 등이다....
1907년 고종 황제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평화회의에 비밀리에 파견돼 일제 침략을 폭로하고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려 했으나, 열강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 한을 남긴 채 순국했다. 오늘이 그의 생일. 1859~1907.
☆ 고사성어 / 춘풍추상(春風秋霜)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민족 정통은행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며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을 바라보며 창립기념식을 진행, 그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행사의 소회를 전했다.
손 회장은 “올해는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라며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을 바라보며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오랫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 온 고객 대표들과 14명의 역대 은행장, 사외이사...
은(殷)나라의 어진 재상 부열(傅說)이 고종 임금에게 한 말에서 나왔다. “생각이 옳으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되, 옮기는 것을 시기에 맞게 하십시오. 그 능(能)한 것을 자랑하게 되면 그 공(功)을 잃게 됩니다. 오직 모든 일은 다 그 갖춘 것이 있는 법이니 갖춘 것이 있어야만 근심이 없게 될 것입니다.”[處善以動 動有厥時 矜其能 喪厥功 惟事事 及其有備 有備無患]...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대한제국의 드러나지 않은 역사를 복원하고 고종의 근대화 계획을 다룬 KBS 특집 다큐멘터리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를 제작한 김진혁 김진혁공작소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김윤철 JS픽쳐스 감독(JTBC '품위있는 그녀'), 윤찬규 KBS 연출('순례'), 최영인 SBS 예능본부 부국장('미운우리새끼')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정보훈 작가...
“정사를 보시는 틈에 한번 읽어 보시되 내용을 깊이 음미하여 이치가 가슴속에 푹 젖어들게 하고 아래위로 훑어보아 고금 역사의 득실을 환히 앎으로써, 마음으로 알고 깨달아 여유롭게 자득(自得)하는 데 이르기를 주자의 수도선부의 뜻과 같이하고, 어진 이를 임용하여 함께 시국의 간난(艱難)을 구제하기를 고종(高宗)의 거천주집(巨川舟楫)의 필요와 같이하고...
고려 23대 왕인 고종이 몽고군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피란을 가던 때의 일이라고도 하고, 조선시대에 인조가 이괄(李适)의 난을 피해 한강을 건너던 때의 일이라고도 한다. 손돌(孫乭)이 왕이 탄 배를 젓는데 왕이 보기에 일부러 물살이 급한 곳으로 배를 모는 것 같았다. 물살이 세지 않은 곳으로 뱃길을 잡으라고 했지만 손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의심 많은 왕은 손돌을...
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으며 16일에는 신세계조선호텔이 후원하고 있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퓨전국악 공연과 더불어 역사N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고종의 열망과 절망-대한제국의 노력과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기회로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그날 밤 김옥균은 일본군의 출동을 위해 고종의 친서(親書)가 필요했다. 사람이 다치고 포(砲)소리가 들리는 등 벼루에 먹을 갈고 붓을 들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노상(路上)이었기 때문에 김옥균은 고종께 연필을 올렸고, 고종은 연필로 ‘일사래위(日使來衛)’ 넉 자를 써준다.
그런데 왜 연필이었을까? 지워지고 고칠 수 있는 연필보다 만년필이...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독도 홈페이지를 보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학계에 따르면...
고종 황제가 깜짝 놀라 “춘재야, 네 수명이 십 년은 감했겠구나!”라고 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박춘재가 녹음기에 정기를 뺏겼다고 생각한 것이다.
☆ 유머/광고 원리
광고 안 해도 잘 팔리니 광고할 필요 없다는 사장이 광고회사 임원의 얘기를 듣고는 옹호론자로 돌아섰다.
그 회사 임원의 광고 원리 설명 요지.
“광고 안 하고 판매하는 거는 캄캄한 데서...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대한제국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추정된다.
해군은 이번 관함식에서 독도함의 함명에 걸맞게 대한제국 시절부터 완전한 독립을 이뤄낼 때까지 긴 시간 동안 거리에서, 전장에서 국민의 가슴 속에서 펄럭였을 역사의 깃발을 대한민국 태극기와 나란히...
1902년 고종 황제의 생일잔치에는 수많은 음식이 준비되었고, 그중에 숭어 어만두는 화려한 모양새를 뽐냈던 듯하다. 어만두에는 숭어, 계란, 표고, 석이, 목이, 고추, 돼지고기, 소고기, 녹말, 파, 마늘 등이 사용되었다. 숭어 살을 넓게 포를 떠서 만두껍질로 활용하고, 다른 재료들은 소로 사용한 것이다. 숭어 어만두는 삶아서 초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어만두탕으로도...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초청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2009년 시작돼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첫 회 강의로 출발해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 등 70여 명이 올 하반기까지 초청 강연자로...
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청일전쟁(1894), 을미사변(민비 시해, 1895) 등 말도 안 되는 기막힌 사건들의 내막이 고종 민비·이하응(대원군)·김병덕·김홍집·김옥균 ·김윤식·홍영식 등등 당시 인물들의 언행, 처신과 함께 ‘회상록’ 형식으로 소개되는데, ‘운미(芸楣)’는 민비의 친정에 양자로 들어가는 바람에 ‘원하지 않은 권좌에 어쩔 수 없이 앉은’ 척신(戚臣)...
조선의 왕 고종은 정미칠적에 의해 퇴위를 당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는 국민들의 고난은 극에 달했다. 여기에 정미칠적이 고종을 압박하며 일본에게 나라를 내어주는 장면은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이완용, 송병준, 이병무, 고영희, 조중응, 이재곤, 임선준으로 구성된 정미칠적은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 체결 2년 후인 1907년 7월에 체결된 한일신협약(제3차...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고종은 헤이그 특사를 파견했지만,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헤이그 특사 사실에 조정을 장악한 친일파 정미칠적은 고종에게 왕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정미칠적은 을사늑약 체결 2년 후인 1907년 7월에 체결된 한일신협약 조인에 찬성한 내각 대신 7명을 가리킨다. 이완용, 송병준, 이병무, 고영희, 조중응, 이재곤...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고종은 헤이그 특사를 파견했지만,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헤이그 특사 사실에 조정을 장악한 친일파 정미칠적은 고종에게 왕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정미칠적은 을사늑약 체결 2년 후인 1907년 7월에 체결된 한일신협약 조인에 찬성한 내각 대신 7명을 가리킨다. 이완용, 송병준, 이병무, 고영희, 조중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