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즈 알리 AJ캐피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AFE는 현재 외환보유고 관리에 있어서 고위험 회피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다각화가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Z에 따르면 중국 공식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은 6월 기준 약 59%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미국 국채 보유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금융당국은 14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고 고위험 사모펀드와 신탁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파생상품이 내재돼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렵고 원금을 20% 이상 잃을 수 있는 상품이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대규모 손실 사태를 낳은 DLF, 주가연계펀드...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의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의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 방안’을 내놓았고, 은행의 관련 상품군 판매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은 앞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20~30% 이상인 고난도 사모펀드는 판매할 수 없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영진을 제재하는 부분은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판단 할 것"이라며 "금감원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검사결과 (CEO)상응하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지위여하와 관련 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
-이번 대책에 경영진 책임 명확화를 담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내용 중에 우리은행이나 하나은행 경영진 제재 검토 가능성은?
"경영진 책임의 명확한 가능성은 먼저 제재 측면은 금융감독원에서...
그는 “고위험상품이 원금 보장에 대한 신뢰가 높은 은행에서 판매되면서 투자자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투자자 보호 취약점과 상품 설계와 제조, 판매 전 과정에서 금융사의 내부통제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개선방안으로 공무규제 회피사례 발생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실상 공모 상품이...
◇사모펀드 최소투자액 1억→3억 상향…고령투자자 70세→65세=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고위험 금융상품 개념이 도입된다. 파생상품 등 투자자들이 가치평가를 어렵게 느끼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 이상인 상품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구분된다. 구조화 상품이나...
금융당국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최근 독일 등 해외금리와 연계된 파생결합펀드가 대규모 손실을 낸 데 따른 제도적 보완 조치다.
특히 DLF에서 드러난 금융사의 내부통제 문제는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 기준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해외금리연계 DLF 손실 사태와 관련,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금융위원회 일문일답이다.
-공모규제를 회피한 사례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시장에서 기초자산 구성의 일부나 운용사를 변경하면 법 위반이 아니라고 보는 그릇된 인식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와 같은 사례가...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고위험 금융상품 개념이 도입된다. 파생상품 등 투자자들이 가치평가를 어렵게 느끼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 이상인 상품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구분된다. 구조화 상품이나 신용연계증권 주식연계상품, 기타 파생형 상품(CDS) 등이다....
올해 3분기 고위험성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영향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판매해 문제가 된 DLF는 해외금리와 연계된 원금비보장형 DLS를 펀드에 담은 것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분기 원금비보장형 DLS 발행금액이 3조748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7.1...
CLO는 신용이 낮은 기업이 담보를 제공하고 받은 대출인 ‘레버리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고위험 고금리 상품이다. 레버리지론의 발행 목적은 △차환 △배당과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M&A) △LBO(기업 인수 시 피인수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인수하는 기업) 등이 있다. 최근 미국 기업 전체 배당 성향이 증가하고, 세제 개혁으로 M&A가...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함에 따라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의 시장 쏠림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는 '금융위원회 2년 반 평가와 향후 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DLF 불완전판매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으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저금리 기조 아래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의...
이번에 판매하는 ‘제26812회 ELS(고위험)’는 만기 3년인 상품으로 해외주식인 엔비디아,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당 상품은 노낙인 구조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85%(6·12·18·24개월), 80%(30개월), 55%(36개월) 이상이면 연 13.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한편 최근 DLF 원금 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결정 등 사모펀드에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품을 판한 금융회사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파생상품을 기피하는 ‘포비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금감원은 조만간 DLF 등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제도 개선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상품위원회를 꾸려 고위험 상품의 판매를 현재도 차단하고 있지만, 지점 차원에서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금의 KPI 지표가 주로 수익성 위주다 보니 직원들이 점수를 많이 받기 위해 무리한 경쟁을 하게 된다는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허인 행장도 직원들에게 단기적으로 이익을 내기 위해...
그는 일례로 고수익, 고위험 투자선향의 사모펀드나 대체투자가 꾸준히 증가한 점, 최근 일부 펀드의 손실확정 및 환매중단 사태 등을 꼽았다. 최근 불거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도 사실상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평가한 셈이다.
인하에 반대해 의외의 복병으로 꼽혔던 임지원 위원도 매파적 색채를 감추지 않았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우선...
사모펀드 유형별로는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 파생형이 지난달 말 현재 1822개로 7월 말보다 203개 줄었다. 같은 기간 채권형은 267개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형은 석 달 동안 96개 늘었고, 특별자산형과 혼합자산형은 각각 43개, 89개 증가했다.
사모펀드가 7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라임자산운용의 자전거래를 통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금융당국의 합동 현장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검사 결과 발표도 나올 전망이다. 검사 결과 발표 때는 DLF 제도개선 종합대책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전면금지는 대책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상향이나 투자자숙려제, 펀드리콜제 확대 적용 등의 방안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막바지 의견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