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지출이 급증한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지원 규모도 내년부터 대폭 축소된다.
고용노동부가 1일 기금 지출 효율화를 위해 ‘고용보험 재정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노사합의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자금융자,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노동시간단축지원, 주근로시간단축 등 6개 한시사업을 올해 말까지 종료하기로 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악화돼 근로자의 소득 수준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고용보험료를 인상하는 건은 근로자의 어려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현 상황에서 고용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기보다는 차라리 정부가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 기금 주요사업을 재정을 통해 집중 지원해주는 것이 옳다고...
이번 고용보험료 인상 결정은 코로나19 고용 충격에 따른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지출 급증으로 고갈 위기를 맞은 고용보험기금의 재정을 보강하기 위함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고용보험기금(실업급여 계정 및 고용안정·직업능력 계정) 적립금은 지출 과다로 전년보다 1조9900억 원 줄어든 4조6566억 원으로 줄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는 대출금...
고용유지지원금은 유급휴직 중인 근로자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180일 동안 지원할 수 있다.
항공사들은 올해 6월 지원 기간이 90일 연장되면서 이달 3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음에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은 9월 30일 종료된다"며 "지급이 종료된다면 17만...
또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직업훈련·일경험 프로그램 시행 등 청년고용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170억 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출 규모가 대폭 증가한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은 올해 1조6000억 원에서 내년 6000억 원으로 축소됐다.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변화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 사업도 신설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면서 지원 업종 유급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기간을 올해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을 추가로 연장했다. 이에 올해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있던...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를 할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내년 고용유지지원금은 올해 본예산 기준 1조3728억 원이다. 2019년 669억 원이던 지원금은 지난해 2조2881억 원이 집행됐다. 기재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폭 증가한 고용유지지원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청년고용 추가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재정을 투입해야 할 일자리사업 자금도 고용보험기금에서 빼내 썼다. 게다가 올해 7월부터는 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도 보험 가입대상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17년 보험기금 흑자가 6755억 원, 적립금이 10조2544억 원에 이르렀으나, 2018년 8082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폭은 2019년...
기금 부족분에 대해 정부가 세금 투입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도 “실업급여 지출이 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원인인데 이러한 재난적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 기금 주요사업을 일반회계로 전입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기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고용상황 악화로 의무지출인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창출장려금 등의 지출이 급격히 늘고, 보험료 수입이 감소한 것이 기금 적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기금 적자폭 확대로 적립금이 2020년 6조6466억 원에서 올해 4조6566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대출금...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 개선을 위한 방역 관련 예산(의료기관 손실보상 등 1.1조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240억원 등) △소상공인 피해·재기 지원 및 창업·일자리 지원 등 민생안정 사업(택시기사 640억원·버스기사 280억원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1000억 원 등)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 R&D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
화물 운항 확대에 대형 화물기 조종사들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소형 여객기 조종사 대부분은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기종 전환 교육을 통해 대형기 조종사도 확충하고 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대한항공은 원칙적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수 없어서 신입 조종사 입사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고용 추가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선심성 지원금 제도를 신설해 사업비를 고용보험기금에서 끌어다 썼다. 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보험기금의 안정성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돈 나갈 곳만 늘린 탓에 기금재정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결국 정부는 보험료를 더 걷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경총 임영태 고용정책팀장은 “경기회복세가 완전한 고용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업종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일자리를 지키도록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3분기 이후에는 고용시장 불확실성이 대폭...
방역상황 고려가 필요한 상생 국민지원금, 상생 국민소비지원금 등은 집행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방역보강, 고용·민생안정 등 사업은 사업설계·공고·채용 등 사전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9월 내 모든 사업의 집행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예산 및 1차 추경의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도 점검했다. 안 차관은...
국민 지원금과 상생소비 지원금도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국민께서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대다수 국민께 25만원씩 '국민 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추가로 10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전 국민 지원은 아니지만 국민 다수가 힘겨운...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스마트화 지원 사업자 선정 시 고용유지와 창출 기업을 우대하고 고용지원금 연계도 강화한다. 해당 업종 종사자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응 훈련 프로그램도 확대·강화한다.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인한 전 국민의 상시적 직업전환에 대비해 직업능력개발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을 마련하고, 직무와...
여기에 또 다른 의무지출 사항인 고용유지지원금과 이달부터 기금을 통해 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까지 더하면 기금 적립금 고갈도 배제할 수 없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폭증으로 기금 적립금이 고갈됐지만 정부가 추경으로 편성한 6조2000억여 원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금)에서 빌려온 예수금...
12일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BBS라디오에서 소상공인·일용직·특수고용직·맞벌이 부부 등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소득하위 80% 재난지원금 지급이라는 큰 틀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민에게 편안한 방식으로 위로금을 지급하고, 소비 진작을 할 수 있도록 논의를...
'우수' 평가 사업은 고용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일자리지원', 여성가족부의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새일 여성 인턴) 사업, 교육부의 '대학창업활성화' 등 14개이며, '양호' 평가 사업은 81개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 일자리 예산에 반영된다.
한편 지난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원은 총 671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청년이 259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