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상습 체납자들이 지난 15년 간 체납한 세액이 총 10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율은 1%대에 그쳤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세청으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는 총 7만 4135명이다. 이들의 누적...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4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았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서울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가택수색을 한 건 처음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방세 체납과 별도로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및 2205억 원 추징 판결을 확정받았고 지난해 9월 기준 1155억...
오늘(6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제주에 국내 첫 영리병원 조건부 허용’, ‘또다시 미궁 속에 빠진 광주형 일자리’, ‘군사보호구역, 여의도 면적 116배 해제’, ‘삼성전자, 2차 협력사까지 인센티브…사내 임직원은 최대 500% 보너스’, ‘전두환 31억·최유정 68억 체납…국세청, 고액·상습체납 7157명 공개’ 등을 꼽아 봤다.
◇국내 첫...
특히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최유정 변호사는 종합소득세 등 68억 7000여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진 최유정 변호사가 해당 소득과 관련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
한편 최유정 변호사는 최근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법률 대리인 전력으로...
올해 공개된 체납자가 내지 않은 세금은 5조2440억원이다.
개인 최고액은 250억원(정평룡·부가가치세), 법인 최고액은 299억원(화성금속·부가가치세)이다.
특히, 올해 처음 명단이 공개된 인원과 체납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만4245명, 6조2257억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0일 국세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액·상습체납 명단...
고용·산재보험 체납은 12건, 체납금액은 207억 원이었다. 모두 법인사업장에서 발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인적사항 공개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보험료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공개대상자뿐 아니라 분할납부 등으로 공개에서 제외된 체납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이번에 공개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3166억 원,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14억 원이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263억 원, 법인 최고 체납액은 126억 원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유모 씨는 유럽산 십자수용 실을 수입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허위로 낮은 가격으로 신고한 사실이 적발돼 약 2억 원이 추징됐다. 유 씨는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본인 소유의...
13일(현지시간) CNBC...
◇행안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신규 체납액 5340억원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이 지나도록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신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9천403명의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5340억원에 이른다. 체납액이...
14일 경기도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 1987명과 법인 558곳이 고액·상습 체납자로 분류됐다.
특히 공개된 개인 고액체납자 명단에는 40대~70대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체납액을 보유한 개인은 S기업 오모(48) 대표로 86억여 원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14일 고액ㆍ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6150명의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신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1월 1일 기준 1000만 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 1554명 중...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신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9천403명의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5340억원에 이른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지방소득세 104억6000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이며, 기업은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PFV)로 552억1000만원을...
또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 제2항에 따라 강제견인과 공매처분이 진행된다.
임종국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체납차량이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량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이 필요하다”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의 납부 분위기가 계속...
항목별로는 과태료 1조5118억원, 부담금은 1조4667억원, 과징금 및 이행강제금은 7908억원의 체납액이 각각 쌓여 있었다. 지방세외수입 중 여러 사유로 아예 받지 못한 결손액도 5년간 2조95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방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주요한 재원인 만큼 과태료, 각종 부담금과 이행강제금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납부 강제수단 등을...
조정식 의원은 “당초 제도 도입취지는 국세청이 공개적인 망신주기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들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것이었지만,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할 때가 되었다”면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 명단만 공개하는 것에 그칠것이 아니라, 징수율을 제고를 위한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고액·상습 세금 체납자의 체납액이 1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2만1403명의 체납액은 총 11조4천697억원에 달한다.
체납 규모별로는 '2억∼5억원'이 전체의 79.1%인 1만69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이 상속세 447억 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 최대 고액·상습체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체납 이후 1년 넘게 2억 원 이상 체납하는 경우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역대 고액·상습체납자 중 최대금액은 2225억 원으로, 정태수 전 한보철강 대표가 증여세 등 총 73건을 체납해 2004년 공개됐다. 박국태 전 씨엔에이치케미칼...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에서 350명이 30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미납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849명이다.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광주 342억 원, 전남 868억 원이다.
이 의원은 “지방재정 악화에 납세 형평성 문제까지 일으키는 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징수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년 이상 체납된 건수는 총 13만8163건(57.3%), 체납액은 5443억9800만원(57.7%)에 달했다.
김병관 의원은 “상습적 악성 고액체납의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한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금보다 실효성 높은 세금징수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무서에 납무의무소멸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해 문의 사항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더 많은 납세자가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 제도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만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100만 원 이상의 현금과 부동산 등 재산을 처분할 시 법원 허가를 얻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은경은 2016년 종합소득세 등 7억9600만 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신은경은 1988년 데뷔해 한때 ‘오렌지 세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었고, 1994∼1996년 MBC ‘종합병원’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