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물량 부족에서 기인한 공급 불안감과 고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급락을 저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에서도 노도강 지역은 6억~9억 원대 중저가 단지가 몰려있는 곳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이 중단된 이후 거래 비중이 확실히 줄었다. 거래가 둔화되면서 급매가 나오고 가격이 자연스럽게...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5월 공급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특별공급에서만 1000명이 넘게 접수해 단기간에 완판됐다.
8월에는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올해 지방 최다인 4만8000명의 1순위 청약을 기록했고 이달 청약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순위에 2만5000여 건의 통장이 접수돼 평균 152.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이문·휘경뉴타운 내 세 번째 분양 주자인 데다 총 432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관심이 몰렸지만, 전용84㎡ 최고 분양가가 13억 원대에 달해 고분양가란 지적이 일며 외면받았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시장 분위기가 다시 꺾이면서 청약시장도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분양가가 확실하게 저렴하지 않으면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반면 고분양가로 책정된 단지는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경쟁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해 무순위, 선착순까지 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청약 성적을 넘어 '완판'의 성패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면서 입주와 동시에 시세차익 효과를...
앞서 고촌센트럴자이는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단지의 3.3m²당 분양가는 2236만 원으로, 전용 84㎡ 최고가 기준 7억5840만 원이다. 최근 김포시 2년 입주 아파트 시세가 3.3㎡당 1144만 원임을 고려하면 1억 원 이상 비싸다.
이를 두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안전 마진 조차 건설사가 가져가는 가격"이란 불만이 나오기도...
'국민평형(84㎡)' 최고 분양가가 13억 원에 달해 고분양가란 지적이 나오면서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87가구 모집에 1만328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6.8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17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9㎡E·84㎡D·84㎡E 등 3개...
분양가 오름세 지속과 공급 부족 전망 등이 겹치면서 미분양 단지들이 속속 완판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의 계약률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24일 국토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7만5438가구까지 늘었던 전국 미분양 주택은 8월 현재 6만1811가구로 줄었다. 6개월 새에 18.1% 감소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1만2541가구에서 7676가구로 38.8% 축소됐다.
분양...
광명 내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분양가가 높았던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트리우스 광명은 전용 84㎡ 기준으로 앞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보다 1억 원 이상 비싸게 분양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431가구 모집에 218건만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주변 단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흥행 실패 원인으로...
올해 4월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9억7600만 원, 8월 공급된 '래미안 라그란데' 동일 평형은 10억1100만∼10억9900만 원으로 분양됐다.
입지는 두 단지 보다 좋다는 평가다. 외대앞 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상대적으로 역과 거리가 있는 래미안 라그란데 보다 역 접근성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지상철이...
고분양가 인식이 확산하면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평가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트리우스 광명'의 1순위 청약에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접수해 평균 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보면 8개 타입 중 전용 59㎡A와 59㎡B, 84㎡A만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나머지는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앞서 7월 분양한...
길 건너 '개봉 푸르지오'가 8억2000만~8억3000만 원에 실거래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분양가란 지적이 있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전용 84㎡가 13억 원 중후반대에 공급됐는데 주변 단지 실거래가보다 비싸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저층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미계약은...
고분양가 논란이 나온 단지들도 속속 '완판'(완전 판매) 대열에 합류하는 양상이다. 8월 광명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84㎡ 기준 11억~12억 원대로 분양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결국 완판됐다.
청약 시장이 살아나면서 장기간 미분양으로 남았던 단지의 계약률도 오르고 있다. 지난해 3월 강북구 수유동에 공급된 '칸타빌...
앞서 8월 전용 84㎡ 분양가를 12억 원 대로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이 인 '광명 센트럴아이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분양가는 3.3(평)m²당 3300~3400만 원 대로 예상된다.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았지만, 트리우스 광명 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들은 입지, 분양가를 고려할 때 철산자이...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는 지금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던 단지들이 재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년 이상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단지 가운데 분양률 90% 이상으로 '완판(완전판매)'을 앞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공급된 '한화...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높은 대출 조달 금리와 고분양가, 공급과잉 이슈가 있고 아파트보다 정주 여건의 선호가 떨어지며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빌라 시장은 아파트 전세 시장이 포화하고 해당 임대차 수요가 넘어오기 전까지 오르기 어렵다는 진단도 나왔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래미안라그란데는 분양가가 10억~11억 원 수준이었고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최고 분양가가 15억 원에 육박했다. 두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각각 79.1대 1, 98.4대 1로 집계됐다.
'호반써밋개봉'은 분양가가 9억9350만~9억9860만 원이었지만 발코니 확장비 등의 옵션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10억 원이 넘었다. 이 단지는 인근 다른...
청약시장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단지들도 모두 주인을 찾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12억7200만 원에 나오면서 비싸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3.3㎡당 평균 405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15억 원을 바라봤지만,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가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있는 단지들도 양호한 청약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와 '호반써밋개봉'은 각각 14대 1,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주변 단지와 비교해 가격 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분양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수요자들이...
이 단지는 전용 84㎡형은 최고 분양가가 10억7900만 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GTX C 노선 기대감에 수요가 대거 몰렸다. 반면, 지난해 9월만 하더라도 인덕원역 인근에 분양한 단지는 연일 미달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은 바 있다.
◇천차만별 GTX 사업 상황, 부동산 시장 접근은?…“과한 기대감 주의해야”
이렇듯 GTX 개통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오른...